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께서는 솔로몬이 술렘 여인에게 한 말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아름다운 신부가 된 그리스도인들에게 하시는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신부는 앞으로 영원무궁토록 만물 안에 모든 것들을 채우시는 그리스도(엡 1:23)를 돕게되는 영광스러운 배필로 택함 받은 사람들인 것입니다.
성경은 죄인들이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신부가 되는 과정에 대하여 자세하게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모든 성경 속에 자신에 대하여 어떻게 증거하고 있는지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스도가 고난을 당하는 것과 죽은 자들로부터 셋째 날에 살아나는 것이 기록되었으며, 또 그렇게 되어야 마땅하니라.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민족 가운데 그의 이름으로 회개와 죄사함이 선포되어야 하리라. 너희가 이런 일의 증인이니라.”(눅 24:46-48)
모든 민족이 회개를 통해 죄사함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회개가 무엇인지 그리고 죄사함을 받게 될 때에 어떤 변화가 있게 되는지에 대해 말씀들을 통해 바로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율법의 모든 죄들을 자신의 몸에 전가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써 세상 죄를 제거하신 예수께서는 자신이 죽으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자신이 죽으시고 셋째 날에 부활하신 후 성령이 오실 때에 죄가 무엇인지에 대해 세상을 책망하실 것에 대해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율법 시대가 지나가고 은혜 시대가 오게 될 때에 더 이상 율법을 행하지 않는 것이 죄가 아니고 율법의 죄들을 제거하신 자신 예수를 믿지 않는 것이 죄가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이 오시면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않기 때문이요”(요 16:8-9)
세상 죄를 제거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을 믿지 않고 살았던 죄를 전심으로 회개할 때에 모든 사람들 마음 속에 깊이 뿌리 박혀 있는 모든 죄들이 그리스도의 피로 제거됨으로써 성령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받아 혼들이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희생제물들로 인하여 해마다 죄들을 다시 기억나게 하였나니 이는 황소들과 염소들의 피로는 죄들을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신의 피로 한 번 성소에 들어가셔서 우리를 위하여 영원한 구속을 이루셨느니라. 황소와 염소의 피와 암송아지의 재도 불결한 자들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함으로써 거룩하게 한다면,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을 통하여 흠 없는 자신을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죽은 행실에서 너희 양심을 정결케 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히 10:3-4; 9:12-14)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실 때 모든 사람들의 양심 속에 어떤 죄들이 들어있는지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그 사람을 더럽히느니라. 이는 속에서, 즉 사람들의 마음 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간음과 음행과 살인과 도둑질과 탐욕과 악의와 사기와 방탕과 악한 눈과 하나님을 모독함과 교만과 어리석음이기 때문이니, 이런 모든 악한 것은 속에서 나와 그 사람을 더럽히느니라.”(막 7:20-23)
그렇습니다! 누구든지 자신이 세상 사람들 속에 있는 모든 죄들을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에 모두 전가 받으셔서 제거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던 것이 죄라는 사실을 깨닫고 돌이켜 회개할 때에 모든 죄들을 용서받게 되어 그리스도의 피가 몸 안에 영적으로 흘러 들어와서 열세 가지 모든 죄악들을 깨끗하게 제거할 때에 지옥으로 가던 혼이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한 번 구원받아 거룩하게 된 혼은 어느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뜻에 따라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한 번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드리심으로 우리가 거룩하게 된 것이라….이분은 한 번의 속죄제를 영원히 드린 후 하나님의 오른 편에 앉으셔서 그 후로는 그의 원수들을 자기 발판으로 삼으실 때까지 기다리시느니라. 이는 그가 한 번의 제사로써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기 때문이라.”(히 10:10, 12-14)
사도 바울은 이 엄청난 은혜에 대하여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도 증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에게 누가 혐의를 씌우리요? 의롭다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니라. 누가 정죄하리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분은 그리스도시라. 그분은 또한 하나님의 오른편에 계셔서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시느니라.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떼어놓을 수 있으리요? 환난이나 곤경이나 박해나 기근이나 헐벗음이나 위협이나 칼이라?”(롬 8:33-35)
그리스도를 믿어 그분의 피로 모든 죄들이 제거되어 혼이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어느 누구도 받은 구원을 빼앗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후에는 끊임없이 죄들을 자백하면서 말씀에 의한 물들로 혼이 정결케 되어 거룩하게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도 진리이신 아버지의 말씀으로 제자들을 거룩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요 17:17). 그리스도인들이 죄를 자백하여 회개하는 것은 구원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받은 구원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온전히 이루어(빌 2:12) 그리스도 예수를 만날 때까지 그분처럼 정결하게 되어 거룩함에 이르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도 요한은 그리스도인들이 죄를 자백하는 삶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우리가 우리 죄들을 자백하면 그는 신실하시고 의로우셔서 우리 죄들을 용서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만일 우리가 죄를 짓지 아니하였다고 말하면 우리는 그분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이요, 그분의 말씀이 우리 안에 있지 아니하니라.”(요일 1:9-10)
솔로몬은 자신의 신부 술렘 여인에게 그녀가 아름답고 거룩하게 된 모습을 보며 칭찬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눈, 머리카락, 이, 입술, 뺨, 목, 그리고 두 가슴에 대하여 사랑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그분께서 나타나시는 날에 만나게 될 그리스도인들이 술렘 여인처럼 거룩한 모습을 보시기 원하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들만 바라보고 계시며 우리들의 눈도 술렘 여인처럼 머리 타래와 머리카락 안에 감추고 비둘기처럼 그분만을 바라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모든 죄들은 주님만을 바라보지 않게 될 때에 나타나는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옛날 이브 할머니는 자신의 눈을 뱀에게로 돌렸을 때 상상도 못했던 죄를 지어 온 인류에게 물려주었던 것입니다. 오늘날도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을 바라보지 않고 세상으로 눈을 돌리게 되어 세상을 사랑하게 될 때에 영적인 간음하는 죄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약 4:4).
또한 주님께서는 우리들의 혼도 털 깎인 양떼처럼 희고 깨끗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새끼를 낳지 못하는 것이 하나도 없이 마치 쌍둥이를 낳는 것같이 많은 열매를 맺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항상 성령의 열매를 통하여 혼들을 이겨오는 신부가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내 안에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마다 제거해 버리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마다 정결케 하시어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시느니라.”(요 15:2)
솔로몬은 술렘 여인의 입술이 그리스도의 보혈처럼 주홍색을 띈 모습을 보면서 옛날 두 정탐꾼울 숨겨주었던 창녀 라합이 창문에 주홍색 실을 내 걸어놓고 온 가족들을 구원한 것처럼 혼들을 구원하여 마치 석류 안에 알알이 들어있게 한 석류 한 쪽이라고 칭찬했습니다. 또한 그녀의 모습이 그리스도의 피와 말씀과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통해 하나님의 전신갑옷을 입어 아름답게 화장한 그리스도의 신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술렘 여인의 말이 아름답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께서는 자신의 신부들이 아름다운 말을 사용하기를 원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이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음탕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농담은 합당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를 표하라…..너희의 말이 항상 은혜와 더불어 있게 하고 소금으로 맛을 내듯 하라. 이는 각 사람에게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가를 알게 하려는 것이라.”(엡 5:4, 골 4:6)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의 목이 옛날 유대인들처럼 교만하고 곧은 목이 아니고 스테반처럼 곧은 목을 가진 죄인들을 향해 책망하며 영적인 전투를 하는 목이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술렘 여인의 두 가슴이 백합꽃들 가운데서 꼴을 먹는 어린 두 마리 쌍둥이 노루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자신의 신부 그리스도인들이 영적으로 균형 잡힌 삶을 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셨던 독생자 예수는 은혜와 진리(요 1:14)로 충만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에게 예수를 믿는 너희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말씀과 기도로 균형 잡힌 삶 또한 아름다운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할 때에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곧 너희의 거룩함이니라.”(살전 4:3)고 증거했습니다. “화평의 하나님 바로 그분께서 너희를 거룩하게 하시고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책망할 것이 없게 되기를 하나님께 기도하노라.”(살전 5:23)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