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사랑을 회복한 술렘 여인을 본 솔로몬은 그녀가 사랑하는 자에게 기대어 광야에서 올라오는 여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술렘 여인이 자신을 온전히 신뢰화면서 광야 같은 세상에서 올라오고 있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날 온갖 고난을 다 겪으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달아 처음 사랑을 회복한 그리스도인들을 향하여 주님께서도 같은 말씀을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종교인으로 살다가 회개하여 죄 사함을 받아 성령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술렘 여인에게 “네 마음에 인장처럼, 네 팔 위에 인장처럼 나를 새기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솔로몬이 그녀의 마음과 팔 위에 자신을 새기라고 말한 것은 오늘날 그리스도의 신부가 된 그리스도인들을 향하여 자신의 말씀들을 인장처럼 마음에 새기고 팔 위에도 새기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령을 받아 그리스도의 신부가 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모든 말씀들을 그리스도 예수 자신처럼 마음 깊이 인장처럼 새겨야 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팔 위에도 새겨서 말씀의 능력으로 모든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와 관련하여 말할 때에 하나님의 전신갑옷을 입으라고 증거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십계명을 주실 때, “너는 내 앞에 다른 신들도 있게 하지 말지니라….이는 나 주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이니 나를 미워하는 자들의 삼사 대까지, 그 조상들의 죄악을 그 자손들에게 미치게 하고 나를 사랑하고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에게는 수천 대까지 자비를 베푸느니라.”(출 20:3,5,6) 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자신의 여인으로 선택하셨기 때문에 그 사랑을 배반하는 자들을 향하여 엄히 하신 말씀인 것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대신하여 사랑과 질투가 얼마나 무서운지에 대하여 말했던 것입니다:
“사랑은 죽음처럼 강하고 질투는 음부처럼 잔인하니, 그곳의 숯은 불타는 숯, 곧 심히 맹렬한 불길을 가진 것이라.”(솔 8:6)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뿐만 아니라 모든 이방인들까지도 사랑하시기에 같은 하나님이시며 말씀으로 모든 만물을 창조하셨던 말씀하나님이신 분을 세상 모든 사람들의 죄들을 위해 희생제물로 내어주실 정도로 사랑하신 것입니다. 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대하여 독생자이신 예수께서 증거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그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예수께서는 가장 위대한 사랑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친구들을 위하여 자기 생명을 내어 놓는 것보다 더 위대한 사랑은 없나니 내가 명령한 대로 너희가 행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들이라.”(요 15:13-14)
그렇습니다! 하나님이신 예수께서는 우리를 친구들로 여기시어 우리 같은 죄인들을 위해 생명을 내어 놓으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끝까지 그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사랑이 변하여 질투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침내 그분께서 자신을 믿지 않는 모든 민족들을 심판하시러 오실 때 그분의 질투가 얼마나 음부처럼 잔인한지에 대하여 선지자들을 통해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보스라에서 물들인 옷을 입고 에돔에서 오는 이가 누구인가? 그의 의복이 화려하고 그의 능력의 위엄으로 거니는 이가 누구인가? 의로 말하는 나니, 구원할 능력이 있는 나로다. 어찌하여 네 의복이 붉으며 네 옷이 포도즙틀을 밟는 자 같은가? 나는 홀로 포도즙틀을 밟았고 백성 중에 나와 함께 자가 아무도 없었도다. 나의 분함으로 그들을 밟고 나의 진노함 속에서 그들을 짓밟으리니 그러면 그들의 피가 내 옷에 튀어서 내 의복을 얼룩지게 할 것이라. 이는 복수의 날이 내 마음 속에 있고, 내 구속의 해가 오기 때문이라….너희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고 내 거룩한 산에서 소리를 내어 그 땅의 거민들로 떨게 하라. 이는 주의 날이 오며 그 날이 가까움이라. 흑암과 암영의 날, 구름과 짙은 어두움의 날이 산들 위에 펼쳐진 아침 같으니, 많고 강한 사람들이라. 이 같은 일은 전에도 없었고, 또 이후, 곧 많은 세대들의 연수애까지도 다시 없으리라. 불이 그들 앞에서 삼키며 그들 뒤에서는 화염이 불타는도다. 그 땅은 그들 앞에서는 에덴의 동산 같으나 그들 뒤에는 황량한 광야 같으니, 정녕, 어떤 것도 그들을 피하지 못하리라.”(사 63:1-4, 용엘 2:1-3)
그렇습니다! 사랑이 강할수록 질투 또한 음부처럼 잔인한 것입니다. 사람이 죽어서 무덤에 묻히지 않으려고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음부인 무덤은 잔인할 정도로 어두움 속으로 끌어들여 덮어버리는 것처럼 잔인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무덤은 사람들의 몸을 잔인하게 삼켜버리고 그의 혼을 맹렬히 불타는 지옥의 숯불 속으로 잔인하게 던져 넣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새 계명을 주셨습니다: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이는 너희가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34)
사도 요한도 새 계명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또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이는 그분과 너희에게 참된 것이라. 이는 어두움이 지나갔고 이제 참 빛이 빛나고 있기 때문이라.”(요일 2:8)
예수님은 선한 목자이십니다. 그분만이 선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선하시다는 것은 그분만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선한 일을 할 수 없는 존재로 태어났습니다. 다시 말해서 사랑할 수 없는 죄인으로 태어난 것입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이 사실에 대하여 예언했습니다:
“마음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악하니 누가 그것을 알 수 있으리요?….에디오피아인이 그의 피부를 바꿀 수 있으며 표범이 그의 점들을 바꿀 수 있겠느냐? 그렇다면 악을 행하는 데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렘 17:9; 13:23)
사도 바울은 성령으로 다시 태어난 사람만이 사랑할 수 있음에 대해 증거했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친절과 선함과 믿음과 온유와 절제니 그러한 것을 반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은 그 육신을 욕정과 정욕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갈 5;22-24)
다시 말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지 않는 것이 죄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분을 믿지 않았던 것을 회개하고 죄 사함을 받아 성령을 받아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간 사람들만이 성령의 열매를 맺어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솔로몬이 말한 것처럼 많은 물들로도 사랑은 끌 수 없으며 큰 물들로도 잠기게 할 수 없으며 사람이 그의 집의 모든 재산을 주어 사랑과 바꾸려 한다면 그 일은 완전히 멸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모든 말씀들을 인장을 새기듯이 마음 판에 깊이 새기고 성령 충만을 받아 항상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처음 사랑을 끝까지 지켜 많은 혼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인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