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남자를 만드시고 남자의 갈비뼈로 여자를 지으신 후 혼인식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남자가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자기 아내와 결합하리니, 그 둘이 한 몸이 될 것이니라.”(창 2;24)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의 결혼을 통하여 땅에 사람들로 충만케 하시기로 계획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땅에 창조하신 만물들을 다스리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이 축복은 에덴 동산에서 사람에게 주신 최초의 언약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다산하고 번성하여 땅을 다시 채우고 그것을 정복하라. 그리고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 1:29):
이 지구상에 태어나는 사람들에게 결혼제도를 통하여 땅을 충만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주신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적으로 영적인 혼인식을 예정하셨습니다. 자신의 독생자를 아담의 모습으로 세상에 보내시고 아들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믿어 그분을 영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아들의 영을 주시어 그들을 하나님의 교회 안에 하나로 만드시어 아들의 몸의 지체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성령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이 기록되었으니, ‘첫 사람 아담은 살아있는 혼이 되었느니라.’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예수 그리스도)은 살려주는 영이 되었느니라. 그러나 영적인 몸이 먼저가 아니요, 타고난 몸이며 그 다음은 영적인 몸이라. 첫째 사람은 땅에서 나서 흙으로 만들어졌으나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신 주시니라.”(고전 15:45-47)
또한 하나님께서 첫 사람에게서 태어난 사람들에게 주신 결혼의 축복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그들 중에 하나님의 독생자 주 예수 그리스도와 영적인 결혼을 통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그분 안에 만드시고 그들을 하늘의 새 예루살렘에서 영원무궁토록 함께 살면서 그분의 일을 돕는 배필로 삼으시는 계획을 하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게 편지할 때 앞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하여 만물이 회복될 때에 하늘에 있는 것들이나 땅에 있는 것들이나 자신 안에 있는 것이 한 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시는 것이 때에 찬 경륜으로서 하나님의 뜻의 신비라고 증거한 것입니다(엡 1:9-10).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하시고 그들로 하여금 여호와 하나님의 아내로 삼으셨지만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김으로써 하나님께서는 이혼증서를 주시고 그들과 헤어진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게 될 때에 그들과의 관계를 회복하시고 그들을 이 땅에 제사장 민족으로 삼으시는 계획을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교회 안에 들어올 수 없으며 그들 역시 주 예수 그리스도를 지금 은혜 시대에 믿어 영접함으로 성령을 받아야 하나님의 교회에 들어와서 그리스도와 혼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을 수 있는 첫 번째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성령을 보내신 오순절 이후에 수많은 유대인들을 하나님의 교회에 들어오게 하시어 사도들을 통하여 예루살렘에 최초의 교회를 세우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 그분의 지체들로 그분의 몸을 이룬 교회가 하나님이신 그리스도와 영적인 혼인을 한 축복에 대하여 성령 안에서 증거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그의 몸과 살과 그의 뼈의 지체임이라. 이런 까닭에 남자가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자기 아내와 결합하여 한 몸이 될지니라. 이것은 위대한 신비라. 그러나 나는 그리스도와 그 교회에 관하여 말하노라. 그러므로 너희는 자기 아내를 자신처럼 사랑하고 그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엡 5:30-33)
그러므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아들의 영을 받은 하나님의 교회는 조만간 하늘에서 있게 될 어린 양의 혼인식이 있을 때까지 이 땅에 살면서 영적으로 하나가 된 이른바 약혼한 상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엄청난 축복을 받은 교회를 사탄은 끊임 없이 참소하면서 박해하면서 그들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부인하게 하여 저주받게 하려고 온갖 일들을 자행하면서 박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이에 대하여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러므로 필요하다면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으로 잠시 슬퍼할 수밖에 없지만 그것을 크게 기뻐하는 것은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써 단련될지라도 없어져 버리는 금보다 훨씬 더 귀하게 되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존귀와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벧전 1:6-7)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 부르심을 받은 하나님의 교회에 속한 지체들은 그분과 온전하게 연합함을 통해 하나가 되어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때까지 정결한 삶을 살아야 할 것에 대하여 사도들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너희가 더욱 전심전력하여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이런 것들이 너희 안에 있어 풍성해지면 그것들이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에 관한 게으르거나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할 것이니라….너희가 성령을 통하여 진리에 순종함으로써 너희 혼들을 정결케 하여 가식 없는 형제 사랑에 이르렀으니 순결한 마음으로 서로 뜨겁게 사랑하라….그분 안에서 이 소망(휴거와 어린양의 혼인식)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그분이 정결하신 것처럼 자신을 정결케 하느라.”(벧후 1:5-8. 벧전 1:22, 요일 3:3)
하나님의 교회에 속한 그리스도의 지체들은 그분께서 공중에 나타나시는 날 그분을 만나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땅에서 행한 일들에 대하여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면류관들도 받게 될 것이며 책망도 받게 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에 대하여 엄중하게 증거했습니다:
“이제 누구든지 이 기초(예수 그리스도) 위에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짚이나 그루터기로 지으면 이 사람의 일한 것이 나타나게 되리니 그 날이 그것을 밝힐 것이라. 이는 그것이 불로써 드러나고 또 그 불은 각 사람의 일한 것이 어떤 종류인지를 시험할 것이기 때문이라. 만일 어떤 사람이 일한 것이 세운 그대로 있으면 그는 상을 받을 것이요 만일 어떤 사람이 일 한 것이 불타 버리면 그는 손해를 당하리라. 그러나 그 자신은 구원을 받게 되지만 불에 의해서인 것처럼 그렇게 되리라.(고전 3:12-15)
성도들의 행한 일에 대하여 특별히 성도들 사이에 판단하며 공박하는 일에 대하여 엄중하게 경고했습니다:
“우리가 자신에 차 있으니 정녕 몸에서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것을 오히려 더 원하노라. 이 때문에 우리가 애쓰는 것은 거하든지 떠나있든지 그분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를 바라는 것이라. 이는 우리가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나아가서 선이든지 악이든지 각자 자기가 행한 것에 따라, 자기 몸으로 행한 것들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라….그런데 너는 어찌하여 네 형재를 판단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모두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서리라. (고후 5:8-10, 롬 14;10)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일지라도 자신이 행한 일에 대하여 심판 받아 어린양의 혼인식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심판석을 통하여 불로 연단을 받아 정결하게 된 후에 어린양의 혼인식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사도 요한이 증거한 것입니다: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그분께 존귀를돌리세 이는 어린양의 혼인식이 다가왔고 그의 아내도 자신을 위하여 예비 되었음이라. 이제 그녀에게 허락하사 정결하고 흰 세마포를 입게 하셨으니 세마포는 성도들의 의라고 하더리.”(계 19:7-8)
또한 하나님의 교회가 어린양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와 혼인하는 혼인식에 초대된 사람들은 복이 있다고 기록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난 이천 년 동안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그리스도의 신부가 된 하나님의 교회와 어린양의 혼인식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에 태어나서 구원받은 여러 세대의 사람들이 초대받을 것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시편기자는 이에 대하여 예언했습니다:
“왕의 궁녀들 가운데는 여러 왕들의 딸들이 있었으며 왕의 우편에는 오필의 금으로 단장한 왕비(하나님의 교회)가 서 있었나이다”(시 45:9)
그렇습니다. 지상에 사는 동안 온갖 환난을 통하여 인내하고 연단 받아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소망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승리한 하나님의 교회에 속한 사람들을 축복하기 위하여 여러 세대에서 구원받은 무리들이 하객으로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소망 가운데 기뻐하며 하나님 안에서 기뻐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에 대하여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편지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괴 화평을 갖느니라, 또 그분으로 인하여 우리가 서 있는 은혜 안에 믿음으로 나아가며 하나님의 영광의 소망 안에서 즐거워하느니라.”(롬 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