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베드로의 신앙 고백을 들으신 예수께서는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지옥의 문들이 그것을 이기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로마 카톨릭 교회는 베드로를 반석이라고 생각하여 베드로 위에 자신들의 교회를 세우고 베드로를 초대 교황이라고 주장하면서 로마에 있는 베드로 광장에 바티칸을 세웠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세계 역사상 가장 우스꽝스런 희극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사실 베드로(Peter)라는 이름은 조약돌 정도밖에 안되는 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께서는 자신이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며 셋째 날에 다시 일으켜질 것이라 말씀하셨을 때 베드로는 “그럴수 없나이다. 이런 일이 결코 주께 있어서는 아니되옵니다.”라 고했을 때 주께서는 즉시 돌아서시며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에게 걸림이 되는도다. 이는 네가 하나님의 일들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들을 생각함이라.”고 꾸짖으셨습니다. 로마카톨릭은 사탄이라고 불림 받았던 베드로 위에 자신의 교회를 세우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던 것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반석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성경을 통하여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물이 없어 부르짖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모세로 하여금 반석을 한 번 치게 하여 광야에서 풍성한 물을 공급하셨습니다:
“보라, 내가 거기 호렙에 있는 반석 위에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러면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하시니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 앞에서 그렇게 행하니라.”(출 17:6)
모세가 반석을 쳤을 때 일어났던 일에 대하여 성경은 이렇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는 광야에서 반석들을 쪼개시어 크고 깊은 곳에서 나는 마실 것을 주셨도다. 그는 또한 반석에서 시냇물을 내시고 물들이 강같이 흐르게 하셨도다…보라, 그가 반석을 치시어 물들이 쏟아져 나오게 하시고 시내들을 넘치게 하셨도다.(시 78:15-16,20)
또한 성경은 반석이 어떤 분이신가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습니다:
“주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며 나의 구원자시라. 나의 하나님이시며 내가 신뢰할 나의 힘이시며, 나의 방패시며 나의 구원의 뿔이시며 나의 높은 망대시니이다….주 나의 반석이시어,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내게 잠잠하지 마소서.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나는 구덩이로 내려가는 자들과 같이 될까 하나이다.”(시 18:2;28:1)
사도 바울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광야에서 물을 내신 반석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형제들아, 이제 나는 너희가 모르는 것을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우리 조상들이 모두 구름 아래 있었고 모두 바다를 통과하였으며, 모두 구름과 바다 속에서 모세에게 침례를 받았고, 또 모두 같은 영적 음식을 먹었으며, 모두 같은 영적 음료를 마셨다는 것이라. 이는 그들이 그들을 따랐던 그 영적 반석에서 나온 것을 마셨음이니, 그 반석은 그리스도셨음이라.’(고전 10:1-4)
그렇습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자신 위에 자신의 교회를 세우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몸된 교회에 지체가 된 사람들은 어떤 지옥의 문들도 이기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교회의 기초가 되신 그리스도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따라 내가 현명한 건축가와 같이 기초를 닸았더니 다른 사람이 그 위에 지으니라. 그러나 각 사람은 그 위에다 어떻게 지을지 주의해야 할 것이니라. 이 닦아 놓은 기초 외에 아무도 다른 기초를 놓을 수 없너니 이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시라. 이제 누구든지 이 기초 위에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짚이나 그루터기로 지으면 각 사람이 일한 것이 나타나게 되리니 그 날이 그것을 밝힐 것이라. 이는 그것이 불로써 드러나고 또 그불은 각 사람이 일한 것이 어떤 종류인지를 시험할 것이기 때문이라. 만일 어떤 사람의 일한 것이 그대로 있으면 그는 상을 받을 것이요, 만일 어떤 사람의 일한 것이 불타 버리면 그는 손해를 당하리라. 그러나 그 자신은 구원을 받게 되지만 불에 의해서인 것처럼 그렇게 되리라.”(고전 3:10-15)
사도 베드로는 오순절날 성령을 받아 예수가 주와 그리스도가 되신 것에 대하여 유대인들에게 확실하게 증거했습니다:
“형제 여러분, 내가 족장 다윗에 관하여 너희에게 자유로이 말할 수 있는 것은, 그가 죽어 장사되어서 그이 묘가 오늘까지 우리 가운데 있음이라. 그러므로 그가 선지자가 되어 육신을 따라 그의 후손 중에서 그리스도를 일으키시어 그의 보좌에 앉게 하신다는 맹세를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것을 알고 그가 미리 앞을 내다봄으로 그리스도의 부활에 관하여 말한 것은, 주의 혼이 지옥에 버려지지 아니하였으며 또 주의 육신도 썩어짐을 보지 아니하였다는 것이라. 이 예수를 하나님께서 살리셨으니 우리 모두가 그 일에 관한 증인이라. 그러므로 그가 하나님의 오른손으로 높임을 받고, 또 아버지로부터 성령의약속을 받아서, 지금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다윗은 하늘들로 올라가지 못하였으나 스스로 말하기를 ‘주께서 내 주께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을 네 발판으로 삼을 때까지 너는 내 오른 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온 집이 분명히 알 것은 ,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께서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신 것이라.”(행2:29-36)
베드로는 성령을 받기 전에도 예수님에 대하여 알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주는 그리스도, 곧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이때에, 예수께서는 그에게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너에게 나타낸 것은 혈과 육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시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시대에는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옛날 나사렛 예수가 주와 그리스도가 되신 사실을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마지막 기도를 드리실 때에 성령으로 거듭나서 영원한 생명을 받은 사람들에 대하여 말씀드리면서 하나님 아버지와 자신을 알게 될 때에 영생을 받은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영생은 이것이니, 곧 사람들이 유일하시고 참 하나님이신 아버지와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옵니다”(요 17:3)
이제 예수님은 더이상 예수가 아니고 “주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할 때에 예수의 이름이 아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해야하는 것입니다. 히스페닉 사람들 가운데 예수(헷수스)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성령이 아니고서는 예수가 주와 그리스도가 되신 사실을 알 수 없다고 증거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예수를 저주 받았다고 말하지 아니하며 또 성령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누구라도 예수를 주라고 말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
예수를 주라고 시인한다는 것은 그분이 더 이상 나사렛 예수가 아니고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만물을 창조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창조주 하나님신 것을 믿는다는 고백인 것입니다. 또한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다는 것은 그분께서 우리의 죄로 인하여 성경대로 죽으시고 장사되셨다가 성경대로 셋째 날에 살아나신 사실을 믿음으로써 성령으로 거듭나서 이제는 이스라엘의 메시야이시며 만왕의 왕, 만주의 주로 다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시고 그의 왕국을 이 땅에 세우심으로써 하늘에서 그분의 뜻이 이루신 것처럼 땅에서도 뜻이 이루어짐으로써 하늘들과 땅에 그리스도의 권세와 능력과 영광스런 왕국이 영원무궁토록 이루어지는 것을 믿는다는 고백인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도 바울에게 주의 만찬에 대해 말씀하실 때 주님의 몸이 반석처럼 쪼개지셨으며, 죄들을 용서하심으로 흘리신 언약의 피라는 사실에 대해여 말씀하셨다고 사도 바울이 증거했습니다: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쪼개진 나의 몸이니 받아 먹으라.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라.고 하셨으며 식후에도 이와 같이 잔을 가지고 말씀하시기를 ‘이 잔은 나의 피로 된 새 언약이라.’ 이것을 행하여 너희가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라.’고 하신 것이라.”(고전 11:24-25)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