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 이사야는 이새의 아들인 다윗의 뿌리로 세상에 나타나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임재하시게 될 성령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서 그의 뿌리들에서한 가지(BRANCH)가 자랄 것이라. 주의 영이 그의 위에 머물리니 지혜와 명철의 영이요, 계획과 능력의 영이며, 지식과 주를 두려워하는 영이라.”(사1 1;1-2)
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솔로몬 왕은 지혜와 명철의 영에 대하여 사람들의 아들들에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혜와 명철이 사람들에게 부르짖고 있으며 또한 음성을 높이고 있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지혜와 명철은 이 세상의 어떤 금은 보석과 비교될 수 없는 것이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영을 받아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을 받은 사도 바울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엄청난 축복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다만 우리가 신비 속에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하나님께서 세상 전에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미리 정하신 감추어진 지혜니라. 이 지혜는 세상의 통치자들 가운데서는 아무도 몰랐노라. 만일 그들이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박지는 아니하였으리라. 그러나 기록된 바와 같으니 ‘하나님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것들은 눈으로 보지도 못하였고 귀로 듣지도 못하였으며 인간의 마음 속에 들어온 적도 없었느니라.’ 한 것이라.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것들을 우리에게 그의 영으로 나타내셨으니 이는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깊은 것들까지도 통찰(Search)하시기 때문이라.”(고전 2:7-10)
그가 증거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영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 속에 들어가서 그분의 깊은 곳에 있는 모든 것들, 즉 영원 전부터 영원 후까지 그분께서는 자신의 왕국에 들어가는 사람들의 받을 영광을 위하여 이미 하신 일들과 하실 일들을 마치 눈으로 보듯이 알고 깨닫게 된다는 엄청난 일에 대하여 증거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한 솔로몬 왕은 오실 그리스도의 영을 받아 창세 전에 그리스도께서 태초에 말씀으로 계실 때 아버지와 함께 하신 일들에 대하여 마치 자신이 그곳에 있었던 것처럼 증거한 것입니다:
“주께서 태초에 일하실 때에, 옛적에 그의 일을 시작하시기 전에 나를 소유하셨느니라. 영원부터, 태초부터, 땅이 있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느니라. 깊은 곳들이 없었을 때 내가 났으니, 물이 솟는 샘들이 없었을 때라. 산들이 세워지기 전에, 작은 산들이 있기 전에 내가 났으니 그가 아직 땅도, 들도, 세상의 가장 높은 곳의 흙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라. 그가 하늘들을 마련하실 때 내가 거기 있었으며 그가 깊은 곳의 표면 위에 범위를 정하실 때에도 내가 거기 있었느니라. 그가 위로 구름들을 세우시고 깊음의 샘들을 힘있게 하셨을 때, 바다에서 그의 법령을 내려 물들로 그의 명령을 어기지 못하게 하시며 또 그가 땅의 기초들을 정하셨을 때 그때 내가 그와 함께 양육된 자로서 그분 곁에 있어 날마다 그분의 기쁨이 되었으며, 그분 앞에서 항상 즐거워하였고, 그의 땅의 거처할만한 곳에서 즐거워하였으며, 나의 기쁨이 사람들의 아들들과 더불어 있었느니라.”(잠 8:22-31)
그러나 자연인, 즉 그리스도의 영이 없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의 일들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며 그들은 그 일들을 어리석게 여기기 때문이며, 또 알 수도 없기 때문이라고 사도 바울이 증거했습니다(고전 2:14). 태초부터 말씀으로 계셨던 하나님이신 그리스도께서 예수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오셔서 유대인들에게 자신이 그들을 위하여 주실 영원한 생명에 대하여 말씀하셨을 때 주님의 제자들 외에는 모두 물러가면서 그분의 말씀이 어렵다고 하나같이 말했습니다. 이때에 예수께서는 자신이 말씀하신 것들이 영이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주님께서 은혜로 주시게 될 영원한 생명의 말씀을 어리석게 여겼던 것입니다. 이 시대에도 수많은 군중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모여들고 있지만 소수를 제외하고 대부분 영적인 말씀들을 깨닫지 못하고 어리석게 여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수많은 설교자들이 자연인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하여 영적인 말씀 대신에 기복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 안에 있는 깊은 것들을 영적으로 보면서 증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태초부터, 영원 전부터 계시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마치 눈으로 보듯이 창세기를 기록하면서 증거했습니다. 그가 증거한 일부분만 보아도 우리는 그가 그리스도의 영 안에서 보았던 하나님의 깊은 속 안에 있는 것들을 통찰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니라. 땅은 형체가 없고 공허하며 어두움이 깊음의 표면 에 있으며 하나님의 영은 물들의 표면에서 거니시더라.”(창 1:1-2)
그는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에 영원 전부터 계시는 하나님의 깊은 곳을 찾아내어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자신이 본 것처럼 증거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이 시대에 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사람들은 그의 증거를 들을 때에 그들 역시 그가 증거한 것들을 본 것처럼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창세기 1장 1절을 깨닫지 못하고 믿지 못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이 없는 자연인들인 것입니다.
또한 선지자 이사야는 그리스도의 영 안에서 그분께서 앞으로 하시는 일을 미리 보고 그의 예언서에서 증거했습니다. 그 일부분을 볼 때에도 그 안에 그리스도의 영이 있는 영적인 사람인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오, 원컨대 주께서는 하늘들을 가르고 내려오시며 , 산들도 주의 면전에서 흘러내리기를 용해하는 불같이 타서 그 불이 물을 끓게 하는 것같이 되게 하시며, 주의 이름을 주의 대적들에게 알게 하셔서 민족들로 주의 면전에서 떨게 하소서! 주께서 내려오셔서 우리가 바라지 아니하였던 두려운 일들을 행하셨을 때, 산들이 주의 면전에서 흘러내렸나이다. 이는 세상이 시작된 이래로 사람들이 들은 적도 없고, 깨닫지도 못하였으며, 눈으로 보지도 못하였음이니 오 하나님이여, 주 외에는 주께서 주를 기다리는 자를 위하여 예비하신 것을 아는 자가 없나이다.”(사 64:1-4)
또한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후 자신의 이름으로 보내신 성령을 받은 사도들을 통하여 성 령 안에서 하나님의 깊은 것들을 증거하게 하셨습니다. 대표적으로 주께서 사랑하신 제자 요한도 성령 안에서 본 것을 증거했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셨고, 그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느니라. 만물은 그에 의하여 지은 바 되었으며, 이미 지은 것 가운데 그가 없이 지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더라.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태초부터 계셨고, 우리가 들었으며, 우리가 눈으로 보았고, 주목하여 살폈으며, 우리 손으로 직접 만졌던 생명의 말씀에 관해서라. 그 생명이 나타나시매 우리가 보았고 증거하였으며 너희에게 영원한 생명을 보여주었으니, 그 생명은 아버지와 함께 계셨으며 우리에게 나타나셨느니라.”(요 1:1-4, 요일 1:1-2)
성령이 없는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 중에 성경이 사람들이 쓴 책이라고 믿지 않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그들은 말씀들을 기록한 사람들이 성령 안에서 본 것들을 증거한 것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성경말씀들은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자신의 깊은 속에 있는 영원 전부터 영원 후까지에 걸친 것들을 보여주셔서 기록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 사실에 대하여 사도 바울이 증거했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훈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이 온전하게 되며, 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구비되게 하려 함이니라.”(딤후 3:16-17)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도 없고 들어갈 수도 없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요 3:3,5). 또한 그분을 믿지 않는 육신적인 유대인들에게 그들이 마땅히 구해야 하는 것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너희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리 것이라. 구하는 자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자는 찾을 것이요, 또 두드리는 자에게는 열릴 것이라. 너희 가운데 누가 아비 된 자가 있어 아들이 빵을 달라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는데 생선 대신 뱀을 주겠느냐? 또 알을 달라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하다 할지라도 자녀에게 좋은 선물을 줄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들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눅 11:9-13)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