Podcast: Play in new window | Download (Duration: 44:40 — 40.9MB)

10-10-2021 주간 메시지

금주의 묵상: 시편 91:1-16

본문: 이사야 43:18-21

제목: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두 가지 새 일들(New Things)

        하나님께서는 첫 사람이 범죄한 후 세상에 죄와 사망을 가져온 옛 뱀인 원수 마귀에게 앞으로 육 일(육천 년) 에 걸쳐 행하실 새 일에 대하여 에덴 동산에서 선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원수 마귀로 하여금 십자가에서 여인의 씨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발꿈치를 상하게 하시고 셋째 날에 부활하게 하심으로써 마귀가 가져온 세상 죄들을 그리스도의 피로 제거하시고 마침내 때가 차게 될 때에 그리스도에 의하여 뱀의 머리를 부수실 것을 선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자신의 백성으로 택하시고 율법을 주셔서 그들의 죄를 깨닫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사 그리스도를 온 세상 죄를 위한 희생제물이 되게 하시려고 마귀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발꿈치를 상하게 하셔서 그의 죽음을 통하여 세상 죄를 제거하신 후에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 없이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죄들을 정결케 하는 은혜를 주시는 새 일을 계획하시고 선포하시고 행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새 일은 우선 먼저 사람들 속에 있는 죄들을 제거하셔서 새롭게 하신 후에 사람의 죄들로 인하여 더럽혀져서 저주받은  땅을 새롭게 하시는 일을 선포하시고 행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새 일을 시작하실 때에 우선 먼저 자신이 택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회복하여 새롭게 하시는 일을 하신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징계하시고 회복하시기 전에 자신의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시고, 자신의 찬양을 새긴 형상인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주니 그것이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양을 새긴 형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보라 이전 일들이 이루어졌으며, 내가 새 일들을 선포하나니 그 일들이 시작되기 전에 내가 그 일들을 너희에게 말하노라. 바다로 내려가는 너희들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과 섬들과 그 거민들아, 새 노래로 주께 노래하며 땅 끝에서부터 그를 찬양하라.'(사 42:9-10)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께서 행하실 새 일들을 보기 전에 그들이 범한 죄들로 인하여 징계를 받을 것을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이 징계를 받을 때에 낙심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미리 새 일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 동안 하나님께서 오랫동안 잠잠했으며 조용히 하여 스스로 자제하셨으나 이제부터는 산고를 겪는 여인처럼 부르짖을 것이며 즉시 파괴시킬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산들과 작은 산들을 황폐케 할 것이며 그들의 모든 초목을 마르게 할 것이요, 강들을 섬들이 되게 할 것이며 못들을 마르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 42:14,15).

또한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알지 못했던 작은 산들로 인도하셔서 그들 앞에 어두움을 빛으로 만들며 굽은 것들을 곧게 할 것이며 그들을 버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에 그들이 돌아서게 되며 크게 수치를 당할 것인 바 그들이 새긴 형상을 신뢰하고 부어 만든 형상에 말하기를 “너희가 우리의 신들이라.”하였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향하여 “너희 귀머거리들아, 들으라. 너희 소경들아, 보라. 너희가 볼 수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사 42:16-18).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이스라엘을 징계하신 후 그들을 회복하시기 위하여 그들에게 마침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이전 일들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들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나리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였느냐? 내가 정녕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들을 내리라. 들의 짐승이 나를 존경할 것이요, 용들과 올빼미들도 그러하리라. 이는 내가 광야에 물들을, 사막에 강들을 주어 나의 백성, 나의 택한 자로 마시게 할 것임이라.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조성하였나니 그들이 나의 찬양을 나타내 보이리라.”(사 43:18-21)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행하실 새 일들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이스라엘에게 상기시키셨습니다:

“내가 처음부터 선포하였고 그 일들이 내 입에서 나갔으며, 내가 그 일들을 보여 주었고 갑자기 행하여 그 일들을 이루었느니라. 이는 네가 완고하며 네 목은 쇠 근육이요 네 이마는 놋쇠임을 내가 알았기 때문이라. 나는 처음부터 그 일을 네게 선포하였으니 그 일이 일어나기 전에 내가 그것을 네게 보여주었느니라. 그렇지 않았다면 네가 말하기를 ‘나의 우상이 그 일을 행했으며, 나의 새긴 형상과 주조한 형상이 그들에게 명하였다.’ 하였으리라. 네가 이전 일들을 들었으니 이 모든 일을 보라. 그런데도 너희가 그것을 선포하지 않겠느냐? 내가 이제부터 새 일들, 즉 네가 알지 못했던 감추어진 일들을 네게 보이노라. 그것들은 처음부터 있지 아니하고 이제 창조된 것이니 즉 그 날 이전에는 네가 그것들을 듣지 못하였던 것이라. 그렇지 않았다면 너는 보라, 내가 그 일들을 알았노라.’ 말하였으리라. 정녕 너는 듣지 못하였고, 정녕 네게 알지도 못하였으며, 정녕 그 때로부터 네 귀는 열리지도 못하였나니 이는 네가 심히 패역하여 모태에서부터 행악자라 불린 줄 내가 알았음이라.”(사 48:3-8)

하나님께서는 택한 백성 이스라엘을 징계하시고 연단하시어 순금처럼 나오게 하셔서 그들을 회복된 그들의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는 일을 새 일이라 말씀하시고 그들로 하여금 잊지 말라고 여러 번에 걸쳐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있을 대 환란을 통하여 그들을 욥을 연단하신 것처럼 연단하셔서 남은 자들로 하여금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의 땅을 회복하시고 마침내 그들을 인도하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이 지구상에 있는 모든 민족들의 머리가 되게 하셔서 제사장 민족으로 삼으실 것을 정하셨기에 그들을 그처럼 처절하게 수천 년 동안 연단하신 것입니다. 그들은 그들의 범죄로 인하여 수천 년 동안 모든 민족의 꼬리가 되었지만 그들이 회개하고 주께 돌아올 때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심으로써 그들은 그리스도의 천년왕국에 들어가서 온 세상 제사장 민족이 되어 지상에서 모든 민족의 머리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위하여 새 일들을 행하실 때 그들이 그들의 메시야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그분의 왕국에서 누리게 될 축복에 대하여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광야의 메마른 곳이 그들을 기뻐하고, 사막이 기뻐하며 장미처럼 피리라. 그것이 무성하게 피어 기쁨과 노래로 즐거워할 것이요, 레바논의 영광, 곧 칼멜과 샤론의 아름다움이 그것에게 주어지리라. 그들이 주의 영광과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사 35:1,2)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이 지구를 창조하시기도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미리 아신 자들로 택함을 받은 자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피로 모든 죄들을 정결케 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하나님의 자녀들로 입양할 것을 예정하시고 지난 이천 년 동안 성령으로 거듭난 자녀들을 하나님의 교회가 되게 하셔서 그리스도의 신부로 삼으시고 그리스도와 함께 한 공동상속자들이 되게 하시려고 엄청난 연단을 해 오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교회 역시 옛날 이스라엘처럼 영적으로 타락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마지막 때의 교회들을 향하여 사도 요한을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덥지도 아니하도다. 나는 네가 차든지 덥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그처럼 미지근하여 차지도 아니하고 덥지도 아니하기 때문에 내가 너를 내 입에서 토해 내겠노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며, 부요하고, 아무 것도 부족한 것이 없다.’고 하지만 너는 비참하고, 가련하며, 가난하고, 눈멀고, 헐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너에게 권고하노니 내게서 불로 단련된 금을 사서 입음으로 너의 벌거벗은 수치를 드러내지 않게 하며, 또 안약을 네 눈에 발라 보게 하라. 내가 사랑하는 자마다 책망하고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열심을 내고 회개하라. 보라, 내가 문 앞에서서 두드리노라.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그 분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와 함께 먹으며 그도 나와 함께 먹으리라.”(계 3:15-20)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회개하고 이기는 자들에게 자신의 보좌에 자신과 함께 앉을 자격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사도 바울이 증거한 것처럼 그리스도와 함께 한 공동상속자들로서 그분의 왕국에서 함께 모든 민족들을 통치하는 축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서는 회복된 땅에 제사장 민족을 만드시는 새 일을 행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해서는 하늘에 처소를 마련하시고 땅에서는 그리스도와 함께 통치하게 하시는 새 일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계획이 마무리 지어지는 이 마지막 때에 살고 있는 수많은 민족들이 마치 얼음이 얼어붙은 것처럼 마음이 얼어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들을 거부하는 것을 봅니다. 심지어는 하나님의 교회들마저도 하나님의 말씀들을 거부하고 예수께서 유대인들에게 말씀하신 세상 신인 재물(mammon)을 섬기면서도 탐심우상(골 3:5)을 섬기는 것인지 분별하지 못하는 세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 역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새 일들을 알지 못하여 여러 번 그들에게 상기시키시면서 마침내 그 새 일들을 이루시는 것에 대하여 옛날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행하실 새 일들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그가 양털 같은 눈을 내리시고 하얀 서리를 재같이 흩으시며 얼음을 부스러기같이 뿌리시니 그의 추위 앞에 누가 설 수 있으리요?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셔서 그것들을 녹이시고 그의 바람을 불게 하시니 물이 되어 흐르게 하시는도다.”(시 147:16-18)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징계받은 이스라엘을 회복하시고 그들이 그리스도의 왕국에서 영원히 살게 될 약속의 땅을 에덴동산처럼 회복하실 것입니다. 또한 엣날 이스라엘처럼 배교한 라오디게아 교회들을 징계하신 후 회개케 하시어 광야 같고 사막같이 황폐한 하나님의 자녀들의 마음 속에 길을 내시고 생명수로 다시 채우시는 새 일을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흙도가니에서 일곱번 정화된(시 12:6) 하나님의 순수한 말씀을 받았으니, 믿음으로 우리에게 주신 말씀들을 온 땅에 전파할 때에 바람 같은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하여 얼어붙은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시고 얼음이 녹아 광야 같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생수가 되어 물처럼 흐르게 될 것입니다. 이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 주의 말씀들을 우리가 살고 있는 도성으로부터 온 세상으로 전파하여 얼어붙은 마음들을 말씀으로 녹이시는 하나님의 새 일에 동참하는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