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가 세상에 죄를 가져와서 첫 사람을 타락하게 한 이후 온 세상은 죄인들과 악인들로 가득 찬 세상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때를 살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매일 눈으로 보고 들으며 피부로 느끼면서 두려움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령께서는 오래 전에 다윗 왕을 통하여 앞으로 언젠가 때가 되면 악인들이 풀같이 곧 베어질 것이며 푸른 나물같이 말라질 것이라고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사탄 마귀는 자기 수하에 있는 정사들과 권세들과 이 세상 어두움의 주관자들과 악한 영들의 권세들을 주입하여 온 세상 통치자들로 하여금 세상에 평화를 가져 오겠다고 지난 수천 년 동안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루시퍼 마귀를 제거하지 않으면 이 세상에는 평화가 올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다윗의 입을 통하여 확실하게 예언하셨습니다:
“행악자는 끊어질 것이나 주를 기다리는 자들은 땅을 유업으로 받으리라. 잠시 후면 악인이 없어지리니 정녕, 네가 그가 있던 곳을 열심히 찾을지라도 그것이 없을 것이라. 그러나 온유한 자들은 땅을 유업으로 받을 것이요, 화평의 풍요함으로 기뻐하리로다.”(시 37:10-11)
성경에서 “악인”이라 함은 앞으로 온 세상을 통치하기 위해 나타나게 될 적그리스도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그가 없어지게 될 때에 메시야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될 유대인의 남은 자들이 땅을 유업으로 받게 될 것이라는 예언인 것입니다. 이때에 비로소 이 땅에 평화가 오게 될 것이라는 예언인 것입니다.
옛날 아브라함이 전체의 십일조를 드렸던 멜키세덱의 이름에 대하여, 성경은 그의 이름을 해석하면, 첫째로 의의 왕이요, 그 다음은 살렘 왕, 곧 화평의 왕이시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으며, 계보도 없고 시작한 날과 생의 끝도 없으니 하나님의 아들과 같이 되어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히 7:2-3)
그는 앞으로 세상에 나타나실 의의 왕이시며 화평의 왕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가진 신비로운 분이었습니다. 그분만이 온 세상을 의의 말씀과 화평으로 통치하실 유일하신 왕이신 것입니다.
그분께서 예수라는 이름으로 아브라함의 자손들인 유대인들에게 나타나셔서 앞으로 자신이 하늘과 땅을 의와 화평으로 통치하시게 될 계획을 세우시고 유대인들에게 자신의 뜻을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의 왕국이 임하시오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 6:10)
태초에 말씀으로, 그 말씀이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하나님이셨던 분께서 사람으로 나타나셔서 제일 먼저 계획하신 것이 바로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 하나님의 왕국을 세우시는 계획에 대해 말씀하시고 이를 위해 기도하라고 명령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의로우신 하나님이신 예수께서는 그분의 계획을 이루시기 위해 제일 먼저 마귀가 뿌려놓았던 모든 죄와 저주와 사망을 제거하셔야만 했습니다. 그분께서는 세상 죄들을 제거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희생제물이 되셔서 죽으셔야만 하셨습니다. 또한 셋째 날에 살아나심으로써 자신을 믿는 모든 사람들 속에 성령 안에서 의와 화평과 기쁨이 있는 영적인 하나님의 왕국이 이루어지게 하신 것입니다.
또한 때가 찰 때에 자신의 자녀들을 죄악 세상으로부터 하늘로 옮기시는 계획을 하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날이 바로 그리스도의 날, 즉 휴거의 날이라고 증거했습니다.
휴거가 일어나자 악한 자 적그리스도가 세상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그의 나타나심을 보고 증거했습니다:
“또 그 어린양이 그 봉인 가운데 하나를 여실 때 내가 보고, 내가 들으니 네 짐승 가운데 하나가 천둥 같은 소리로 말하기를 ‘와서 보라.’ 하기에 내가 보니, 보라, 흰말이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위에 탄 자가 활을 가졌더라. 그에게 한 면류관이 주어졌고 그는 나가서 정복하고 정복하려 하더라.”(계 6:1-2)
주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하기 위해 나타난 적그리스도는 자신의 악함을 가지고 온 세상을 정복하기 위해 온갖 악을 행하게 될 것입니다. 휴거와 적그리스도의 출현은 조만간 우리 앞에 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두 번째 봉인을 열게 될 때에 일어날 일들도 이미 우리 눈 앞에 보여지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휴거 되지 못하는 모든 사람들은 이 비참한 광경을 볼 뿐만 아니라 겪어야 하게 될 것입니다:
“어린양이 둘째 봉인을 여실 때 내가 들으니 둘째 짐승이 말하기를 ‘와서 보라.’ 하더라. 이에 붉은 다른 말이 나오는데 그 위에 앉은 자에게 땅에서 평화를 제거하는 권세가 주어졌으니 그들이 서로 죽이더라. 또 그에게 큰 칼도 주어졌더라.”(계 6:3-4)
온 세상은 지금 큰 칼, 즉 큰 전쟁이 온 세상에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임박함을 느끼면서 두려움에 떨고 있으며 이로 인해 조만간 온 세상에 엄청난 기근과 지독한 전염병이 날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게 될 것을 두려워하는 때에 살고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전쟁 후에 나타날 상황을 보고 증거했습니다:
“어린양이 셋째 봉인을 여실 때 내가 들으니 셋째 짐승이 말하기를 ‘와서 보라.’ 하더라. 그리하여 내가 보니, 보라, 검은 말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위에 탄 자가 그의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그때 네 짐승들의 한 가운데서 한 음성을 들었는데, 말하기를 ‘밀 한 되가 한 데나리온이요, 보리 석 되가 한 데나리온이라.’ 하고 ‘너는 기름과 포도주는 손상시키지 말라.’ 하더라.”(계 6:5-6)
이후에 나타날 일들은 그야말로 지옥 같은 세상이 될 것이라고 사요 요한은 본 것을 증거했습니다:
“어린양이 넷째 봉인을 여실 때, 내가 넷째 짐승의 음성을 들었는데, 말하기를 ‘와서 보라.’ 하더라. 이에 내가 보니, 보라, 창백한 말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위에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요 지옥이 그 뒤를 따르니, 그들에게 칼과 굶주림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 땅의 사분의 일을 죽일 권세가 주어졌더라.”(계 6:7-8)
마침내 사도 요한은 짐승의 표를 받지 않다가 목 베임을 받은 혼들의 모습을 보고 증거했습니다:
“어린양이 다섯째 봉인을 여실 때 내가 보니, 제단 아래에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 때문에 죽임 당한 자들의 혼들이 있는데 그들이 큰 음성으로 울부짖으며 말하기를 ‘오 거룩하시고 참되신 주여, 땅에 살고 있는 그들을 심판하시어 우리의 피를 갚아 주실 날이 얼마나 남았나이까?’ 하더라.”(계 6:9-10)
마침내 여섯째 봉인을 여실 때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미리 말씀하신 대로 큰 지진이 나며 해가 머리털로 짠 천같이 검어지고 달이 피처럼 되었으며, 하늘의 별들이 마치 무화과나무가 강한 바람에 떨어지듯이 땅에 떨어지며 하늘은 두루마리같이 말려서 쓸려 가고 모든 산과 섬도 각기 제자리에서 옮겨지게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엄청난 하나님의 심판을 사도 요한이 본 것을 증거했습니다.
마침내 하늘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주님께서는 군대장관 미카엘을 사용하여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하늘로부터 땅으로 쫓아내실 것입니다:
“또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카엘과 그의 천사들이 용을 대항하여 싸우고 용과 그의 천사들도 싸우나 그들이 이기지 못하여 하늘에서 더 이상 있을 곳을 찾지 못하더라. 그리하여 그 큰 용이 쫓겨나니 그는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 옛 뱀, 곧 온 세상을 미혹하던 자라, 그가 땅으로 쫓겨나고 그의 천사들도 그와 함께 쫓겨나더라. 또 내가 들으니, 한 큰 음성이 하늘에서 말하기를 ‘이제 구원과 능력과 우리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임하는도다. 이는 우리 형제들을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고소하던 그 고소자가 쫓겨났기 때문이라. 그들이 어린양의 피와 자기들의 증거하는 말로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사랑하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므로 너희 하늘들과 그 안에 거하는 너희는 즐거워하라. 땅과 바다에 사는 자들에게는 화 있으리라! 이는 마귀가 자기 때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크게 분노하며 너희에게로 내려갔음이라.’고 하더라.”(계 12:7-12)
이때에 하늘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광경을 사도 요한이 보고 증거한 것입니다. 이제 땅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광경을 보고 사도 요한이 증거했습니다:
“또 내가 보니, 그 짐승과 땅의 왕들과 그들의 군대가 그 말 탄 분과 그의 군대에 대적하여 전쟁을 하려고 다 함께 모였더라. 그러나 그 짐승이 잡히고, 짐승 앞에서 기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그와 함께 잡혔으니 그는 짐승과 더불어 그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과 그의 형상에 경배한 자들을 속이던 자라. 이 둘이 유황으로 불타오르는 불못에 산 채로 던져지더라. 그리고 그 남은 자들은 말 위에 앉으신 분의 칼, 즉 그의 입에서 나오는 칼로 살해되니 모든 새들이 그들의 살로 배를 채우더라.”(계 19:19-21)
하늘에 있는 사탄 마귀들과 땅에 있는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와 그들을 따르던 모든 민족들을 심판하신 후에 예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늘과 땅에 그분의 왕국을 세우시게 될 때에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에 다윗의 입을 통해 예언하게 하신 대로 “잠시 후에 악인이 없어지리니 정녕, 네가 그가 있던 곳을 열심히 찾을지라도 그것이 없을 것이라“(시 37:10)는 말씀이 이루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마지막 때를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주를 기뻐할 때 마음에 소원을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주 안에서 쉬고 그를 기다리는 삶을 살면서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는 그 날을 소망하며 성령 안에서 평안을 누리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