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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2017 주간 메시지

금주의 묵상: 시편 42:1-11

본문말씀: 시편 73:1-28

말씀제목: 주님을 바라보면서 기운을 내며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자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이미 흑암의 세상으로부터 나와 영적인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간 하나님의 자녀들이 잊지 말아야 할 아주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구원받기 전에는 세상 신인 마귀에게 속하여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었습니다:

“전에는 너희가 그것들 가운데서 세상의 풍조를 따르고 공중 권세의 통치자, 곧 지금 불순종의 자녀들 안에서 역사하는 영을 따라 행하였으니 그들 가운데서 우리 모두가 이전에는 우리 육신의 정욕들 가운데서 행하였으며 육신과 마음들의 욕망들을 이루어 다른 자들과 마찬가지로 본래 진노의 자녀였느니라.”(엡 2:20-3)

         그러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 이제는 마귀로부터 죄를 받아 모든 사람들을 본의 아니게 처음부터 마귀의 자녀들로 태어나게 한 아담으로부터 벗어나게 된 것입니다. 이제는 아담이 뿌려놓은 모든 죄와 사망과 저주의 대가를 자신의 몸에 받으시고 우리를 아담의 혈통으로부터 마지막 아담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오게 하신 것입니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든 이방민족으로부터 성별 됨으로 인해 앞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제사장 민족으로 택하시어 마귀가 찬탈한 이 땅을 주실 것에 대하여 아브라함에게 언약한 사실을 알고 있는 마귀는 지난 사천 년 동안 끊임 없이 유대인들을 박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새로 태어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된 하나님의 교회에게 주신 하늘과 땅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알고 있는 마귀는 지난 이천 년 동안 박해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구원 받기 이전에는 이 땅에 소망을 고 자신도 모르게 에덴 동산에서 이브를 유혹한 마귀를 따라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따라 살았지만 지금은 진리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되어 이전에 따랐던 세상의 풍조들로부터 나와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간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마귀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원수로 여김으로써 온갖 어려움을 당하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여인의 씨로 오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조만간 자신의 머리를 부수실 때에 하나님의 자녀들 발 밑에서 부수실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분노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평강의 하나님께서 사탄을 속히 너희의 발 아래서 부수실 것이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롬 16:20)

            하나님의 사람 아삽은 그 당시 악인들의 번영을 보면서 마음이 상하여 하나님께 고백했습니다:

“내가 악인들의 번영을 보았을 때 어리석은 자를 시기하였음이니이다. 그들은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들이 힘은 강건하며 다른 사람들처럼 고난에 처하지도 아니하고 다른 사람들같이 재앙을 당하지도 아니하기 때문이니이다.  그러므로 교만이 목거리처럼 그들을 둘렀고 폭력이 옷처럼 그들을 덮었나이다. 그들의 눈은 살쪄서 불룩하고 그들의 마음이 바랄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이 가졌나이다. 그들은 부패하였고 압제에 관하여 악하게 말하며 거만하게 말하고 그들의 입은 하늘들에 대하여 열어두었으며 그들의 혀는 땅을 두루다니니이다.  그러므로 그의 백성들이 여기로 돌아와서 잔에 가득한 물을 비우고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아시겠느냐? 지극히 높으신 분께 지식이 있겠느냐?’ 하나이다. 보소서 이들은 악인들이나 세상에서 번성하며 그 재물이 늘어가나이다.”(시 73:2-12)

          아삽은 그 당시 악한 세상 사람들과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 악한 자들에 대하여 하나님께 말씀 드린 것입니다. 이 고백은 이 악한 현 세상에 살고 있는 악인들과 거듭나지 못한 자칭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말이기도 한 것입니다. 오늘날 수만은 자칭 그리스도인들이 입술로는 하나님을 믿고 존경하는 거처럼 말하지만 정작 그들의 혀는  땅을 두루 찾아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다윗왕이 그의 시편에서 사람이 존귀에 처해도 깨닫지 못하면 멸망하는 짐승과 같다(시 49:20)고 고백한 것처럼 아삽은 한 동안 깨닫지 못하면서 하나님께 불평을 털어놓았지만 마침내 깨닫고 회개하는 고백을 했습니다:

“내가 이것을 알려고 생각하자 그것이 내게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내가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서야 그들의 종말을 깨달았나이다. 확실히 주께서는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두셨으며 주께서 그들을 파멸에 던지셨나이다. 어찌 그들이 순식간에 황폐하게 되었나이까! 그들이 공포로 완전히 멸절되었나이다. 사람이 깨어났을 때의 꿈과 같이 오 주여, 주께서 깨시면 그들의 형상을 멸시하시리이다. 내가 이처럼 무지하고 어리석었으니 주 앞에 한 짐승과 같았나이다. 그럼에도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오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잡아 주셨나이다. 주께서는 주의 권고로 나를 인도하실 것이요주께서는 나를 영광으로 영접하시리이다. 하늘에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 위에도 주 외에는 내가 사모할 자가 아무도 없나이다. 내 육신과 내 마음은 쇠잔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힘이시요, 영원히 나의 분깃이시나이다.”(시 73:16-26)

             하나님의 사람 다윗 왕도 한 때는 마음이 우울했던 때도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내 혼이 하나님, 곧 살아계신 하나님을 갈망하오니 내가 언제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 서겠나이까? 사람들이 계속해서 나에게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하니, 내 눈물이 밤낮으로 내 음식이 되었나이다. 내가 이 일을 생각할 때 내 안에 있는 혼을 토해냈나니 이는 내가 전에 무리와 함께 갔었고 거룩한 날을 지키는 무리와 더물어 기쁨과 찬양으로 소리지르며 집으로 갔었음이니이다. 오 내 혼아, 어찌하여 네가 낙담하느냐? 어찌하여 네가 내 안에서 불안해 하느냐?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의 얼굴의 도우심으로  내가 여전히 그를 찬양하리라. 오 나의 하나님이여 내 혼이 내 안에서 낙담하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요단 땅과 헤르몬인들의 땅과 미살산으로부터 주를 기억하리이다.”(시 42:2-6)

       사도 바울도 거듭난 후에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면서 온갖 어려움을 당했다고 고백했습니다:

“내가 더 많이 수고하였고 매도 헤아릴 수 없이 맞았고 더 빈번히 감옥에 갇혔고 죽을 고비도 여러 번 당하였으니 유대인들로부터 사십에 하나 뺀 매를 다섯   번이나 맞았고 세 번 몽둥이로 맞았으며 한 번은 돌로 맞았고 세 번 파선 당하였는데 하루 밤과 낮을 깊은 바다에서 보냈으며 여러 번 여행하는 중에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으로부터의 위험과 이방인들로부터의 위험과 성읍에서의 위험과 바다에서의 위험과 거짓 형제들 가운데서의 위험을 당하였으며 수고하고 애쓰며 자주 깨어 있고 배고프며 목마르고 자주 금식하며 춥고 헐벗었노라.”(고후 11:23-27)

         사도 바울은 이 같은 고난과 박해를 통해 그가 처했던 모든 약함과 모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경에 대하여 말할 때에 그것들을 그리스도를 위하여 기뻐한다고 고백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하여, 그가 약하게 될 때에 그 안에 그리스도의 능력이 임하는 것을 체험하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오히려  매우 기쁘게 나의 약한 것들을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거하게 하려 함이라.”(고후 12:9)

           주 예수께서 제자들과 헤어져 이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그들에게 당부하신 말씀을 우리 모두는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

 “내가 이런 일들을 너희에게 말한 것은 너희가 내 안에서 화평을 지니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할 것이나 기운을 내라. 내가 세상을 이겼노라.”(요 16:33)

         그렇습니다! 진토 같은 죄의 몸으로부터 분리되어 구원받은 우리의 혼은 우리 영 안에서 성령으로 내주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힘입어 모든 고난을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구원받기 전에는 기운을 낼 수 없었지만 지금은 능력 주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빌 4:13).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말씀하신 것처럼 주를 앙망하는 우리 모두는 자신의 힘을 새롭게 함으로써 독수리처럼 날개로 치솟아 올라갈 것이며 달려도 피곤치 않고 걸어도 곤비치 않는 것입니다(사 40:31)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