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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023 주일 설교 메시지

금주의 묵상: 시편 91:1-16

본문 말씀: 요한계시록 21:9-27

말씀 제목: 새 예루살렘 도성에 영광스럽게 입성하는 소망을 바라보자!

        사도 요한은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는데 마치 신부가 자기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같이 예비되었더라고 본 것을 증거했습니다(계 21:2)

       그는 천사가 다시 한 번 새 예루살렘 도성에 대하여 보여준 것을 증거했습니다:

“이리 오라, 내가 너에게 신부인 어린양의 아내를 보여 주리라.’ 하고,그가 영 안에서 나를 이끌어 크고 높은 산으로 가서 그 큰 도성 거룩한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가는 것을 내게 보여 주니,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도성의 광채가 가장 귀한 보석 같고, 벽옥 같으며, 수정같이 맑고 또 크고 높은 성벽도 있으며, 열두 대문이 있고 그 문에는 열두 천사와 이름들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것은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이더라.”(계 21:9-12)

       또한 동서남북에 각기 세 문이 있으며, 도성의 성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는데 거기에는어린양의 열두 사도의 이름이 있다고 증거했습니다. 또한 도성의 모양에 대하여, 네모가 반듯하며 길이와 너비가 같으며 그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각각 일만 이쳔 스타디온이라고 증거했습니다. 이는 약 1,500 마일에 이르는 크기인 것입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LA로부터 동쪽으로 St. Luis에 이르는 정도 길이인 것입니다.

       도성이 만들어진 재료들에 대하여, 성곽은 벽옥으로 지어졌고 그 도성은 슨금으로 맑은 유리 같고 그 도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양 보석으로 단장되었으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사파이어, 셋째눈 옥수, 넷째는 에메랄드이며 다섯째는 홍마노, 여섯째는 홍보석, 일곱째는 감람석, 여덟째는 녹보석, 아홉째는 황옥, 열째는 녹옥수, 열한째는 제신스, 열두째는 자수정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이 입었던 흉배에도 열두 가지 보석이 달려 있었습니다. 이런 보석들은 사람들이 보기 힘든 보석들이며 미국 스미소니언 연구원에 이런 보석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런 열두 개의 보석들은 열두 지파를 대표하는 것들로서,

1. 녹보석(에메랄드)은 유다를 상징하는 녹색 돌이며,
2. 남보석(사파이어)은 시므온을 상징하는 파란 돌이며
3. 홍마노(시드닉스)는 단을 상징하는 붉고 흰돌이며,
4. 옥수(칼세도니)는 레위를 상징하는 흰 투명한 돌이며,
5. 담황옥(토파츠)은 잇사칼을 상징하는 엷은 노란 오렌지 색 돌이며,
6. 황옥(크리소리트)은 갓을 상징하는 황금색 돌이며,
7. 녹옥(버리)은 앗셀을 상징하는 얼어있는 불같은 돌이며
8. 홍보석(사디어스)은 납탈리를 상징하는 적걸색 돌이며,
9. 청옥(제신스)는 요셉을 상징하는 누런 붉은 돌이며,
10. 자수정(에머티스트)은 베냐민을 상징하는 엷은 자색 수정이며,
11. 비취옥(에머티스트)은 스불론을 상징하는 황녹색 돌이며,
12. 벽옥(제스퍼)은 르우벤을 상징하는 투명한 수정입니다.

이 얼마나 휘황찬란한 광경이겠습니까? 우리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광경일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셋째 하늘에 올라가서 이 엄청난 광경을 본 후에 자신이 살고 있는 지구와 비교하면서, “내가 그 둘 사이에 끼어 있으니 내가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욕망을 갖는 그것이 훨씬 좋으나”(빌 1:23)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는 셋째 하늘을 본 후(고후 12장) 마치 미친 사람처럼 주님을 위하여 모든 약함들과 모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경을  당하면서도 그리스도를 위하여 기뻐한다고 고백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고후 12:10).

또한 그 열두 대문은 열두 진주며 각각 한 개의 진주로 되어 있으며 그 도성의 거리는 순금이며 투명한 유리 같았습니다. 지금 세상 사람들은 더 많은 금을 갖기 위하여 서로 싸우고 있지만  그때 우리는 금으로 포장된 길을 발로 밟고 다니게 될 것입니다. 또한 진주는 조개가 자신 안에 계속해서 침투하는 이물질로 인해 고통받으면서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진주 문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살면서 끊임 없이 고난을 당하면서도 이 영광스러운 도성에 들어가는 날만을 소망하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에서 엄청난 박해와 죽음과 시련을 당하고 있는 성도들에게 한 말을 생각나게 합니다: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함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하시거니와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들이니 하나님의 상속자들이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공동상속자들이니 우리가 그와 함께 고난을 받은 것은 그와 함께 영광도 받게 하려  함이니라. 이는 현재의 고난들이 우리에게 나타나게 될 영광에 감히 비교되지 못한다고 내가 여기기 때문이라.’(롬 8:16-18)

      천로역정이라는 글을 쓴 존 번연은 자신이 사는 세상이 장망성, 즉 멸망할 도성임을 깨닫고 가족들에 함께 하나님의도성을 찾아 떠나자고 했지만 결국은 자신 혼자 외로히 좁은 문을 찾아 좁은 길로 가면서 온갖 고난과 시험을 당했지만 마침내 그가 빛나는 하나님의 도성을 찾은 후 다시 돌아와 가족들과 함께 떠난다는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마지막 때에도 거룩한 새 예루살렘 도성을 발견한 사람들은 가족들을 비롯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함으로 멸망할 세상으로부터 떠나자고 강권하여 많은 사람들을 이 거룩한 하나님의 도성 새 예루살렘으로 인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 거룩한 도성 새예루살렘을 마련하기 위하여 자신이 떠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한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는 많은 저택들이 있느니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리라. 나는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마련하러 가노라.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내가 있는 그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1-3)

하나님의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사람들에 대하여 어린양의 신부를 위하여 예비된 도성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린양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만을 위하여 예비된 것입니다. 어린양의 신부가 누구인지에 대하여 사도 바울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너희가 좀 어리석은 나를 용납해 주기를 바라노라. 부디 나를 용납하라. 이는 내가 경건한 질투로 너희에게 질투를 느낌이라. 내가 너희를 한 남편에게 정혼시켰나니 이는 한 순결한 처녀로 너희를 그리스도께 바치려는 것이라. 나는 뱀이 그의 간계로 이브를 속인 것같이 너희의 마음도 어떤 방법으로든 그리스도 안에 있는 단순함에서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고후 11:1-3)

그렇습니다! 오순절 이후 은혜 시대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어 그리스도 예수를 구세주로 영접하여 성령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모여 있는 유기체인 하나님의 교회가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어 조만간 그리스도의 날에 휴거되어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그리스도를 위해 일한 만큼 보상으로 면류관들을 받고 어린양의 혼인식에서 그리스도와 혼인하고 그리스도께서 예비하신 신혼 집인 새 예루살렘에 영광스럽게 입성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은혜 시대에 태어나지 않았던 구약 시대 성도들과 대 환란 끝에 짐승의 표를 받지 않고 목베임을 받았다가 부활하는 환란 성도들도 거룩한 도성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울법 아래서 율법을 지키다가 죽어서 아브라함의 품에 있었던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그들이 기다리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실 때에 무덤이 열려 부활하여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실 때 무덤에서 걸어나와 거룩한 도성에 들어갔다가 휴거되어 첫 번째 부활에 참여했던 것입니다(마 27:50-53). 다윗왕은 생전에 이 날을 바라보면서 기도했습니다:

“나, 나는 의 가운데서 주의 얼굴을 보리니 내가 깨면 주의 모습으로 만족하리이다.”(시 17:15)

아브라함도 세상에 사는 동안 이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살았다고 성경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그(아브라함)는 타국 땅에 있는 것같이 악속의 땅에 기거하며 그와 함께 그 동일한 약속의 상속자들인 이삭과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서 살았느니라. 이는 그가 기초들이 있는 한 도성을 기다렸음이니 그것을 세우시고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시라.”(히 11:9-10)

또한 휴거되지는 못하였지만 대 환란을 통과하면서 짐승의 표를 받기를 거부하여 목베임을 받은 환란 성도들이 부활하여 그들도 첫 번째 부활에 참여하게 되어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통치하는 그들도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그들이 그 위에 앉았는데 심판이 그들에게 주어졌더라. 또 예수에 대한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목베임을 당한 사람들의 혼들도 보았는데, 그들은 그 짐승에게나 그 형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의 표를 그들의 이마 위에나 손에도 받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므로 그들은 살아서 그리스도와 함께 천 년을 통치하더라. 그러나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 나머지는 천 년이 끝날 때까지 다시 살지 못하리라. 이것이 첫 번째 부활이라. 첫 번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는 복되고 거룩하도다. 들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오히려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들이 되어 천 년 동안 그와 함께 통치하리라.”(계20:4-6)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