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말씀으로 계시던 하나님께서 유대 땅에 나타나셔서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시면서 하신 말씀입니다.
“그 때가 찼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그 때가 찼기 때문에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도다.”고 말씀하십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웠으니, “너희는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유대인뿐만 아니라 세상 사람 모두에게 하신 말씀인 것입니다. 예수께서 오시는 길을 예비하게 하시려고 앞서 보내신 침례인 요한이 옥에 갇힌 후 즉시 선포하신 복음의 메시지인 것입니다.
예수께서 “그 때가 찼다”하신 그 때가 어떻게 찼는지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아담이후 약 사천 년이 지났을 때 오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사천 년이 지났을 때에 그 때가 찼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 때가 찰 때까지 사천 년이 지나서 마침내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가 세상에 임할 때까지 사천 년을 기다리셨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담 이후 사천 년이 흐르는 동안 어떤 시간이 있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로 아담 이후 이천 년 동안 하나님께서는 세상 사람들이 주를 찾게 하시려고 시간을 주셨다고 사도 바울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피로 만드시어 온 지면에 살게 하시고 미리 계획하신 시기와 그들이 거주하는 경계를 정하셨으니 이는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사람들이 하나님을 감지하려 하면 만나리니 그분은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아니하도다. 우리는 그분 안에서 살고 움직이며 존재하느니라. 너희 시인 중에 어떤이들도 말한 바와 같이 우리도 그분의 자손이라 하였으니 우리가 하나님의 자손이라면 사람의 기술과 고난으로 주조한 금이나 은이나 돌이 하나님의 신격과 같다고 생각지는 말아야 할 것이라. 이 무지의 때에는 하나님께서 눈감아 주셨으나 이제는 어디에 살고 있는 어떤 사람에게도 회개하라고 명령하고 계시느니라. 이는 하나님께서 선정하신 그 사람을 통하여 의로 세상을 심판하실 한 날을 정해 놓으시고 그를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시어 모든 사람에게 확증해 주셨음이라.”(행 17:26-31)
하나님께서는 이천 년 동안 무지함으로 인해 회개하지 못하는 때가 지났을 때 메소포타미아 지역 바빌론 땅에서 우상을 만들어 팔고 있는 테라의 아들 아브람을 부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부르시고 그의 자손을 통해 모든 민족을 축복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의 아들 이삭과 손자 야곱에게도 동일한 언약을 하시고 야곱의 열두 아들들을 자신이 택한 이스라엘 민족으로 부르시고 모세를 통하여 율법을 주심으로써 하나님 자신을 나타내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까지 이천 년 동안은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하여 무지한 때였으며 또한 택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하기 전까지는 하나님께서 성전에 임하셔서 친히 신정통치하셨지만 바빌론을 통해 그들을 심판하신 후 메데, 페르시아, 그리스와 로마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에게 세상을 내어주셨지만 하나님께서 마침내 유대인들이나 이방인들 모두의 죄를 용서하시기로 작정하시고 그들의 죄들을 사하시기 위해 희생제물이 되실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것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모든 사람들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 없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율법과 선지서들과 시편의 말씀들 안에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그의 씨이신 그리스도 예수를 보내심으로써 그분을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셔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시는 계획을 하신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예수께서는 “그 때가 찼다”고 말씀하셨으며 바로 그 때는 자신을 통해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는 때가 가까이 왔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한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조만간 자신이 세상 죄를 제거하기 위해 성경대로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흘려 죽으시고 장사되셨다가 성경대로 셋째 날에 살아나실 것을 아시고 회개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회개하라고 말씀하셨는지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 당시 사람들은 양심이나 율법의 죄를 생각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아신 예수께서는 위로자 성령께서 세상에 오실 때에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내가 진리를 말하노니 내가 가는 것이 너희에게는 유익하니라. 만일 내가 가지 아니하면 위로자가 너희에게 오지 아니하시리라. 그러나 내가 떠나가면 내가 그분을 너희에게 보낼 것이라. 그분이 오시면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않기 때문이요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내 아버지께 가므로 너희가 나를 다시 보지 못하기 때문이며 또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의 통치자가 심판을 받기 때문이라.”(요 16:7-11)
세상을 책망하신다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을 깨닫게 하신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들은 죄가 무엇인지, 의가 무엇인지 그리고 심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 죄를 제거하시기 위해 성경대로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시고 장사되셨다가 성경대로 셋째 날에 살아나신 후부터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회개해야 하는 죄는 주 예수 그리스를 믿지 않는 것이며, 의라는 것은 오직 그분을 믿음으로만 의롭게 될 수 있으며 이때에 그분께서 계시는 하늘에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도덕적인 죄들이나 세상 나라들이 제정한 법을 범하는 것들 역시 죄가 되지만 이러한 죄들을 범한 사람들은 세상 나라에서 정한 것에 따라 형벌을 받게 되지만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유일한 조건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은 죄를 회개하고 그분을 믿어 영접하는 것입니다. 이때에 성령 안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간 사람은 성령으로 다시 태어남으로 인해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옛 것들은 지나갔으니, 보라, 모든 것이 새롭게 되었도다….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화평과 기쁨이라.”(고후 5:17,롬 14:17)
“세상 통치자가 심판을 받느니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귀가 가져온 모든 죄들은 자신의 몸에 전가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 세상 죄를 이미 제거하셨으며, 부활하셨을 때 사망의 권세를 받은 마귀를 이기셨기 때문에 마귀는 하늘 법정에서 이미 영원무궁토록 불못에서 심판을 받도록 판결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마귀에 대한 형 집행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재림하실 때 행해질 것입니다:
“그녀의 씨(그리스도)는 너의 머리를 부술 것이요…그들을 미혹하던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그곳에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영원무궁토록 밤낮 고통을 받으리라.”(창 3:15, 계20:10)
예수께서 말씀하신 그 때가 이미 이천 년 전에 찼기때문에 지금이야말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던 죄를 회개하고 예수께서 말씀하신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서 조만간 있게 될 휴거의 날에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새 예루살렘에서 영원히 살게 되는 축복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로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았고 그 안에 선 것이라. 만일 너희가 내가 전한 복음을 굳게 잡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다면 복음을 통하여 너희도 구원받은 것이라.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달하였나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들로 인하여 죽으시고 장사되셨다가 성경대로 셋째 날에 다시 살아나셔서 게바에게 보이시고 그후에 열두 사도에게 보이신 것이라.”(고진 15:1-5)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주님께서 오시는 날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받은 사람들인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이 복음이 믿는 모든 사람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롬 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