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이 범죄하여 온 땅을 마귀의 손에 넘겨준 후 약 천 년이 지났을 때, 세상 모든 사람들의 마음의 생각과 상상이 하나님을 떠나 계속해서 악할 뿐임을 보신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그 가족 외에 온 세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들을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홍수로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시 노아 한 사람만이 의의 전파자였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에도 단 한 사람 롯만 간신히 구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도 노아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한 일들에 대해 하나님의 경고하심을 받고 두려움으로 행하여 방주를 예비함으로 자기 집안을 구원하였으니, 그것을 통하여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에 의한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히 11:7)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노아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사악함이 세상에 창대 해짐과 그 마음의 생각의 상상이 계속 악할 뿐임을 보시고 주께서 땅 위에 사람을 지으셨음을 후회하셨으니, 그 일이 그의 마음을 비통케 하였더라.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창조한 사람을 지면에서 멸망시키리니, 사람과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들 모두라. 이는 내가 그들을 지었음을 후회함이라.’ 하시니라. 그러나 노아는 주의 눈에서 은혜를 찾았더라.”(창 6:5-8)
마침내 하나님께서 동행하셨던 그 당대에 완전한 사람이었던 노아에게 자신의 계획을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육체의 종말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이는 땅이 그들로 인하여 폭력으로 가득 찼음이라. 보라,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망시키리라.”(창 6:13)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 것에 대하여 자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홍수를 일으키셔서 생명의 호흡이 있는 모든 육체를 하늘 아래로부터 멸망시키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의 가족들은 구원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시 사람들에게 일백이십 년의 기한을 주시고 때가 찰 때에 그들을 심판하실 것을 미리 말씀하셨습니다(창 6:3)
하나님의 사람 노아는 방주를 지으면서 120년 동안 의의 전파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깨닫지 못하는 악한 사람들을 향하여 심판이 올 것이라는 하나님의 의의 말씀을 전파했던 것입니다. 그런 당시 모든 사람들은 노아가 전파하는 심판의 말을 무시하고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 말씀을 두기를 원치 않고 계속해서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만 일삼고 있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이 인자로서 세상을 심판하시기 위해 재림하실 때 세상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을 지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한 마디로 노아 때와 같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날과 시간에 관해서는 아무도 모르나니, 심지어는 하늘의 천사들도 모르고, 오직 나의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그러나 노아의 날들과 같이 인자의 오는 것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의 날들에 그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고 하기를, 노아가 방주로 들어가던 날 까지 하다가 홍수가 나서 그들을 모두 다 쓸어 버릴 때까지 그들이 알지 못 하였던 것 같이, 인자의 오는 것도 그러하리라.”(마 24:36-39)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 죄를 제거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 지난 이천 년 동안 하나님의 눈과 같은 그분의 눈에서 은혜를 찾게 되는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주님께서도 자신을 믿지 않는 악한 죄인들을 심판하시기 위해 마지막 때에 다시 나타나셔서 세상을 심판하실 일에 대하여 그의 제자들에게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라.’고 말하며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또 너희는 전쟁과, 전쟁의 소문을 들을 것이라. 그러나 걱정하지 말라. 이는 이 모든 일이 일어나겠지만 아직 끝은 아니니라. 만족이 민족을 대적하고,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으며, 기근과 역병과 지진이 여러 곳에서 있을 것이니 이 모든 것들이 고통의 시작이니라.”(마 24:4-8)
또한 주님께서는 고통이 시작되면서 대 환란이 오게 될 때에 일어나게 될 일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그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고난 받도록 넘겨주며 죽이리라. 또 너희는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그때에는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될 것이며, 서로 잡아서 넘겨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또 많은 거짓 선지자가 일어나서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불법이 성행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이 왕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런 후에야 끝이 오리라.”(마 24:9-14)
대 환란이 시작되면서 은혜 시대가 끝이 나게 됨으로써 더 이상 은혜 복음이 전파되지 않게 되고 왕국 복음이 전파되게 될 것입니다. 이때에 전해지는 복음의 내용은 앞으로 만 왕의 왕이시며 만 주의 주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왕국을 세우시게 될 것이니 모든 사람들은 회개하고 그분을 영접하라는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예수께서 초림 하셨을 때 침례인 요한이 “회개하라, 천국(왕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고 외쳤으나 유대인들이 왕을 거역하여 죽임으로써 당시에는 왕국이 임하지 못하였으나, 그분께서 재림하실 때 그 천국(왕국)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대 환란이 오게 될 때에 적그리스도가 나타나게 될 것에 대해서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리니, (읽는 자는 깨달으라.”( 마 24:15).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교회가 배교하게 될 때에 그리스도인들의 휴거와 함께 나타나게 될 적그리스도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아무도 어떤 모양으로든지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이는 먼저 배교하는 일이 이르지 않고, 또 그 죄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지 않고서는 그 날(휴거의 날)이 오지 아니함이라. 그는 대적하는 자며, 또 하나님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 받는 대상 위에 자신을 높여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하나님처럼 보여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하느니라.”(살후 2:3-4)
옛날, 노아 시대나 지금 교회 시대에도 하나님께서는 동일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심판이 온 세상에 임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나 동일한 심판의 메시지를 들은 노아는 120 년 동안 무슨 일을 하면서 살았습니까? 앞으로 하나님의 심판이 온다고 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하나님의 교회에 속한 다고 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무슨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까? 목회자들을 포함해서 거의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을 전하며 앞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세상을 불로 심판하시는 일은 전하지 않고 옛날 노아 시대 사람들처럼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는 육신적인 일만을 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지상에 존재하는 극히 적은 무리의 사람들만이 노아처럼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행하실 심판을 전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북에 있는 수십만의 지하교회 성도들은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는 일을 하고 있겠습니까? 그들은 공산치하 어려운 가운데서도 주님을 더욱 사랑하지 못한 죄를 회개하면서 비밀리에 복음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 지하교회 성도들은 어떠합니까? 그들 역시 매일 복음을 전하는 일을 주업으로 삼고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벌레처럼 살면서 걸어서 전도하면서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가면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왕국을 세우시는 날을 바라보며 소망 가운데 살고 있는 것입니다.
노아에게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셨던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선지자들과 사도들을 통하여 옛날 노아 시대의 사람들처럼 마음의 생각의 상상이 악한 가운데 짐승처럼 육신의 정욕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복수의 날에 있게 될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나는 홀로 포도즙틀을 밟았고 백성 가운데 나와 함께 한 자가 아무도 없었도다. 나의 분함으로 그들을 밟고 나의 진노함 속에서 그들을 짓밟으리니 그러면 그들의 피가 내 옷에 튀어서 내가 내 의복을 모두 얼룩지게 할 것이라. 이는 복수의 날이 내 마음 속에 있고, 내 구속의 해가 오기 때문이라……내가 보았더니 보좌들이 넘어져 있고, 옛날부터 계신 분이 앉으셨는데, 그분의 옷은 눈같이 희고 그분의 머리털은 순전한 양모 같더라. 그분의 보좌는 불타는 불꽃 같고 그 바퀴들은 타는 불 같더라. 불 같은 강이 흘러 그분 앞에서 나오니 수백만 명이 그분을 섬기고 수천만 명이 그분 앞에 섰는데, 심판이 준비되었고 그 책들이 펼쳐졌더라….내가 밤에 환상들을 보았더니, 보라, 인자 같은 분이 하늘의 구름들과 함께 오셔서 옛날부터 계신 분께로 오시니 그들이 인자 같은 분을 그분 앞에 안내하였더라. 거기에서 그분께 통치권과 영광과 왕국이 주어졌으니, 이는 모든 백성과 민족들과 언어들로 그분을 섬기게 하려 함이더라. 그분의 통치권은 사라지지 않을 영원한 통치권이며 그분의 왕국은 멸망하지 않으리라…(사 63:3-4, 단 7:9-10, 13,14)
예레미야, 요엘, 에스겔, 호세아, 아모스, 하박국 스파냐, 학개, 스카랴, 말리키 같은 선지자들을 통해서도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라는 메시지를 주셨으며, 사도 요한을 통해서도 앞으로 대 환란 때 있게 될 극심한 심판에 대하여 증거하셨지만, 이미 소경이 되어버린 하나님의 교회들의 목자들과 교인들은 노아 시대 사람들처럼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는 일만 하고 있으며,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처럼 집을 짓고 헐고 사고 파는 일만을 하면서 게으른 삶을 살고 있으니 예루살렘을 바라보시면서 우셨던 주님을 생각하며 눈물만 나고 있으니, 오호 통재라!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