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는 이스라엘의 아모스와 유다의 이사야와 미카와 동시대 사람이었는데, 그의 사역은 최초의 포로기, 곧 북왕국이 앗시리아에 포로가 된 이후까지 계속되었다 (왕하 15:29). 그의 예언은 비약적인 데가 있었고, 은유적이었으며, 또 비유적이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아내였지만 간음으로 인하여 이혼한 상태인데, 이것은 그가 사용하는 두 마디 말, 곧 “내 백성이 아니다”라는 뜻의 “로암미”와 “내 백성이다”라는 뜻의 “암미”로 요약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단순히 배교하고 죄를 지었다기 보다는, 그 백성이 향유하고 있는 하나님과의 고귀한 관계에서 죄를 범했다는 데에 그 특징이 있다.
이 책의 내용은 다음과 같이 세 부분으로 구분된다.
- 수치스러운 아내, 호 1:1-3:5.
- 죄 많은 백성, 호 4:1-13:8.
- 이스라엘의 궁극적인 복과 영광, 호 13:9-14:9.
호세아서에 기록된 사건들은 모두 60년의 기간 동안에 일어났다. – 어셔(Ussher)의 연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