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제목: “성경대로” 우리의 죄들로 인해 죽으시고, “성경대로” 셋째 날에 살아나신 그리스도
사도 바울은 가장 중요한 메시지를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전했습니다. 또한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한 메시지입니다. 그는 이 복음을 굳게 잡고 헛되이 믿지 않아야만 구원을 받은 것이라고 증거했습니다. 이 복음은 믿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은혜를 주시는 그리스도의 복음인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대로“라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지 않으면 헛되이 믿고 구원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아주 중요한 말씀인 것입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가운데서도 “성경대로“라는 뜻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이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 말했던 바 모세의 율법과 선지서들과 시편에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한다던 그 말이니라.’고 하시고 그때 그들의 지각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더라. 또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그리스도가 고난을 당하는 것과 죽은 자들로부터 셋째 날에 살아나는 것이 기록 되었으며, 또 그렇게 되어야 마땅하니라.”(눅 24:44-46)
예수께서는 성경대로 자신이 우리의 죄들을 위하여 죽으시고 “셋째 날“에 살아나셔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죽으시기 전에 예수께서는 자신을 믿지 않는 유대인들에게도 의미심장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성경을 상고하라(search). 이는 너희가 성경에 영생이 있다고 생각함이니, 그 성경(구약성경)은 나에 관하여 증거하고 있음이니라. 너희는 생명을 얻으려고 내게 오기를 원치 아니하는도다. 그러나 내가 너희를 아노니 너희 안에 하나님을 사랑함이 없다는 것이라.”(요 5:39-42)
뿐만 아니라, 성경을 상고하지 못하여 자신을 믿지 않는 유대인들을 향하여 아주 무서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자신을 믿지 않는 세상 모든 사람들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기도 한 것입니다. 이는 자신을 믿지 않는 모든 사람들은 앞으로 나타날 적그리스도를 메시아로 영접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나 너희가 나를 영접하지 아니하는도다. 만일 다른 자(적그리스도)가 자기 이름으로 오면 너희는 그를 영접하리라.”(요 5:43)
“성경대로”라는 말씀은 구약성경을 통해 예언된 대로 그리스도이신 예수께서 우리의 죄들을 위해 죽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구약 성경에서 우리의 죄들을 위해 죽으신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을 자세히 살펴봄으로써 그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선지자 이사야와 모세는 우리의 죄들을 위해 죽으신 그리스도에 대하여 자세하게 예언했습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이는 그가 그 앞에서 연한 싹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같이 자랄 것이며, 그는 모양도 우아함도 없으시니 우리가 볼 때에 그를 흠모할 아름다움도 없음이라. 그는 사람들에게서 멸시 받고 거부되었으며 슬픔의 사람이요 질고에 익숙한 사람이라. 우리가 우리의 얼굴을 그로부터 숨긴 것같이 그는 멸시 받았고 우리는 그를 존중하지 아니하였도다. 실로 그가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지었는데도 우리는 그가 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 당한 줄로 생각하였도다. 그러나 그는 우리의 허물로 인하여 상처를 입었고, 그는 우리의 죄악으로 인하여 상하였도다. 우리의 화평을 위한 징계가 그에게 내려졌고, 그가 맞는 채찍으로 우리가 치유되었도다. 우리는 모두 양같이 길을 잃어 각자 자기의 길로 돌이켰으나 주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지우셨도다. 그가 억압을 당하고 고난을 당하여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으니 그가 어린양처럼 도살장으로 끌려가며, 또 털 깎는 자들 앞의 양이 말없듯이, 그가 자기 입을 열지 아니하는도다. 그가 감옥과 재판에서 끌려갔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선포하리요? 이는 그가 산 자들의 땅에서 끊어졌음이요, 그가 네 백성의 허물로 인하여 형벌을 받았음이라. 그가 악한 자들과 더불어 자기의 무덤을 마련하였으며 그의 죽음을 부자와 함께 하였으니 이는 그가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고 그의 입에는 속임수가 없었기 때문이라. 그를 상하게 하는 것이 주를 기쁘시게 하였기에 주께서 그를 고난에 두셨도다. 주께서 그의 혼을 속죄제물로 만드실 때 그가 자기 씨를 보리니 그가 자신의 날들을 늘릴 것이요, 주의 기쁨이 그의 손에서 번창하리라.”(사 53:1-10)
그는 그리스도께서 우리 모두를 위해 한 마리의 속죄제물이 되셨다고 예언했습니다. 모세는 레위기를 통해 다섯 가지 제사에 대해 자세하게 증거했습니다. 그 중 속죄제에 대하여 자세하게 증거했습니다. 우리는 속죄 제를 드릴 때 속죄제물이 어떤 것인가를 깨닫게 될 때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은혜를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모세는 레위기 4장을 통하여 우리가 지은 죄들, 우리가 거짓말 한 것들, 음란한 것들, 몸과 마음으로 행한 모든 죄들을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도 남김 없이 다 담당하신 사실을 증거했습니다.
“주께서 모세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말하라. 만일 어떤 사람이 무지로 인하여 마땅히 해서는 안 되는 일에 관한 주의 명령들을 거역하여 그 중 어떤 일을 어겨 행함으로써 범죄하면 이렇게 할지니라. 만일 기름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백성의 죄에 따른 죄를 지으면, 그때는 그가 범한 자기 죄로 인하여 흠 없는 어린 수송아지를 가져와서 주께 속죄 제물로 드릴지니라. 그는 수송아지를 주 앞 회중의 성막 문에 끌고와서 그 수송아지의 머리에 안수하고 주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요 기름부음을 받는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취하여 회중의 성막에 가져와서 손가락으로 그 피를 적셔 성소의 휘장 앞, 주 앞에서 일곱 번 피를 뿌릴 것이며 또 그 제사장은 회중의 성막 안에 있는 주 앞 향제단의 뿔에 그 피에서 약간을 바르고 그 송아지의 모든 피를 회중의 성막 분에 있는 번제단 밑에 쏟을지니라. 또 그는 속죄제물로 드린 송아지의 모든 기름을 떼어낼지니, 내장을 덮고 있는 기름과 내장 위의 모든 기름과 옆구리에 붙은 두 콩팥과 그 위에 있는 기름과 간 위의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내되 화목제의 희생제물인 수송아지에서 떼어낸 것같이 할 것이요 제사장은 번제단 위에서 그것들을 불사를지니라. 그 수송아지의 가죽과 그 모든 고기와 그 머리와 그 다리와 그 내장과 그 똥, 즉 수송아지 전체를 그는 진영 밖, 재 버리는 곳인 깨끗한 곳으로 옮겨 나무 위에서 불로 사르되 재 버리는 곳에서 그는 사를지니라.”(레 4:1-12)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온 회중이 죄를 지었을 때에도 속죄 제를 드려야 할 것을 명령하셨으며, 또한 어떤 치리 자가 무지해서 안 되는 일을 했을 경우와 일반 백성 중 어떤 사람이 죄를 지었을 때에도 속죄 제를 드려 죄들을 용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지은 죄를 속죄하기 위하여 아버지 하나님께서 그를 속죄 제물로 세상에 내어주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셔서 아버지 하나님께 소리질러 외치신 것은 잠시 동안 세상 사람들을 위해 속죄제물로 자신을 버리신 아버지를 향한 외치심이었던 것입니다:
“제 구시경에 예수께서 큰 음성으로 말씀하시기를 ‘엘리, 엘리, 라마 사박타니?’ 하시니, 이는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는 말이라.”(마 27:46)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한 번 자신이 속죄제물이 되셔서 죽으심으로써 그를 믿는 자들이 거룩하게 된 것이라고 증거했습니다(히 10:10). 뿐만 아니라 그가 한 번의 제사로써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다고 증거했습니다(히 10:14).
이는 황소들과 염소의 피로는 죄들을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히 10:4) 그리스도의 피는 죄들을 제거함으로써 양심을 정결케 하여 하나님을 섬기게 하는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히 9:14).
예수께서는 장사되셨다가 “성경대로” 셋째 날에 살아나셨습니다. 구약 성경을 상고하면 “셋째 날”에 대한 말씀들이 있습니다. 둘째 날도 아니고 넷째 날도 아니고 왜 “셋째 날”이라고 사도 바울과 예수께서 말씀하셨는지 그 뜻을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셋째 날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일 그들을 성결케 하고 그들로 자기들의 옷을 빨게 하여 셋째 날을 대비하라. 이는 셋째 날에 주가 온 백성의 목전에서 시내 산 위에 내려갈 것임이라.”(출 19:10-11)
선지자 호세아도 셋째 날에 대해 예언했습니다:
“내가 가서 내 자리로 돌아가, 그들이 그들의 범죄를 인정하고 나의 얼굴을 구할 때까지 있으리니, 그들이 고난 중(야곱의 고난: 7년 대 환란)에 있을 때 나를 먼저 찾으리라. 오라, 우리가 주께 돌아가자. 이는 그가 찢으셨으나 우리를 낫게 하실 것이요, 그가 치셨으나 우리를 싸매어 주실 것이라. 이틀 후에 그가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그가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목전에서 살리라.”(호 5:15-6:2)
예수께서 셋째 날에 가나 혼인잔치에 가셔서 물로 포도주로 만드시는 첫 번째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포도주가 부족하다는 마리아의 말에 예수께서는 “여인이여,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나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요 2: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셋째 날은 영적으로 셋째 천 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오신 때부터 이천 년이 지나면, 즉 이틀 후에 휴거가 있게 되고 셋째 날에는 하늘에서 혼인식이 있게 될 것이며, 셋째 천 년이 오게 될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때가 되는 그의 왕국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엿새 후에 제자들과 변화 산에서 영광스러운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신 것은 아담으로부터 여섯째 날이 지난 후 일곱째 날, 즉 구원을 이루신 후 셋째 날이 될 때에 자신이 영광스럽게 왕국을 세우시는 장면을 제자들에게 미리 보여주신 것입니다(마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