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지난 육천 년 동안과 앞으로 나타날 그리스도의 천 년 왕국에 이르기까지 칠천 년 동안 아버지와 말씀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님과 함께 어떤 일을 계획하시고 이루셨고 또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마지막으로 어떤 신비로운 일들을 하시는 것인지 말씀을 통하여 깨닫게 될 때에 성삼위 하나님께 영원토록 영광과 찬양과 경배를 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귀도 더 이상 없고, 그가 가져온 죄와 사망과 저주가 없는 새 하늘과 새 땅과 새 예루살렘에 영원무궁토록 살게 될 사람들을 미리 계획하시고 지금까지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며 일해 오신 것입니다.
지난 육천 년 전에 하나님께서 친히 창조하신 하늘과 땅에 죄와 사망과 저주를 가져온 옛 뱀 마귀에게 하신 말씀 가운데서 자신이 하실 일에 대해 선포하신 일들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너와 여자 사이에, 또 네 씨와 그녀의 씨 사이에 적의를 두리니, 그녀의 씨는 너의 머리를 부술 것이요, 너는 그녀의 발꿈치를 부술 것이라.”(창3:15)
하나님께서는 이 말씀을 통해, 앞으로 여자를 만드실 것을 예언하신 것입니다. 앞으로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그의 손자 야곱의 후손들을 그가 택하신 이스라엘 백성으로 삼으시고 그들을 자신의 여자로 선택하셔서 그들을 앞으로 새롭게 창조하시게 될 새 땅의 주인으로 삼으실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예수께서 유대인들에게 하신 말씀을 통하여확인할 수 있습니다:
“온유한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the earth)을 유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마 5:5)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후손으로 오실 독생자 예수를 그녀의 씨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앞으로 그분께서 마귀의 머리를 부수어 불 못에 던져버리실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과 사도 요한은 그녀의 씨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목적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자녀들이 피와 살에 참여하는 자인 것같이 그 역시 같은 모양으로 동일한 것에 참여하신 것은 자신의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가진 자, 곧 마귀를 멸망시키시며 또 죽음을 두려워하므로 평생을 노예로 속박되어 있는 자들을 놓아주시려 함이니라…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이는 마귀가 처음부터 죄를 짓기 때문이라. 이 목적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셨으니, 곧 마귀의 일들을 멸하시려는 것이라.”(히 2:14, 요일 3:8)
또한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마귀가 그녀의 씨로 오시는 예수를 십자가에 매달아 그의 발꿈치에 못을 박아 부수어 죽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 가운데서 우리는 세상 죄를 제거하시기 위해(요 1:29)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셋째 날에 살아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영접하여 성령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 그리스도의 신부가 될 하나님의 교회가 앞으로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에서 영원히 주와 함께 살게 되는 하나님의 계획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교회가 차지할 위치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나는 너희가 좀 어리석은 나를 용납해 주기를 바라노라. 부디 나를 용납하라. 이는 내가 경건한 질투로 너희에게 질투를 느낌이라. 내가 너희를 한 남자애개 정혼시켰나니 이는 한 순결한 처녀로 그리스도께 바치려는 것이라.”(고후 11:1-2)
하나님께서 옛 뱀 마귀에게 하신 말씀 속에 이렇게 엄청난 하나님의 계획이 들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귀가 세상에 죄와 사망과 저주를 가져온 이후로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의 양심 속에는 아담으로 인한 원죄로 인해 엄청난 죄들로 가득차 있게 된 것입니다. 예수께서 어떤 죄들이 들어있는지에 대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그 사람을 더럽히느니라. 이는 속에서, 즉 사람들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간음과 음행과 살인과 도둑질과 탐욕과 악의와 사기와 방탕과 악한 눈과 하나님을 모독함과 교만과 어리석음이기 때문이라, 이런 모든 것은 속에서 나와, 그 사람을 더럽히느니라.”(막 7:20-23)
사람 마음 속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땅까지도 사람의 죄로 인해 저주 받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네 아내의 음성에 경청한 까닭에, 내가 네게 명하여 말하기를 ‘너는 그것을 먹지 말라.’고 한 그 나무의 열매를 먹었으니, 너로 인하여 땅은 저주를 받고 너는 너의 전생애 동안 고통 중에서 그 소산을 먹으리라. 또 땅은 네게 가시나무와 엉겅퀴를 낼 것이요 너는 들의 채소를 먹을 것이며, 네가 땅으로 돌아갈 때까지 네 얼굴에 땀을 흘려야 빵을 먹으리니, 이는 네가 땅에서 취해졌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창 3:17-19)
하나님께서는 죄와 저주와 사망 가운에 있는 사람들과 사람의 죄로 인해 저주 받은 땅을 다시 회복시키셔야만 새 사람과 새 땅을 만드시기에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선 먼저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장사되심과 부활하심을 믿는 사람들 양심 속에 있는 모든 죄들을 그리스도 예수의 피로 씻어주시는 것입니다: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신의 피로 성소에 들어가셔서 우리를 위하여 영원한 구속을 이루셨느니라. 황소와 염소의 피와 암송아지의 재도 불결한 자들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함으로써 거룩하게 한다면,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을 통하여 흠 없는 자신을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죽은 행실에서 너희 양심을 정결케 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히 9:12-14)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피를 믿는 모든 사람들의 영이 다시 태어남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받게 된다고 증거했습니다:
“우리도 한때는 어리석고 복종치 아니하며, 미혹당하고, 여러 가지 욕심과 쾌락에 종노릇하며, 악과 시기 속에서 살고, 가증스러우며, 서로 증오하는 자였으나, 그후 인간을 향한 우리 구주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사랑이 나타나서, 우리가 행한 의로은 행위에 의하지 않고 그의 자비하심에 따라 중생의 씻음(washing of regeneration)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으니 이 성령을 예수 그리스도 우리 구주를 통하여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 주셨느니라.”(딛 3:3-5)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죄로 인해 저주 받은 땅과 그 속에 살고 있는 모든 창조물들을 다시 새롭게 하시어 거듭나게 하시는 것입니다:
“또 보좌에 앉으신 분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만드노라.’하시고 내게 말씀하시기를 ‘이 밀씀들은 참되고 신실하니 기록하라.’ 하시고 또내게 말씀시기를 ‘다 이루었노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이라. 내가 목마른 자에게 생명수의 샘을 값없이 주리라.”(계 21:5-6)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앞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시어 땅이 회복되어 새 땅이 될 때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를 따르는 너희들은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새 세대(Regeneration)에,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지파를 심판하리라.”(마 19:28)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피로 사람들을 다시 태어나게 하셔서 거룩하게 하실 뿐만 아니라 땅도 다시 태어나서 거듭나게 하심으로(Regeneration) 새 땅을 만드시는 것입니다. 뿐만 이니라, 사람의 죄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모든 창조물들도 다시 회복하시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증거했습니다:
“피조물이 간절한 기대를 가지고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날 것을 기다리고 있으니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의가 아니요, 오직 소망 가운데 그것들을 굴복케 하시는 그분 때문이며 피조물 자체도 그 썩어짐의 속박으로부터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의 영광스러운 자유에 이를 것이기 때문이라.’(롬 8:19-21)
하나님께서는 사탄 루시퍼로 인해 더럽혀진 하늘도 새 하늘이 되게 하시기 위해 일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늘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시는 것입니다:
“또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카엘과 그의 천사들이 용을 대항하여 싸우고 용과 그의 천사들도 싸우나 그들이 이기지 못하여 하늘에서 더 이상 있을 곳을 찾지 못하더라. 그리하여 그 큰 용이 쫓겨나니 그는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 옛 뱀, 곧 온 세상을 미혹하던 자라, 그가 땅으로 쫓겨나고 그의 천사들도 그와 함께 쫓겨나더라. 또 내가 들으니, 한 큰 음성이 하늘에서 말하기를 ‘이제 구원과 능력과 우리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임하는도다. 이는 우리 형제들을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고소하던 그 고소자가 쫓겨났기 때문이니라.”(계 12:7-10)
하늘에서 쫓겨난 마귀는 천년왕국 후에 무저갱에서 잠시 풀려나서 또 온 세상 민족들을 미혹하여 미혹당한 곡과 마곡 모든 민족들이 불로 심판을 받고 마귀도 영원한 불못으로 들어가서 더 이상 땅에 있는 사람들을 미혹하지 못하게 되어 하나님께서 창조하시는 새 땅이 영원무궁토록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들을 미혹하던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그곳에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영원무궁토록 밤낮 고통을 받으리라.”(계 20:10)
마침내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하늘 처소인 거룩한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 내려와서 그리스도의 신부들은 영원한 처소에서 주님과 함께 영원무궁토록 살게 되는 것입니다. 유대인의 남은 자들은 새 땅의 제사장 민족으로 영원히 살게 될 것이며, 회개한 모든 이방인들은 새 하늘에 있는 무궁무진한 별들로 이주하여 새 하늘에서 영원무궁토록 살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