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물 속에 있던 지구를 다시 조성하시고 만물을 창조하시기 전에 물들의 표면 위에 거니셨다고 성경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땅(지구)은 형체가 없고 공허하며 어두움이 깊음의 표면 위에 있으며 하나님의 영은 물들의 표면에서 거니시더라.”(창 1:2)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물은 사람은 물론 모든 창조물들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며 사람의 몸도 칠십 퍼센트 이상이 물로 되어있는 것입니다. 물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이 땅에 베푸시는 은혜의 선물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여전히 하나님께서 주시는 물에 대하여 감사하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고 있으며 다만 자연의 원리라고 주장하는 과학자들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믿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의 말씀을 이루시기 위해 가나안 땅에 살고 있던 모든 족속들을 쫓아내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신이 택하신 최상의 포도나무처럼 그곳에 심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선지자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방신들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에스겔을 통하여 경고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내가 너희에게 기근과 악한 짐승들을 보내리니 그리하면 그것들이 너를 앗아갈 것이요, 전염병과 피가 너희를 지나가리니 내가 칼을 네 위에 가져 오리라. 나 주가 그것을 말하였느니라.”(겔 5:17)
하나님의 말씀에 경청하지 않았던 이스라엘은 결국에 가서 그분의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칼로 쓰신 바빌론에 의해 비참하게 망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게 하시기 위하여 첫째는 비를 내리시지 않아 기근이 오게 하셨고, 두 번째로는 전염병을 보내셨으며, 마지막에 가서는 이방 나라들을 일으키셔서 그들을 이스라엘을 치는 칼로 사용하셨던 것입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기근과 전염병과 칼이 하나님께서 그들을 징계하시기 위해 보내신 것이라고 믿지 않았습니다. 오늘날 마지막 때에 살고 있는 사람들처럼 단순한 천재지변 정도로 믿었던 것입니다. 또한 이 모든 재난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올 것이라고 말하는 선지자들을 박해하고 죽였던 것입니다.
본문 말씀을 통하여 홍수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홍수는 기근과 정 반대되는 것입니다. 비가 오지 않는 것도 재난이지만 너무 많이 와서 홍수가 오는 것도 재난인 것입니다. 옛날 노아 때에 하나님께서는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셨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세상 사람들은 기근이 와도 전염병이 와도 칼이 와도 여전히 하나님께 나와 회개하지 않고 사람의 모든 수단 방법을 동원하여 복구하는 일에만 전념하고 있으며 눈 앞에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칼이 보여도 강대국에 의지하여 외교를 통하여 해결해 보려고 하는 것을 봅니다. 우리는 한국에 처한 환경이 옛날 이스라엘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모든 민족들 역시 같은 상황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도 여전히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있으며 하나님의 교회들마저 우상을 섬기는 모습을 봅니다.
성령께서는 다윗 왕을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주의 음성이 물들 위에 있도다. 영광의 하나님께서 천둥 소리를 내시며 주께서 많은 물들 위에 계시도다….주께서 홍수 위에 앉아계시니 정녕, 주께서 영원토록 왕으로 앉아 계시는도다.”(시 29:3,10)
다윗 왕은 홍수와 더불어 천둥 소리 같은 엄청난 하나님의 음성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천둥 소리나 홍수가 천재지변이라고 믿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으로 여기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늘은 믿고 있지만 하늘들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믿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께서는 홍수와 함께 주의 음성이 나게 될 때에 홍수 위에 앉아계시는 하나님께 나오라는 메시지를 주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아오라는 것은 홍수 위에 보좌를 베푸신 하나님께 나와 회개하고 그분께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하나님깨서 보내신 홍수로 인하여 고통 받고 있는 그들을 불쌍히 여기면서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 일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대 환란이 오기 전에 이 땅에 일어날 일들에 대하여 제자들에게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또 너희는 전쟁과 전쟁의 소문을 들을 것이라. 그러나 걱정하지 말라. 이는 이 모든 일들이 반드시 일어나겠지만 아직 끝은 아니기 때문이라. 민족이 민족을 대적하고,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으며, 기근과 역병과 지진이 여러 곳에 있을 것이니 이 모든 일들이 고통의 시작이니라.”(마 24:6-8)
시편 148편에서 하나님께서는 모든 만물들과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민족들을 향하여 주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명령하실 때, “불과 우박과 또 눈과 안개들아, 그의 말씀을 이행하는 폭풍아” 주를 찬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천재지변이라고 여기는 불과 우박과 눈과 안개들과 폭풍이 하나님께서 심판의 도구로 쓰신다고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1994년에 일어났던 미국 캘리포니아 노스리지 대 지진은 그 당시 포르노 사업의 중심지였던 곳에 내리신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오래 전 미국 뉴올리안스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이스라엘의 땅을 나누려 했던 미국에 대한 심판이었던 것입니다. 또한 최근 일어난 택사스를 강타한 허리케인 역시 사탄숭배와 유아들 장기 거래가 행해지고 있는 곳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인 것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휴스톤에 일어난 대 홍수 역시 번영신학을 전하는 대표적인 레이크우드 교회(죠엘 오스틴)가 있는 곳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 모국 대한민국도 엄청난 위기에 처한 것을 알고 하나님의 교회들이 회개하도록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근과 전염병에 이어 하나님께서 북쪽에 있는 칼을 언제 쓰실지 모르는 때에 와 있는 것입니다. 옛날 이스라엘처럼 모든 교단들이 WCC에 들어가 우상들을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이 모든 창조물들과 함께 하늘들과 땅에서 주 하나님만을 섬기며 찬양하게 하는 자신의 뜻을 이루실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는 모든 민족들을 심판하실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너희는 주를 찬양하라. 새 노래로 주께 노래하며 성도들의 회중 가운데서 그를 찬송하라.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분을 기뻐하며 시온의 자녀들은 자기들의 왕을 즐거워할지어다. 주께서 그의 백성을 기뻐하시니 그가 온유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시리라. 성도들은 영광 가운데 즐거워하고 그들의 침상들 위에서 큰 소리로 노래할지어다. 그들의 입에 하나님을 향한 높은 찬양들이 있게 하고 그들의 손에는 양날이 있는 칼이 있어 이방에게 복수하며 그 백성을 처벌하고 그들의 왕들을 쇠사슬로, 그들의 귀족들을 쇠족쇠로 묶어 기록된 판결을 시행할지니 이 영광이 그의 모든 성도들에게 있도다. 너희는 주를 찬양할지어다.”(시 148:1-9)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