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6-2023 주일 설교 메시지

금주의 묵상: 시편 91:1-16

본문 말씀: 요한계시록 21:1-6

말씀제목: 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이시라 말씀하셨는가?

        성경은 “태초에(In the beginning)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느니라.”(창 1:1)는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심으로써 하나님의 시작을 알리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끝을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땅은 사라지고, 바다도 더 이상 있지 아니하더라.”(계 21:1) 고 말씀하심으로써 자신의 마지막이신 끝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태초에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때가 언제인지는 어느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어떤 과학자라도 알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계시하시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수억 년 전이나 수 천억 년 전일 수도 있지만 불가능한 일인 것입니다. 다만 하나님께서는 첫 사람 아담이 창조된 후 지금까지 약 육천 년이 되었다는 사실은 말씀 속에 계시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창조하신 후 육천 년이 지나고 하나님의 교회를 하늘로 들어올리시고 7년 동안 적그리스도가 통치하는 대 환란과 그후 그리스도의 재림과 천년왕국이 지난 후 백보좌 심판을 끝내신 후에 비로소 새 하늘과 새 땅과 새 예루살렘을 준비하신 후 자신의 모든 일을 다 이루셨다고 말씀하시고 마지막으로 끝을 내시고 영원 세계를 이루셨는지 말씀들을 통하여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후 즉시 만물들과 사람을 창조하셨다고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렇다면, 태초가 한 육천 년 전 정도밖에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왜 하나님께서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빛을 창조하심으로부터 시작하여 땅에 만물들과 사람을 창조하셨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열쇠는 바로 창세기 1장 2절을 묵상하며 말씀들을 찾아봄으로써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땅은 형체가 없고 공허하며 어두움이 깊음의 표면 에 있으며 하나님의 영은 물들의 표면에서 거니시더라.”(창 1;2)

3절부터 빛의 창조로부터 만물들이 창조되며 여섯째 날에 첫 사람 아담이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2절과 3절 사이에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는지는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땅이 형체도 없고 텅 비어 공허하며 어두움이 깊음의 표면에 있게 되었는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통하여 천지 창조 후에 어느 기간 동안 엄청난 심판이 있었다는 사실을 직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깊음이란 것은 우주 속에 있는 엄청난 물을 말씀하고 있으며, 노아 때에 이 깊음 속에 있었던 물이 지상으로 쏟아져 내려와서 홍수로 노아 가족들 외에 지면에 살던 모든 사람들이 죽었다고 성경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노아의 생이 육백 세 되던 해 둘째 달, 그 달 십칠 일, 그 날에 모든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고 하늘의 창들이 열렸으니 비가 땅에 사십 일 낮과 사십 일 밤을 내렸더라.”(창 7:11)

       창세기 1장 2절 속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었다는 것을 직감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욥에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아담이 창조되기 전에 하늘에 어떤 영적 존재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지식이 없는 말로 이치를 어둡게 하는 이 자가 누구냐? 너는 이제 남자답게 네 허리를 동이라. 내가 너에게 요구할 것이니 너는 내게 대답하라.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게 명철이 있다면 분명히 밝히라. 누가 그 치수를 재었는지 네가 아느냐? 누가 그 위에 척량줄을  띄웠느냐? 그 기초들은 무엇 위에다 고정시켰으며 모퉁잇돌은 누가 놓았느냐? 언제 새벽별들이 함께 노래했으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모두(all the sons of God) 기뻐서 소리 쳤느냐?”(욥 38:2-7)

      하나님께서 욥에게 던지신 질문들에 대하여 욥은 한 마디 대답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유식하다고 스스로 인정하는 천문학자들에게 이 질문을 하신다면 그 어느누가 대답할 수 있겠는가? 물어보고 싶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 속에서 우리는 땅이 창조되기도 전에 하늘 어느 곳에선가 사람이 아닌 존재들이 있었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들(sons of God)이 모두 기뻐서 소리쳤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아들들은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은 아담을 첫 사람이라고 성경이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고전 15:45).

     하나님의 아들들에 대하여 그들이 노아 때에 타락하여 땅에 내려와서 사람의 딸들을 취했던 존재들이라는 것을 성경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지면에서 번성하기 시작하고 딸들이 그들에게서 태어났을 때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들의 딸들이 아름다운 것을 보고 그들이 택한 모든 자를 아내들로 삼으니라. 주께서 말씀시기를 ‘내 영이 항상 사람과 다투지는 않으리니, 이는 그들도 육체임이라. 그래도 그의 날들이 일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그 당시에 땅에는 거인들이 있었고, 그 후에도 있었으니, 즉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 들어와서 그녀들이 그들에게 자식들을 낳았을 때며, 그들은 옛날의 용사들로 유명한 사람들이 되었더라.”(창 6:1-4)

      그 당시 용사들이 되었던 거인들에 대하여 성경은 그들을 신들이며 용사들이라고 밀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용사들의 회중에 계시며 그는 신들 가운데서 판단하시는도다. 너희가 언제까지 불공평하게 판단하며 언제까지 악인들의 낯을 용납하겠느냐? 셀라. 가난한 자와 아비 없는 자를 보호하고 고난 당하는 자와 궁핍한 자에게 정의를 베풀라. 가난한 자와궁핍한 자를 구해 내고 그들을 악인들의 손에서 풀어주라.그들은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며 암흑 속에서 행하나니 땅의 모든 기초가 흔들리는도다.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너희 모두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자손들이라. 그러나 너희가 사람들처럼 죽게 될 것이며 통치자들 중 하나같이 쓰러지리라.’하였도다.”(시 82:1-7)

        이 모든 말씀들을 살펴봄으로써 알 수 있는 사실은 하나님께서 땅을 창조하신 후 하나님의 아들들이 반역하는 일이 있음으로써 엄청난 심판이 있었음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이전에 심판 받은 세상은 노아 때의 홍수 심판이 아니라 창조 후 물로 심판을 받아 물 속에 잠겼던 이전 세상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먼저 알 것은 이것이니 마지막 날들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그들의 정욕대로 행하며, 말하기를 ‘그가 온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잠든 이래로 만물은 창조의 시작부터 그대로 있다.’하리니 이는 그들이 이것을 고의로 잊으려 함이라. 즉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하늘들이 옛적부터 있었다는 것과, 땅도 물에서 나왔고 물 안에 있었다는 것이니 이로써 이전에 있던 세상은 물이 범람해서 멸망하였느니라. 그러나 현재 있는 하늘들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보존되어 있으되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에 불사르려고 간수되어진 것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벧후 3:3-8)

     이 엄청난 심판을 통해 하늘에 있던 신적 존재들을 심판하신 후에 육 일 동안 하나님의 빛을 땅 위에 비치게 하신 후에 만물들을 만드시고 자신의 형상과 모습을 따라 사람을 만드셨지만 하늘에서 내려온 루시퍼 마귀로 인해 다시 세상에 죄와 사망과 저주가 온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타락한 이스라엘과 모든 이방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마지막으로 자신과 함께 창조하신 말씀이신 독생자 아들 하나님이 사람되게 하셔서 세상 죄를 제거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게 하시고 장사되셨다가 셋째 날에 부활하게 하심으로써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 없이 누구든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대 환란 속에서 회개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그리스도의 천년왕국에 들어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신부로 만드신 하나님의 교회를 하늘로 들려올라가게 하신 후

대 환란 끝에 재림하셔서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를 불못에 던져 심판하시고 천년왕국 끝에 마귀를 불못에 던져 심판하신 후 하나님의 백보좌 심판으로 복음을 알지 못한 세대들을 그들의 행위로 심판하신 후 사망과 지옥도 불못에 던지시는 것입니다.

     드디어 처음과 마지막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새 하늘과 새 땅과 새 예루살렘을 만드셔서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시작과 끝이시며 알파와 오메가이신 자신의 뜻을 영원무궁토록 이루시는 것입니다:

“또 보좌에 앉으신 분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만드노라.’하시고 내게 말씀하시기를 ‘이 말씀들은 참되고 신실하니 기록하라.’하시고 또 내게 말씀하시기를 ‘다 이루었노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이라. 내가 목마른 자에게 생명수의 샘을 값없이 주리라.”(계 21:5-6)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