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요한은 그리스도 신부 안에 계신 성령께서 신부와 함께 휴거가 임박한 때에 마지막으로 온 세상을 향하여복음을 증거하는 장면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또 성령과 신부가 말하기를 ‘오라.’ 하더라. 듣는 자도 ‘오라.’ 말하게 하고, 또 목마른 자도 오게 하며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생명수를 값없이 마시게 할지어다…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모두와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계 22:17, 21)
요한계시록의 모든 말씀을 증거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반드시 내가 속히 오리라.” 고 사도 요한에게 말씀하셨을 때, 그는 주님께 즉시 대답했습니다. “아멘. 그러하옵니다.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그렇습니다! 이천 년 전 오순절에 위로자로 세상에 오신 성령께서는 회개하고 성령께서 증거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주와 구세주로 영접하는 모든 사람들 안에 들어가셔서 그들 안에 하나님의 왕국(Kingdom of God)이 이루어지게 하시고 그때부터 먹고 마시는 육신의 일들을 개의치 않고 성령 안에서 의와 화평과 기쁨 가운데(롬 14:17)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면서 (롬 5:11) 주님께서 나타나시는 휴거의 날까지 오직 안에 계시는 성령께서 증거하시는 그리스도 예수만을 증거하는 삶을 살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제는 성령께서 그리스도의 신부와 함께 하늘로 옮기어지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온 세상 사람들을 향하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장사 되심 그리고 셋째 날에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복음(고전15:1-3)을 믿기만 하면 은혜로 구원받아 영원한 생명을 받아 그들 역시 휴거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최후의 순간까지 복음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성령과 신부가 하늘로 옮겨지는 날이 오게 될 때와 시기에 대해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분명하게 증거했습니다:
“영으로나 말로나 또는 우리에게서 받았다고 하는 편지로나 그리스도의 날이 가까웠다고 마음이 쉽게 흔들거리거나 두려워해서는 안 될 것이라. 아무도 어떤 모양으로든지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이는 먼저 배교하는 일이 이르지 않고, 또 그 죄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지 않고서는 그 날이 오지 아니함이라. 그는 대적하는 자며, 또 하나님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받는 대상 위에 자신을 높여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하나님처럼 보여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하느니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을 때에 너희에게 이 일들에 대해 말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겠느냐? 이제 너희는 무엇이 막고 있는지를 아나니 이는 그가 자기 때에 나타나려는 것이라. 불법의 신비가 이미 활동하고 있나니 현재는 막는 자가 있어 막을 것이나 그가 그 길에서 옮겨질 때까지만 그리하리라. 그리고 나서 그 악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께서 그를 자기 입에서 나오는 영으로 소멸하시고 그의 찬란한 오심으로 제거하시리라.”(살후 2:2-8)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의 날, 즉 휴거의 날이 올 때가 될때 나타나는 때와 시기(times and seasons)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습니다. 미혹하는 자들을 조심할 것과 교회의 배교(falling away)가 일어나고 멸망의 아들, 즉 적그리스도가 나타나지 않고서는 그 날이 오지 아나함이라고 증거했습니다. 또한 적그리스도가 나타나는 시점은 막는자가 그 길에서 옮겨지게 될 때에 그 악한 자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증거했습니다.
그러면, 막는 자가 누구인가에 대해 여러가지 견해들이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신부가 성령과 함께 하늘로 휴거되어 옮겨지기 전에는 악한 적그리스도가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에 대해 성경을 통해 더욱 확실하게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도 요한의 증거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일 후에 내기 쳐다보니, 보라, 하늘에 한 문이 열려 있는데 내가 들은 첫 음성은 나팔 소리 같았으며,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이리 올라오라. 내가 이후에 마땅히 일어나야 할 일들을 네게 보여주리라.’ 하더라. 또 내가 즉시 영 안에 있게 되었는데, 보라, 하늘에 한 보좌가 놓여있고 한 분이 그 보좌에 앉으셨는데 앉으신 분의 용모가 벽옥과 홍보석 같으며, 그 보좌를 두른 무지개는 에메랄드같이 보이더라.”(계 4:1-3)
영안 에서 하늘로 옮겨진 사도 요한은 앞으로 신약 성도들, 그리스도의 신부가 휴거되는 모습을 예표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또한 사도 요한은 그가 휴거되어 하늘로 옯겨진 후에 흰 말을 타고 나타나는 적그리스도의 모습을 보고 증거했습니다:
“또 그 어린양이 그 봉인 가운데 하나를 여실 때 내가 보고 들으니 네 짐승 가운데 하나가 천둥 같은 소리로 말하기를 ‘와서 보라.’ 하기에 내가 보니, 보라 흰 말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위에 탄 자가 활을 가졌더라. 그에게 한 면류관이 주어졌고 그는 나가서 정복하고 정복하려 하더라.”(계 6:1-2)
이미 하나님의 교회라고 칭하는 교회는 대부분 배교하여 다른 종교들과 어울리며 창녀교회인 큰 바빌론 로마 카톨릭과 더불어 음행한지 오래 되었습니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그리스도의 신부가 돠기 위한 조건애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예수가 그리스도(The Christ: 유일한 구속주)이심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났으며, 낳으신 그분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그분께로부터 태어난 자도 사랑하느니라.”( 요일 5:1)
택한 민족 이스라엘도 오늘날 교회들처럼 이미 옛날 소돔과 고모라처럼 된지 오래 되었습니다. 선지자 이사야가 그들의 실상에 대해 증거했습니다:
“너희 소돔의 치리자들아, 주의 말씀을 들으라. 너희 고모라의 백성들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이라. 너희 수많은 희생제물이 내게 무슨 소용이 있느냐? 주가 말하노라. 나는 숫양들의 번제물들과 살진 짐승들의 기름으로 배불렀으며, 또 나는 수송아지들이나 어린양들이나 숫염소들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나타날 때 너희 손에 이것을 가져와 내 뜰을 밟으라고 누가 요구했느냐? 헛된 예물을 더 이상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게 가증함이요, 새 달들과 안식일들과 집회들을 모으는 것도 내가 견딜 수 없으니 심지어 엄숙한 모임까지도 악한 것이니라. 너희가 너희 손을 내밀 때면 나는 너희에게서 내 눈을 가리리라. 정녕, 너희가 기도를 많이 할 때에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너희 손이 피로 가득하도다.”(사 1:10-15)
현 세상 역시 교회와 이스라엘과 함께 삼위일체로 하나님을 조롱하면서 조만간 그들 위에 떨어지게 될 유황불의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노아의 날들에 일어났던 것같이 인자의 날들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그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고 하였으나,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진멸시켰느니라. 그것은 또한 롯의 날들에 일어났던 것과 마찬가지라. 그들은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건축하였으나,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 하늘에서 불과 유황이 비오듯하여 그들 모두를 진멸시켰느니라. 이와 같이 인자가 나타나는 날에도 그러하리라.”(눅 17:26-30)
사도 베드로는 마지막 때 휴거 직전이 될 때에 하나님의 교회들마저 하나님을 조롱하면서 세상과 하나될 것에 대해 미리 예언했습니다:
“또 소돔과 고모라 성읍들을 무너뜨림으로 정죄하여 재가 되게 하셔서 후세에 경건치 않게 살 자들에게 본으로 삼으셨으며 또 사악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인하여 고통당하는 롯을 건져내셨으니 이는 그 의인이 그들 가운데 살면서 그들의 불법적이 행동을 보고 들음으로써 그의 의로운 혼이 고통을 당하였기 때문이라…..먼저 알 것은 이것이니 마지막 날들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그들의 정욕대로 행하며, 말하기를 ‘그가 온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잠든 이래로 만물은 창조의 시작부터 그대로 있다.’하리니 이는 그들이 이것을 고의로 잊으려 함이라. 즉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하늘들이 옛적부터 있었다는 것과, 땅도 물에서 나왔고 물 안에 있었다는 것이니 이로써 이전에 있던 세상은 물이 범람해서 멸망하였느니라. 그러나 현재 있는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보존되어 있으되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에 불사르려고 간수되어진 것이니라.”(벧후 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