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세상 죄(우리의 죄)를 제거하시기 위해(요 1:29) 죽으시고 장사되셔서 지옥까지 내려가셨다가 셋째 날에 부활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육천 년 전에 에덴 동산에서 옛 뱀 마귀에게 빼앗겼던 땅에 비로소 하나님의 나라(왕국) 를 회복하신 사실을 하늘로 올라가시기 전에 사십 일 동안이나 자상에 머무르시면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땅에 하나님의 나라(왕국)를 회복하신다는 뜻은 아담과 이브가 죄로 인해 영이 죽게 되었으며 살아있는 그들의 혼도 구원을 잃어버리게 되어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리게 되었으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땅과 모든 만물들도 아담의 죄로 인해 저주를 받게 되었던 것을 회복하신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와 사망과 저주를 모두 제거하심으로써 다시 태초에 창조하셨던 대로 회복하시기로 계획하셨습니다. 이를 위하여 예수께서는 먼저 세상 죄를 위하여 죽으셔야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께서 죽으심으로써 이루신 일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너희 죄들과 너희 무할례 가운데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께서 살리셔서 너희의 모든 허물을 용서하셨으니 우리를 거스르고 우리를 대적한 손으로 쓴 법령을 지워 버리고 또 그것을 그의 십자가에 못박아 없애셨으며 정사와 권세를 벗겨내어 그것들을 공개적으로 나타내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으니라.”(골 2:13-15)
또한 예수께서 옛 뱀 마귀가 세상에 가져온 저주를 제거하시기 위한 일을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가 되셔서 율법의 저주로부터 우리를 구속하셨으니 기록되기를 ‘나무에 매달린 자는 누구나 저주 받은 자라.’고 하였도다.”(갈 3:13)
예수께서 못박히신 십자가의 모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무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 가신 사실이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자살하는 사람들이 나무에 목을 매달아 죽는 것은 사탄이 가져온 저주 때문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예수께서는 사망을 이기셔야 하셨습니다. 마귀는 사망의 권세 잡은 자이므로 예수께서는 죽으신후에 다시 부활하셔야만 사망의 권세잡은 자 마귀를 이기시고 생명을 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진리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자녀들이 피와 살에 참여하는 자인 것같이 그 역시 같은 모양으로 동일한 것에 참여하신 것은 자신의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가진 자, 곧 마귀를 멸망시키시며 또 죽음을 두려워하므로 평생을 노예로 속박되어 있는 자들을 놓아주시려 함이니라.”(히 2:14-15)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리고 죄인들이 되어 죄와 사망의 권세 잡은 마귀의 노예로 살고 있는 사람들을 죄와 사망과 저주로부터 구원하여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하시기 위해 예수께서는 우리의 죄들로 인해 성경대로 죽으시고 장사되셨다가 성경대로 살아나셔야만 하셨습니다(고전 15:1-3).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때 그들의 지각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더라. 또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그리스도가 고난을 당하는 것과 죽은 자들로부터 셋째 날에 살아나는 것이 기록되었으며, 또 그렇게 되어야 마땅하니라.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민족 가운데 그의 이름으로 회개와 죄사함이 선포되어야 하리라. 너희가 이런 일의 증인이니라.”(눅 24:45-48)
예수께서 “회개와 죄 사함”이 선포되어야 한다고 하신 말씀 속에 들어있는 복음을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사람들이 자신들의 죄와 저주와 사망을 위해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를 믿지 않고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을 먼저 회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율법의 죄들로부터 세상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죽으시기 전에 “죄에 대하여라 함은 너희가 나를 믿지 않기 때문이요“(요 16:9) 라고 성령께서 책망하실 것이라고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죄와 사망과 저주를 제거하신 사실을 듣고 그분을 전심으로 믿으면 즉시 모든 죄들이 용서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제자들에게 주신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이 하늘로 올라가시기 전에 이렇게 미리 말씀하신 것은 회개하고 죄 사함을 받는 사람들에게 성령을 주심으로써 혼이 구원받고 영이 거듭남을 통해 성령 안에서 몸 안에 하나님의 나라(왕국)가 임하게 하시려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나라(왕국)에 대하여 말씀하신 첫 번째가 바로 회개와 죄사함을 통해 구원받은 사람들 속에 영적인 하나님의 나라(왕국)가 임할 것에 대해 말씀하셨으며, 두 번째 하나님의 나라(왕국)은 그분께서 하늘 문을 여시고 지상에 재림하셔서 지상에 그분의 왕국을 세우시게 될 때에 이스라엘 땅에 눈에 보이게 물리적으로 임하게 되는 그리스도의 왕국, 즉 천국(kingdom of heaven)이 이루어질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당시 제자들은 이스라엘 땅에 왕국을 회복하시는 일만을 알았기 때문에 아버지의 약속인 성령이 오시는 일을 말씀하실 때 은혜의 복음이 앞으로 이천 년 동안 온 땅에 전파되는 일을 계획하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주여, 이때에 이스라엘에 그 왕국을 다시 회복하시겠나이까?(행 1:6)라고 물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은혜의 복음에 대해서 사도 바울에게 계시하시기 전까지 제자들에게는 계시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에게는 그 때나 시기를 알게 하신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자신의 권한에 두셨느니라. 그러나 성령께서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능력을 받으리니 그러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게 증인이 되리라.”(행 1:7-8)고 말씀하신 후 하늘로 올라가신 것입니다.
마침내 오순절이 되어 그들에게 성령이 임했을 때 그들은 능력을 받아 유대인들에게 담대하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저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능력을 받은 베드로는 담대하게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너희 유대 사람들과 예루살렘에 거하는 모든 사람아, 이 일을 너희에게 알게 하겠으니 내 말에 경청하라…..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씀들을 들으라. 너희 자신도 아는 바와 같이, 나사렛 예수는, 하나님께서 그를 통하여 너희 가운데서 행하신 기적들과 이적들과 표적들로 너희 중에서 하나님께 확증되신 분이니라.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심을 따라 내어주신 그를 너희가 붙잡아 무법자들의 손을 통해 십자가에 못박아 죽었으나,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기 때문이라….,이는 주께서 내 혼을 지옥에 내버려두지 아니하시며 또 주의 거룩하신 분으로 썩어짐을 보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라….회개하라. 그리고 죄들을 사함 받은 것으로 인하여 너희 각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으라. 그리하면 너희가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라.”(행 2:14, 22,23,24,27,38)
예수께서 사도 바울을 부르시고 이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이 유대인들뿐 아니라 모든 이방인들에게도 전파하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이 복음이 믿는 모든 사람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에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롬 1:16)
또한 사도 바울은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로 믿어 죄사함을 받은 사람들 속에 임하는 하나님의 나라(왕국)가 어떤 것인지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다만 성령 안에서 의와 화평과 기쁨이라. 이러한 것들로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께 기쁨이요, 사람들에게는 인정을 받느니라. 그러므로 화평을 위한 일과 서로를 세워주는 일들을 따라야 할지니라.”(롬 14:17-19)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왕국)가 임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는 그리스도의 날에 그분을 만나기 위해 하늘에 있는 아버지 하나님의 집으로 들려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살전 4:16-18, 고전 15:51-54, 빌 4:20-21)
하나님께서는 재림하시기 전에 하늘에 있는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땅으로 내어쫓으실 것입니다(계 12:7-9). 뿐만 아니라 재림하셔서 짐승인 적그리스도와 거짓선지자를 유황으로 불타오르는 불못에 산채로 던져 넣으실 것입니다(계 19:20). 재림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마귀를 천 년 동안 끝없이 깊은 구렁으로 던져 넣으셨다가 천년 후에 마귀를 불과 유황으로 타는 불못에 던져 넣으실 것입니다(계 20:3,10). 이때에 영원한 새 하늘과 새 땅이 되어 하늘과 땅에 영원한 하나님의 왕국이 될 것입니다(계 21:1). 이때에 예루살렘에는 새 백성들이, 하늘 새 예루살렘에는 하나님의 교회가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어 영원토록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