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거의 때와 시기에 대해서는 성경 여러 곳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말씀은 성령께서 사도 바울을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그 앞에 우리가 모이는 일에 관하여 이제 너희에게 간구하노니, 영으로나 말로나 또는 우리에게서 받았다고 하는 편지로나 그리스도의 날이 가까웠다고 마음이 쉽게 흔들리거나 두려워해서는 안 될 것이라. 아무도 어떤 모양으로든지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이는 먼저 배교하는 일이 이르지 않고, 또 죄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지 않고서는 그 날이 오지 아니함이라.”(살후 2:1-3)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의 교회들이 이미 깊은 배교에 들어가서 유일하신 구속 주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 다른 신들을 섬기는 모든 종교들과 연합함으로써 WCC, WEA, NCC와 하나가 되어 이미 배교가 이루진 것을 이미 알고 있으며, New World Order 세력들이 이미 온 세상을 장악하여 언제 적그리스도가 그의 모습을 나타낼지 시간 문제 인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사도 바울이 이미 증거한 그리스도의 날, 즉 휴거의 때(The times)와 시기(The seasons)는 이미 계시되었습니다. 그런데 성령께서는 솔로몬의 노래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날이 일년 중 어떤 계절에 나타나게 될 지에 대하여 가르쳐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내 사랑하는 이의 목소리로다! 보라, 그가 산들 위로 뛰며, 작은 산들 위로 가볍게 뛰며 오는도다. 나의 사랑하는 이는 노루나 어린 사슴 같나니, 보라, 그가 우리의 벽 위에 서서 창문을 들여다보며, 그가 우리의 벽 뒤에 서서 창문을 들여다보며 창살을 통해 몸을 내보이는도다. 나의 사랑하는 이가 내게 일러 말하기를 ‘나의 사랑하는 어여쁜 자야, 일어나 떠나자. 보라,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쳐 사라졌으며, 땅에는 꽃들이 피고 새들이 노래하는 때가 왔도다. 산비둘기의 소리가 우리의 땅에서 들리는도다. 무화과나무는 푸른 무화과를 내고 포도넝쿨은 부드로운 포도로 좋은 향기를 내는도다.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 떠나자.”(솔 2:8-13)
하늘에 창문이 있다고 성경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하늘은 마치 공간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하늘, 즉 창공(firmament)(창 1:6)은 공간이 아닌 물질로서 무엇인가를 두드려서 만들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심판의 날에 하늘을 불로 태우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하늘의 모든 군상이 용해되고, 하늘들은 두루마리처럼 다 말리게 될 것이요, 그들의 모든 군상은 마치 포도나무에서 잎사귀가 떨어지듯이 무화과나무에서 무화과가 떨어지듯이 떨어질 것이라.”(사 34:4)
하나님께서 노아의 때에 물로 세상을 심판하실 때 하늘의 창문을 여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노아의 생이 육백 세 되던 해 둘째 달, 그 달 십칠일, 그 날에 모든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고 하늘의 창들이 열렸으니 비가 땅에 사십일 낮과 사십일 밤을 내렸더라.”(창 7:11-12)
하나님께서는 율법 아래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늘의 창문을 열고 그들을 축복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만군의 주가 말하노니, 너희는 모든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와 내 집에 식량이 있게 하고, 이제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의 창문들을 열어 너희에게 복을 부어주지 않나 보라. 그것을 받을 만한 충분한 장소가 없으리라.”(말 3:10-11)
성경은 하늘의 창문을 통하여 여러 사람들이 하늘로 올라갔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에녹과 선지자 엘리야는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 창문을 통해 하늘로 승천했습니다. 사도 요한도 “이리 올라오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즉시 영 안에서 하늘 보좌로 올라갔습니다. 그리스도의 신부인 하나님의 교회도 하늘 창문을 여시고 공중에 나타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위해 하늘로 끌려 올라갈 것이라고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증거했습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음성과 하나님의 나팔소리와 함께 하늘로부터 친히 내려 오시리니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리고 나서 살아 남아있는 우리도 공중에서 주와 만나기 위하여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려 올라가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영원히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 4:16-17)
하늘에 있는 창문은 열리기도 하고 닫히기도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마지막으로 하늘 창문이 열리게 될 때에는 악한 세상을 심판하시기 위해 나타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그때 일어날 일에 대하여 예언했습니다:
“오 원컨대 주께서 하늘들을 가르고 내려오시며, 산들도 주의 면전에서 흘러내리기를 용해하는 불길이 타서 그 불이 물을 끓게 하는 것같이 하시며, 주의 이름을 주의 대적들에게 알게 하셔서 민족들로 주의 면전에서 떨게 하소서. 주께서 내려오셔서 우리가 바라지 않았던 두려운 일들을 행하셨을 때, 산들이 주의 면전에서 흘러내렸나이다. 이는 세상이 시작된 이래로 사람들이 들은 적도 없고, 귀로 깨닫지도 못하였으며, 눈으로 보지도 못하였음이니 오 하나님이여, 주 외에는 주께서 주를 기다리는 자를 위하여 예비하신 것을 아는 자가 없나이다.”(사 64:1-4)
사도 요한도 하늘 문을 여시고 민족들을 심판하시기 위해 나타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하시는 장면을 성령 안에서 보고 증거했습니다: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흰 말이 보이더라. 그 위에 앉으신 분은 신실과 진실이라 불리며 의로 심판하고 싸우시더라. 그의 눈은 불꽃 같고 머리에는 많은 왕관이 있고 또 한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 자신 외에는 아무도 모르며 피에 적신 옷을 입었는데 그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불리더라.”(계 19:11-13)
그러면, 하늘 창문을 통해 들여다 보시며 자신의 몸을 내보이시면서 자신의 신부에게 떠나자고 말씀하시는 때에 대하여 겨울이 지나고 땅에 꽃들이 피고 새들이 노래하는 봄날 어느 날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중요한 세 가지 절기들에 대하여 성경이 말씀하고 있습니다(레위기 23장).
유월절은 장차 세상 죄를 제거하시기 위해 자신이 첫 태생 어린양이 되셔서 이집트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대신 죽었던 유월절 양이 되실 일을 그림자로 보여주는 절기이며, 장막절은 앞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상 재림하시는 날을 예표로 보여주시는 절기인 것입니다.
그러나 오순절이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교회를 하늘로 데려가시기 위해 내려오시는 휴거를 예표 하는 절기인 것을 말씀을 통해 깨달을 수 있습니다:
“너희는 안식일 후 다음 날, 너희가 흔드는 제사의 단을 가져온 그 날부터 세어서 일곱 안식일을 마칠지니 너희는 일곱째 안식일 이튿날까지 오십일을 헤아려서 주께 새로운 음식 제사를 드릴지니라. 너희는 거처에서 십분의 일로 만든 흔드는 빵 두 덩어리를 가지고 나올지니 그 빵들은 고운 가루로 만들어 누룩을 넣어서 구울 것이며 그것들을 주께 드리는 첫 열매들이니라.”(레 23:15-17)
이 말씀은 오순절에 드리는 제사에 대한 말씀으로 이 때에는 누룩을 집어넣은 빵 두 덩어리를 하늘을 향해 흔들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누룩 있는 두 덩어리 빵은 유대인과 이방인 두 죄인들을 상징하는 것이며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셨을 때 그날에 유대인 이방인들이 삼천 명이나 구원받는 일이 있었던 것입니다. 오순절 절기는 보리를 추수하는 때이며 우리 달력으로 5-6월 경이 되는 것입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사십일을 단식하고 십계명을 받았던 때가 유대력으로 셋째 달(출 19:1)이었습니다. 셋째 달은 우리 달력으로 5-6월경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세가 산에서 내려 왔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송아지를 섬기면서 뛰놀고 소리치면서 음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날에 하나님께서 삼천 명을 죽였습니다(출 32:19-28). 율법 하에서 삼천 명을 죽이신 하나님께서 은혜의 날인 오순절에 삼천 명을 살리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말씀들을 통해 휴거의 때가 오순절 절기에 있게 될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술렘 여인 같은 그리스도의 신부에게 휴거의 때와 시기 뿐만 아니라 사계절 중 어느 때에 휴거가 있을 것에 대해서도 알려주시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