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의인은 시험(try)하시나 악인과 폭력을 사랑하는 자는 그의 혼이 미워하시는도다. 그가 악인 위에 덫과 불과 유황과 무시무시한 폭풍우를 내리시리니 이것이 그들 잔의 몫이 되리라.”(시 11:5-6)
하나님의 눈에 어떤 사람이 의인인가에 대해서는 구약 시대 전과 구약 시대와 또한 신약 시대로 나누어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벨을 의인으로, 가인을 악인으로 분류하셨습니다. 또한 율법을 주시기 전에 노아나 욥 같은 사람을 의인으로 여기셨습니다. 또한 율법 시대에는 율법을 지키는 사람을 의인으로 여기셨습니다. 성경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하나님께서 의인이라고 칭하신 사람들은 하나님의 목적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라 (롬 8:28)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를 깨닫기 위해서 우리는 신약 시대 이전과 신약 시대 이후에 살았던 사람들 중에 하나님께서 의인으로 여기신 사람들이 어떤 연단을 받았는지에 대해서 대표적인 사람들 중심으로 깨닫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신약 시대 이전 아브라함, 요셉, 모세, 다윗, 다니엘, 에스겔 등과 같은 사람들과 신약 시대 이후 사도 바울이나 요한 같은 사도들의 예를 들어 살펴보면서 그들이 어떤 연단을 받았는지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사도바울은 신약 시대에 의롭게 된 사람들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 곧 그분의 목적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그분께서는 미리 아신 자들을 자기 아들의 형상과 일치하게 하시려고 또한 예정하셨으니 이는 그를 많은 형제 가운데서 첫태생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리하여 예정하신 이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이들을 또한 의롭게 하시고 의롭게 하신 이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롬 8:28-30)
모든 세대를 망라하여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의로운 사람들을 자신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하여 온갖 연단을 거치게 하심으로써 자신의 뜻을 이루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빌론에 있는 아브람을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그의 손자 야곱을 통하여 이루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게 될 가나안 땅으로인도하셨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믿었을 때 그에게 그것을 의로 여기셨습니다(창 15:5-6). 주께서 그를 부르셨을 때, 그를 축복하시며 그 안에서 모든 민족이 복을 받을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창 12:1-3). 하나님께서 그의 씨를 주시기 전에 25년 동안 극심한 연단을 하셨습니다. 그의 아내나 자신도 너무 늙었고 그의 아내 사라도 수태할 나이가 지나 죽어 있었지만 믿음으로 잉태하는 힘을 받아 아이를 출산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죽은 자와 같이 된 “한 사람”으로 인하여 하늘의 수많은 별과 해변의 헤아릴 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은 사람이 생육하게 된 것입니다(히 11:11-12). 뿐만 아니라 이삭이 장성했을 때 그를 번제로 드릴것을 명하심으로 그의 마음을 시험하시며 연단하셨지만 그가 순종하여 그를 죽이려 했을 때, “네가 네 아들 독자라도 내게 이끼지 아니하였으니, 나는 이제 네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줄을 아노라.”(창 22:12)고 말씀하셨습니다. 한 사람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를 시험하심으로써 연단하시어 신약 시대에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신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갈 3:7).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한 사람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를 연단하심을 통해 자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그의 후손으로 부르시어 세상을 구원하시는 자신의 목적을 이루신 것입니다.
또 다른 한 사람의 예를 우리는 요셉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그 역시 하나님을 사람하는 의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꿈을 주심을 통해 자신의 목적을 보여주시고 그것을 이루시려고 엄청난 연단을 하셨습니다. 시편 기자는 이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또 그가 그 땅에 기근을 불러들이시어 모든 식량봉을 끊으셨도다. 주께서 그들 앞에 한 사람을 보내셨으니 종으로 팔렸던 요셉이라. 그의 발은 차꼬에 상했으며 그가 쇠사슬에 매였으니 주의 말씀이 임할 때까지 주의 말씀이 그를 연단하였도다. 왕이 보내어 그를 풀어주었으니 백성의 통치자가 그를 자유케 하였도다. 왕이 그를 왕의 집의 주와 왕의 모든 소유의 관리자로 삼아 그에게 좋은 대로 왕의 고관들을 제어하여 그의 원로들에게 지혜를 가르치게 하였도다. 이스라엘도 이집트로 들어왔으니 야곱이 함의 땅에서 기거하게 하였도다. 그리하여 주께서 자기 백성을 크게 번성시키시어 그들의 원수들 보다 강하게 만드셨으며 주께서 그들의 마음을 바꾸사 자기 백성을 미워하게 하시어 주의 종들을 교묘히 행하게 하셨도다.”(시 105:16-25)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또 다른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 미리 이집트에 보낸 모세를 부르시어 그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그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을 이루시기 위하여 그를 연단하셨습니다. 왕궁에서 40년, 광야에서 40년을 연단하시고 마침내 그를 부르시고 그를 통하여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카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기로 계획하셨던 것입니다. 그는 광야에서 40년 동안 자기 장인의 앙들을 치느라고 거의 실어증이 될 정도로 연단을 받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에게 대하여 히브리인들에게 증거했습니다: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파라오의 딸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잠시 동안 죄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오히려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는 것을 택하였고 그리스도의 능욕을 이집트의 보화들 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그가 상 주심을 바라보았음이라. 믿음으로 그는 왕의 노여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이집트를 떠났으니 이는 그가 보이지 않는 분을 보는 것처럼 견디었기 때문이라. 믿음으로 그가 유월절과 피뿌리는 예를 지켰으니, 이는 첫태생을 멸하는 이가 그들을 손대지 못하게 하려 한 것이라. 믿음으로 그들은 마른 땅을 가듯이 홍해를 통과하였으니 이집트인들은 그렇게 해 보려고 시도하다가 물에 빠져 죽었느니라.”(히 11:24-29)
또한 하나님께서는 마음에 합한 자 다윗을 택하시고 앞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천년왕국에서 그에게 영원한 보좌를 주시어 이스라엘을 통치하는 왕이 되게 하시려고 마귀 같은 사울왕을 통해 죽음의 골쩌기를 매일 통과해야 하는 연단을 허락하셨으며 자신의 아들들을 통하여 끊임없는 고난을 받게 하셨습니다. 그의 기도를 통하여 그가 얼마나 많은 연단을 받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오 주여, 언제까지 주께서 나를 잊으려 하시나이까? 영원히 하시려나이까? 언제까지 주께서는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려 하시나이까? 언제까지 내가 내 혼과 의논해야 하며 날마다 내 마음에 슬픔을 지녀야 하리이까? 언제까지 내 원수가 나를 누르고 의기양양하겠나이까? 오 주 나의 하나님이여, 내게 유념하시고 말을 들어주소서. 나의 눈을 밝히셔서 나로 죽음의 잠을 자지 않게 하소서. 내 원수로 ‘내가 그를 이겼노라.’ 하지 않게 하시며 내가 흔들릴 때에 나를 괴롭히는 자들로 기뻐하지 않게 하소서. 그러나 내가 주의 자비를 신뢰하였사오니 내 마음이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내가 주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나를 후대하셨기 때문이니이다.”(시 13:1-6)
다니엘 선지자는 앞으로 미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을 예언하게 하는 목적으로 그를 부르셨기에 사자 굴에 까지 들어가는 연단을 하셨으며, 선지자 이스겔은 앞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대 환란에 들어가서 고난 받게 될것을 예언하고 천년왕국에 세우실 성전과 회복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에 땅에서 땅을 분배받고 살게 될 일들을 예언하게하시려는 목적으로 부르시고 포로 생활 중에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선지자 예레미야와 선지자 이사야를 비롯한 수많은 선지자들도 극심한 연단을 통하서 앞으로 하나님께서 마지막 날들에 심판 하실 일들을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히브리서를 통해서 성령께서는 믿음의 사람들에 대하여 낱낱이 증거하게 하신 것입니다.
신약 시대에 들어와서 하나님께서는 대표적으로 사도 바울과 사도 요한이나 베드로 야고보와 제자들을 연단하시고 그들을 순교의 제물로 받으시기를 기뻐하셨으며 마침내 그들을 통하여 세계선교의 기반을 놓게 하신 것입니다. 특별히 사도 요한을 끝까지 연단하심으로써 밧모섬에서 요한계시록을 쓰게 하셔서 마지막 심판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목적에 대하여 증거하고 예언하게 하셨습니다.대표적으로 사도 바울의 증거를 통하여 사도들이 받았던 고난과 연단이 어떠했는지 단적으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히브리인이냐? 나도 그러하다. 그들이 이스라엘인이냐? 나도 그러하다. 그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냐? 나도 그러하다. 그들이 그리스도의 종이냐? (내가 어리석은 자같이 말하지만) 나는 더욱 그러하다. 내가 더 많이 수고하였고 매도 해아릴 수 없이 맞았고 더 빈번히 감옥에 갇혔고 죽을 고비도 여런 번 당하였으니 유대인들로부터 사십에 하나 뺀 매를 다섯 번이나 맞았고 세 번 몽둥이로 맞았으며 한 번은 돌로 맞았고 세 번 파선을 당하였는데 하루 밤과 낮을 깊은 바다에서 보냈으며 여러 번 여행하는 중에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으로부터의 위험과 이방인들로부터의 위험과 광야에서의 위험과 바다에서의 위험과 거짓 형제들 가운데서의 위험을 당하였으며 수고하고 애쓰며 자주 깨어 있고 배고프며 목마르고 자주 금식하며 춥고 헐벗었노라…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모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경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때 곧 내가 강함이라.(“고후 11:22-27, 12:10)
그렇습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가장 행복한 사람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목적에 따라 부르심을 받고 연단 받으며 하늘에서 누릴 소망 가운데 즐거워하는 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증거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으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화평을 갖느니라. 또 그분으로 인하여 우리가 서 있는 이 은혜 안에 믿음으로 나아가며 하나님의 영광의 소망 안에서 즐거워하느니라. 이뿐만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서도 즐거워하나니 환난은 인내를 이루고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우리가 앎이라. 소망이 부끄럽지 않은 것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에 의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 속에 부어졌기 때문이라.”(롬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