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실 때 살아 있는 혼(soul)으로 만드셨습니다(창 2:2:7). 하나님께서는 살아있는 혼(soul)을 흙으로 만드신 몸 속에 두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본체는 몸이 아니고 혼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죄와 사망과 저주를 가져온 사탄은 사람의 몸이 사람 자신이라고 속이며 사람들로 하여금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생의 자랑을 따라가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들로 하여금 이 세가지를 추구하면서 육신적인 목마름을 채우려고 평생을 허비하게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그들로 하여금 육신을 위하여 돈을 쓰며 평생을 수고하면서 살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세상 사람들을 보면서 그들의 삶의 결국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어도 그 연수의 힘은 수고와 슬픔이니, 그것이 곧 끊어지면 우리가 멀리 날아가나이다.”(시 90:10)
평생을 육신의 목마름을 채우기 위하여 사는 사람들의 결국이 헛된 삶이 될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그를 통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자기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고 평생을 헛되게 사는 사람들을 향한 말씀인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이 자신이라고 착각하면서 평생을 좋은 집에 살기 위하여 모든 것을 쓰다가 정작 자신은 병이 들어 죽는 어리석은 사람과 같은 것입니다.
어떤 철학자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려고 노력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너 자신을 알라”고 평생을 외치다가 자신도 깨닫지 못하고 허무하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하여 사람을 지으신 분 하나님 외에는 어느 누구도 알 수 없다는 사실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고 살다가 죽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만드실 때에 하나님 자신이 세 분이 하나이신 것처럼 그분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몸과 영과 혼, 세 부분으로 만드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의 콧구멍에다 생명의 호흡을 불어넣으시니 , 사람이 살아있는 혼이 되었더라.”(창 2:7)
그러므로 사람의 몸은 그 안에 있는 혼과 영을 위하여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탄이 세상에 죄를 가져온 이후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의 몸 속에 내주하는 혼과 영은 자신도 모르게 사망 가운데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안에 있는 혼과 영은 죽어 있는데 호흡하는 육신이 살아있는 자신인 것처럼 잘못 알고 평생을 육신의 정욕을 위하여 목말라하면서 살다가 영원한 사망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선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무지한 사람들을 향하여 외치게 하셨습니다:
“아, 너희 목마른 자들은 누구든지 물들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으라. 정녕 와서 돈 없이 값없이 포도주와 젖을 사라. 어찌하여 너희는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돈을 쓰며 배부르지 않는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열심히 경청하고 좋은 것을 먹으라. 그리하여 너희 혼이 풍요함 속에서 스스로 기뻐하게 하라.”(사 55:1-2)
사람들이 무언가에 목말라 하는 것은 육신에 관한 것이 아니고 사람 속에 죽어 있는 혼과 영이 살기 위하여 몸부림치면서 목말라하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수십 년을 살다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될 때에 자신의 죽은 영이 살아나서 마침내 혼이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이 진리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너희가 그를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며, 지금도 그를 보지 못하나 믿고 있으며, 또 말할 수 없이 영광으로 가득 찬 기쁨으로 즐거워하나니 이는 너희 믿음의 결과, 곧 너희 혼들의 구원을 받음이니라.”(밷전 1:8-9)
그러므로 영이 살아나서 혼이 구원받은 사람은 육신의 정욕에 목말라하지 않고 자신이 영과 혼이 목말라 하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육신이 균형 잡힌 음식을 먹을 때 건강하게 되는 것처럼 영이요 생명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골고루 먹을 때 영과 혼이 건강하게 되는 것입니다.이에 대하여 이사야는 증거했습니다:
“너희 귀를 기울이고 내게 와서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혼이 살리라. 또 내가 너희와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의 확실한 자비니라.”(사 55:3)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혼이 살게 되어 구원을 받은 가이오에게 축복하는 편지를 전했습니다:
“장로인 나는 지극히 사랑하는 가이오에게 편지하노니, 내가 진리 안에서 너를 사랑하노라. 사랑하는 자여, 무엇보다도 네 혼이 잘됨같이 네가 번성하고 강건하기를 바라노라.”(요삼 1:1-2)
그렇습니다!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우선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자신의 영과 혼이 목마르다는 사실을 깨닫고 생명의 말씀을 받아들여 영이 거듭나서 혼이 구원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하나님 나라 안에서 번성하게 되며 육신까지도 강건한 삶을 누리게 되는 축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하나님을 찾을만한 때에 주를 구하며 그가 가까이 계실 때 그를 부르라고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영과 혼의 목마름을 깨닫고 주를 부르기만 하면 혼이 구원받게 되는 것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주님의 이름을 불러 구원받은 사람 중에는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한 강도를 보며 알 수 있습니다..사도 바울은 이 사실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누구나 구원을 받으리라.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한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파송되지 아니하였는데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와 같으니’화평의 복음을 전하며 좋은 일들의 기쁜 소식을 가져오는 자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라고 하였느니라.”(롬 10:13-15)
혼의 목마름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영이 거듭나고 혼이 구원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생각으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더 이상 세상 나라에 살지 않고 영적인 하나님의 왕국에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생명의 말씀으로 충만하게 되어 영이 성령으로 충만하게 될 때에 배 속으로부터 생명수가 흘러 넘치게 되어 목마름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살리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에 대하여 외치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 명절의 가장 큰 날인 마지막 날에 예수께서 외쳐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이 말씀한 것과 같이, 그의 배에서 생수의 강물이 흐르리라.’고 하시니 (이것은 주께서 자기를 믿는 사람들이 받게 될 성령을 말씀하신 것이라. 이는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셨기 때문에 그들에게 아직 성령을 주지 아니하셨음이라.”(요 7:17-19)
앞으로 하늘과 땅과 예루살렘이 회복되게 될 때에 지금 믿는 자 속에 있는 생명수가 하늘과 땅과 새 예루살렘에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땅이 회복되어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통치하시는 때에 예루살렘 성전으로부터 흘러내리게 될 생명수에 대하여 선지자 에스겔이 예언했습니다:
“그 후에 그가 다시 나를 전의 문으로 데려갔는데, 보라, 물이 전의 문지방 아래에서 나와 동편으로 흘러나가더라. 이는 그 전의 전면이 동쪽을 향해 서 있고, 물이 오른편 아래에서 나와 제단 남쪽으로 흘러 내려감이라…. 이 강물이 흐르는 곳마다 살아있고 움직이는 모든 것들이 살 것이라. 또 이물이 거기로 들어가므로 거기에는 매우 큰 고기떼가 있으리니 이는 그 물들이 치유될 것이요, 강이 흐르는 곳에는 모든 것이 살 것이라.”(겔 47:1, 9)
사도 요한은 그리스도의 신부가 살게 될 새 예루살렘 안에서 흐르는 생명수 강을 보고 증거했습니다:
“또 그가 나에게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에서 흘러나오는 수정처럼 맑은 생명수의 강을 보여주더라. 그 도성의 한 가운데와 그 강의 양편에는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과실을 맺으며 달마다 과실을 내더라. 그리고 그 나무의 잎사귀들은 민족들을 치유하기 위한 것이더라.”(계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