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선지자 이사야의 예언에 기록된 말씀으로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증거했습니다:
“다만 우리가 신비 속에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하나님께서 세상 전에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미리 정하신 감추어진 지혜니라. 이 지혜는 이 세상 통치자들 가운데서는 아무도 몰랐노라. 만일 그들이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박지는 아니하였으리라. 그러나 기록된 바와 같으니 ‘하나님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것들은 눈으로 보지도 못하였고 귀로 듣지도 못하였으며 인간의 마음 속에 들어온 적도 없었느니라.’ 한 것이라.”(고전 2:7-9)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신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하나님의 성령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지에 대해 성경 말씀을 통해 쉽게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들은 다름 아닌 그리스도의 날에 일어날 휴거와 천년왕국 그리고 사탄이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와 함께 온 세상을 소돔같이 더럽힌 죄악 세상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기록된 바”라고 증거한 말씀들을 보고 들을 때 우리는 창세 이후에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들어서 깨달은 적도 없는 말씀들을 통해 앞으로 될 일들을 보고 듣고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주 하나님께서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민족들아, 가까이 와서 들으라. 너희 백성들아, 경청하라. 땅과 거기에 있는 모든 것은 들으라. 세상과 거기서 나오는 모든 것들도 들으라. 이는 주의 진노가 모든 민족 위에 임하고 그의 분노가 그들의 모든 군대 위에 임하시니 그가 그들을 완전히 멸하시며, 그가 그들을 살육되도록 넘겨주셨음이라. 그들의 살육된 자들은 내던져지게 될 것이요, 그들의 냄새는 그들의 시체에서 올라오게 될 것이며, 산들은 그들의 피로 녹아질 것이라. 또 하늘의 모든 군상이 용해되고, 하늘들은 두루마리처럼 다 말리게 될 것이요, 그들의 모든 군상은 마치 포도나무에서 잎사귀가 떨어지듯이, 무화과나무에서 무화과가 떨어지듯이 떨어질 것이라. 이는 나의 칼이 하늘에서 완전히 젖을 것임이니, 보라, 그것이 이두메와 내 저주의 백성 위에 내려져서 심판에 이르게 할 것이라. 주의 칼이 피로 찼으며, 기름짐과 어린양과 염소의 피와 또 숫양의 콩팦 기름으로 기름졌도다. 이는 주께서 보스라에서 희생을 내시며 이두메 땅에서 큰 살육을 내심이라. 유니콘들이 그들과 더불어 내려오며, 수송아지들이 수소들과 함께 내려오리니 그들의 땅이 피로 흠뻑 젖게 될 것이며, 그들의 흙이 기름으로 윤택해지리로다. 이는 주의 보복의 날이요, 시온의 논쟁에 대한 보상의 해라. 그곳의 시내들은 역청으로 변하게 될 것이요, 그곳의 훍은 유황으로 변하고, 그곳의 땅은 불타는 역청이 되리라. 그것은 밤낮 꺼자자 않을 것이며, 그 연기들은 영원히 올라가리라. 대대로 그것은 황폐하게 남아, 그곳을 통과하는 자가 영원 무궁토록 아무도 없으리라.”(사 34:1-10)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일들이 대 환란 중에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특별히 주님께서는 자신이 오시게 되는 날 “어디든지 시체가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함께 모이느니라”(마 24:28)고 말씀하셨으며 오래 전에 욥에게도 말씀하셨습니다. “그 새끼들도 피를 빠나니 죽임당한 자들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도 거기 있느니라.”(욥39:30)
“그 날들의 환란 후에 즉시 해가 어두어지며, 달이 그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또 하늘들의 권능들이 흔들릴 것이라. 그후에 하늘에 있는 인자의 표적이 나타나리니, 땅의 모든 지파들이 통곡할 것이며, 또 그들은 인자가 권세와 큰 영광으로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리라.”(마 24:29-30)
사도 요한은 이런 일들이 대 환란 후 여섯 째 봉인이 열릴 때 일어나는 것을 성령 안에서 보고 증거했습니다:
“또 내가 보니, 어린양이 여섯째 봉인을 여실 때, 보라, 큰 지진이 나며 해가 머리털로 짠 천같이 검어지고 달은 피처럼 되었으며, 하늘의 별들이 마치 무화과나무가 강한 바람에 흔들려 설익은 무화과가 떨어지듯이 땅에 떨어지며 하늘은 두루마리같이 말려서 쓸려가고 모든 산과 섬도 각기 제 자리에서 옯겨졌으니 땅의 왕들과 위대한 자들과 부자들과 대장들과 힘 있는 자들과 모든 종과 모든 자유인이 각자 토굴과 산들의 바위틈에 숨어서 산들과 바위들에게 말하기를 ‘우리 위에 떨어져서 보좌에 앉으신 분의 얼굴과 어린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숨기라. 이는 그분의 진노의 큰 날이 임하였음이니 누가 감히 설수 있으리요?’ 하더라.”(계 6:12-17)
선지자 이사야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셔서 불로 심판하시는 장면을 보고 자세하게 증거했습니다. 이는 사도 바울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을 위해 예비하신 것이라고 증거했습니다:
“오 원컨대 주께서 하늘들을 가르고 내려오시며, 산들도 주의 면전에서 흘러내리기를 용해하는 불길이 타서 그 불을 끓게 하는 것같이 되게 하시며, 주의 이름을 주의 대적들에게 알게 하셔서 민족들로 주의 면전에서 떨게 하소서! 주께서 내려오셔서 우리가 바라지 않았던 일들을 행하셨을 때, 산들이 주의 면전에서 흘러내렸나이다. 이는 세상이 시작된 이래로 사람들이 들은 적도 없고, 귀로 깨닫지도 못하였으며, 눈으로 보지도 못하였음이니 오 하나님이여, 주 외에는 주께서 주를 기다리는 자를 위하여 예비하신 것을 아는 자가 없나이다.”(사 64:1-4)
선지자 이사야는 아마겟돈 전쟁에서 포도즙틀을 밟는 자 처럼 심판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서도 증거했습니다:
“보스라에서 물들인 옷을 입고, 에돔에서 오는 자가 누구인가? 그의 의복이 화려하고 그의 능력의 위엄으로 거니는 이가 누구인가? 의로 말하는 나니, 구원할 능력이 있는 나로다. 어찌하여 네 의복이 붉으며 네 옷이 포도즙틀을 밟는 자 같은가? 나는 홀로 포도즙틀을 밟았고 백성 중에 나와 함께 한 자가 아무도 없었도다. 나의 분함으로 그들을 밟고 나의 진노함 속에서 그들을 짓밟으리니 그러면 그들의 피가 내 옷에 튀어서 내가 내 의복을 모두 얼루지게 할 것이라. 이는 복수의 날이 내 마음 속에 있고, 내 구속의 해가 오기 때문이라. 내가 보았으나 도와주는 자가 아무도 없었으니 붙들어 주는 자가 없음을 이상히 여겼도다. 그리하여 나 자신의 팔이 내개 구원을 가져왔고 내 분노가 나를 붙들었도다. 내가 나의 분함으로 백성들을 밟을 것이요, 나의 분노로 그들에게 마시게 하리라. 또 내가 그들의 기력을 땅으로 끌어내리겠노라.”(사 63:1-6)
성령께서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 문을 여시고 휴거되어 자신과 혼인한 신부, 하나님의 교회와 함께 자신과 대적하려고 모인 민족들과 전쟁하시려고 내오시는 장면을 본 사도 요한이 다시 한 번 마지막으로 증거했습니다: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흰 말이 모이더라. 그 위에 앉으신 분은 신실과 진실이라 불리며 의로 심판하고 싸우시더라. 그의 눈은 불꼴 같고 머리에는 많은 왕관이 있고 또 한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 자신 외에는 아무도 모르며 피에 적신 옷을 입었는데 그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불리더라. 또 하늘에 있는 군대들은 희고 정결한 세마포를 입고 흰 말들을 타고 그를 따르더라. 그의 입에서는 예리한 칼이 나와서 그것으로 민족들을 칠 것이요 그들을 다스릴 것이며,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즙틀을 밟으실 것이라. 또 그의 옷과 넓적다리에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데 ‘만 왕의 왕, 또 만 주의 주’라 하였더라.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해에 서 있는데 그가 큰 음성으로 외쳐 하늘 한 가운데로 날아가는 모든 새들에게 말하기를 ‘와서 위대하신 하나님의 만찬에 다 함께 모여 왕들의 살과 자유인이나 종이나 작은 자나 큰 자나 할 것 없이 모든 자의 살을 먹으라.’고 하니라. 또 내가 보니, 그 짐승과 땅의 왕들과 그들의 군대가 그 말탄 분과 그의 군대에 대적하여 전쟁을 하려고 함께 모였더라. 그러나 그 짐승이 잡히고, 짐승 앞에서 기적들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그와 함께 잡혔으니 그는 짐승과 더물어 그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과 그의 형상에 경배한 자들을 속이던 자라. 이 둘이 유황으로 불타오르는 불못에 산 채로 던져지더라. 그리고 그 남은자들은 말 위에 앉으신 분의 칼, 즉 그의 입에서 나오는 칼로 살해되니 모든 새들이 그들의 살로 배를 채우더라.”(계 19:14-21)
선지자 스카랴는 아마겟돈에서 심판하신 후 자신의 천년왕국을 세우시고 영원히 통치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증거하며 예언했습니다:
“보라, 주의 날이 오나니, 내 약탈물이 네 가운데서 나뉘리라. 내가 모든 민족들을 모아 예루살렘을 대적하여 싸우게 하리라. 성읍은 함락되고 집들은 강탈당하며 여자들이 욕을 당하고, 성읍의 절반이 사로잡혀갈 것이나, 백성의 나머지는 성읍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그때에 주께서 나가 그 민족들을 대적하여 싸우시리니, 전쟁의 날에 싸우셨을 때처럼 하시리라. 그의 발이 그 날에 예루살렘 앞 동편에 있는 올리브 산 위에 서시리니, 올리브 산은 그 중간이 동쪽과 서쪽으로 갈라져 매우 깊은 큰 골짜기가 생길 것이며, 산의 절반은 북쪽으로, 산의 절반은 남쪽으로 옯겨지리라. 너희는 산들의 골짜기로 도망하리니, 이는 산들의 골짜기가 아살까지 미칠 것임이라. 정녕 너희가 도망하리니, 마치 유다의 웃시아왕의 시대에 너희가 지진 앞에서도망했던 것과 같으리라. 주 나의 하나님께서 오시리니, 모든 성도들이 주와 함께 하리이다…주께서는 온 땅을 치리할 왕이 되시리니, 그 날에는 한 분 주께서 계실 것이며, 그의 이름 하나만 있으리라.”(슼 14:1-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