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모세를 부르시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앞으로 그들이 하나님 앞에 독특한 보물이 될 것이며 제사장들의 왕국이 되며 거룩한 민족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만일 너희가 참으로 내 음성에 복종하고 나의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백성보다 나에게 독특한 보물이 되리니, 이는 온 땅이 내 것임이라. 너희는 나에게 제사장들의 왕국이 되며 거룩한 민족이 되리라.”(출 19:5-6)
그후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다시 한 번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오래 황폐하였던 곳을 세울 것이며 전날의 하물어진 것들을 일으키고, 또 황폐된 성읍들과 많은 세대들의 허물어진 곳들을 보수할 것이라. 타국인들이 일어나 너희 양떼를 먹일 것이요, 외국인의 아들들이 너희의 경작자와 포도원을 가꾸는 사람이 되리라. 그러나 너희는 주의 제사장이라 불릴 것이요, 사람들이 너희를 우리 하나님의 일꾼들이라 부를 것이라. 너희가 이방인들의 재물을 먹을 것이며, 그들의 영광으로 너희가 스스로를 자랑하리라. 이는 너희의 수치로 인해 그들은 그들의 분깃을 즐거워할 것임이니, 그러므로 그들이 그들의 땅에서 배나 차지할 것이요 영원한 기쁨이 그들에게 있게 되리라.”(사 61:4-7)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다 지켜 행하겠다는 약속을 버리고 이방나라들의 우상들을 섬기며 배교함으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섬기던 이방 나라들로 하여금 그들을 다스리게 함으로써 바빌론을 비롯하여 메디아, 페르시아, 그리스와 로마에 이르기 까지 이방인의 때를 허락하셨던 것입니다.
마침내 로마가 그들을 통치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유대인의 왕이 되시어 예수라는 이름으로 나타나셔서 그들에게 회개하라고 외치셨습니다. 그들이 회개하기만 하면 유대 땅에 천국이 임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3:17)
모세에게 말씀하셨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 되시어 예수라는 이름으로 유대인들에게 나타나셔서 앞으로 자신이 이루실 왕국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시옵고, 아버지의 왕국이 임하시오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빚진 자들을 용서하는 것같이 우리의 빚진 것들도 용서해 주시오며, 우리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하시옵고, 악에서 구하여 주시옵소서. 그 왕국과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의 것이옵니다. 아멘,”(마 6:9-13)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제사장 민족이 되는 왕국을 거부하고 그들의 왕이신 예수를 십자가에서 처형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서기 70년에 로마 티투스 장군을 사용하시어 예루살렘을 돌 위에 돌 하나도 남기지 않고 무너지게 하시고 그들을 온 세상으로 흩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그들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파기하시지 않으시고 그들이 하나님 앞에 회개할 기회를 주시기 위해 선지자 다니엘과 예레미야를 통해 한 이레, 즉 칠 년 동안 야곱의 고난의 때를 계획하시고 조만간 교회가 휴거된 후부터 칠 년 대환란 기간 동안 적그리스도를 통해 극심한 박해를 하도록 허락하시고 마침내 대 환란 끝에 나타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그들이 찔렀던 죄를 회개하게 될 것입니다. 이때에 그리스도께서 세우시는 천년왕국에 들어가게 하심으로써 그들에게 약속하신 거룩한 제사장 민족이 되게 하시는 뜻을 이루실 것입니다.
이때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새 언약(New Covenant)을 주실 것입니다:
“주가 말하노라, 보라 그 날들이 오면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댜 집과 더불어 새 언약을 맺으리니 주가 말하노라. 내가 이집트 땅에서 손으로 그들을 인도하였던 날에 그들의 조상들과 맺은 언약에 따른 것이 아니니, 비록 내가 그들에게 남편이었지만 그들이 나의 언약을 파기하였도다. 주가 말하노라. 그러나 이것이 내가 이스라엘 집과 더불어 맺을 언약이 되리니 그 날들 이후로 나는 내 법을 그들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 속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그러면 그들은 각기 자기 이웃과 각기 자기 형제에게 말하기를 ‘주를 알라.’고 더 이상 가르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 모두가, 즉 그들 가운데 작은 자로부터 큰 자에 이르기까지 나를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요, 내가 그들의 죄악을 용서할 것이며 그들의 죄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아니할 것임이라. 주가 말하노라.’(렘 31:31-34)
이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리스도의 왕국에서 거룩한 제사장 민족이 되어 하나님을 섬기게 될 것이며 이때에 부활한 다윗은 하나님의 약속에 따라 그의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의 통치자가 될 것이라고 선지자 에스겔이 예언했습니다:
“내가 한 목자를 그들 위에 세우면 그가 그들을 먹이리니, 곧 나의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일 것이요, 그가 그들의 목자가 되리라. 나 주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내 종 다윗은 그들 가운데 통치자가 되리라. 나 주가 그것을 말하였노라.”(겔 34:23-24)
사도 베드로는 하나님의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뜻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사람들로부터는 정녕 버림받았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받은 귀중한 산 돌이신 그분께 나아와서 너희도 산 돌들로서 영적인 집으로 지어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하나님께 기뻐하실 영적인 제물들을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이 되느니라. 그러므로 성경에도 이런 말씀이 있으니 ‘보라, 내가 택한 귀중한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사람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고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그가 귀중하나 불순종하는 자들에게는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또 실족하게 하는 거치는 반석이 되었으니, 곧 불순종함으로 말씀에 실족하는 자들에게니라. 그들은 또한 그렇게 되기로 정해졌느니라. 그러나 너희는 선택받은 세대요 왕같은 제사장이며, 거룩한 민족이요 독특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움에서 불러내어 그의 놀라운 빛으로 들어가게 하신 분의 덕을 너희로 선포하게 하려는 것이라.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었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며, 전에는 자비를 받지 못했으나 이제는 자비를 받았느니라.”(벧전 2:4-10)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교회에 속한 그리스도인들이 받은 왕같은 제사장이 되는 일에 대하여 므나(pound) 비유를 통해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귀인이 왕국을 받아서 돌아오려고 먼 나라에 가게 되었더라. 그리하여 자기의 종 열 명을 불러 그들에게 열 므나를 주며 말하기를 ‘내가 올 때까지 장사하라(Occupy)’고 하였더니 그의 백성이 그를 미워하여 그의 뒤로 소식을 보내어 말하기를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를 통치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고 하더라. 그 귀인이 그 왕국을 받아서 돌아와 자기가 돈을 준 그 종들을 불러오라고 명하니, 이는 각자가 장사하여 얼마를 벌었는가를 알고자 함이더라. 그때 첫 번째 사람이 와서 말하기를 ‘주여, 주께서 주신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벌었나이다.’라고 하니 그에게 말하기를 ‘잘하였다, 착한 종아, 네가 아주 작은 일에 신실하였으니 열 고을을 다스리는 권세를 가지라.’고 하더라. 그 다음에 두 번째 사람이 와서 말하기를 ‘주여, 주께서 주신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벌었나니다.’라고 하니 그에게도 이같이 말하기를 ‘너도 다섯 고을을 다스리는 자가 되라.’고 하더라. 또 한 사람이 와서 말하기를 ‘주여, 보소서, 주께서 주신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그것을 손수건에 싸서 간직하였나이다. 당신은 엄격한 분이시기에 내가 당신을 두려워하였으니, 당신은 두지 않았던 것에서 취하시고 또 심지 않았던 것에서 거두시는 분이시니이다.’라고 하니 주인이 그에게 말하기를 ‘악한 종아, 네 입에서 나오는 말로 내가 너를 심판하리라. 너는 내가 두지 않았던 것에서 취하고, 심지도 않았던 것에서 거두는 그러한 엄격한 사람인 줄 알았도다. 그렇다면 너는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맡기지 아니하였느냐? 그랬더라면 내가 와서 이자와 함께 원금을 청구하였으리라.’고 하더라. 주인이 곁에 서 있던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그에게서 그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를 가진 사람에게 주라.’고 하니 (그들이 주인에게 말하기를 ‘주여, 그에게는 열 므나가 있나이다.’라고 하니) ‘내가 너희에게 말하거니와, 가진 사람은 받을 것이지만 갖지 못한 사람은 가진 것마저도 빼앗기리라. 또 내가 왕이 되어 자기들을 통치하는 것을 원치 않는 내 원수들을 여기에 끌어내어, 내 앞에서 죽이라.’고 하시더라.”(눅 19:12-27)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