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선지자 이사야는 자신이 보고 들었던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상에 내려온 하나님의 보좌를 보았고 보좌에 앉아 계신 하나님의 옷자락이 성전을 가득 채운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또한 사도 요한이 하늘로 들려 올라가서 본 양쪽에 여섯 날개 달린 스랍들을 보았습니다. 사도 요한이 증거 한 짐승들과 같은 스랍들이었습니다.
“보좌앞에는수정과 같은 유리바다가있고, 보좌한가운데와 그 보좌주위에는 앞뒤로 눈이 가득한 네 짐승이 있더라. 첫째짐승은사자같고둘째짐승은송아지같으며,셋째짐승은 사람과 같은 얼굴을 가졌고,넷째짐승은날아다니는독수리같더라. 네짐승들은각각자기 주위에 여섯 개의날개를가졌고 안쪽에는 눈들로 가득하더라. 또그들은밤낮쉬지않고말하기를, ‘거룩하시도다,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며, 앞으로 오실 전능하신 주 하나님이여’ 하더라.“(요한 계시록 4 : 6-8)
선지자 이사야는 스랍들이 세 번에 걸쳐 “거룩하시도다!”를 외치면서 “만군의 주여!” 라고 외칠 때, 온 땅이 그의 영광으로 가득 찬 것을 보았으며 지진으로 인해 문의 기둥들이 흔들리고 성전이 연기로 가득 찬 것을 보았습니다. 앞으로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시어 자신의 왕국을 세우실 때에도 온 땅이 요동하게 될 것이라고 시편 기자가 예언했습니다. 또한 그때에는 양쪽에 각각 네 날개들을 가진 그룹들과 함께 오실 것을 미리 증거했습니다.:
“주께서 통치하시니 백성들은 떨 것이요, 그가 그룹들 사이에 앉으셨으니, 땅은 요동할지어다. 주께서는 시온에서 위대하시며 그는 모든 백성 위에 높으시도다.”(시 99:1-2)
하나님의 영광을 본 기드온, 다니엘 그리고 사도 요한처럼 하나님의 영광가운데 서 있는 그들이 얼마나 불결한 죄인들인지 비로소 깨닫고 자신들은 이미 죽은 목숨들이라고 외쳤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본 자만이 자신이 얼마나 불결한 죄인인기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자신의 사역에 쓰시기 위하여 스랍으로 하여금 제단에서 핀 숯을 그의 입에 대게 하시어 그의 죄악을 제하심으로 깨끗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여전히 자신이 죄인임을 자백하고 하나님의 제단에서 피 흘리시고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순간에 그분의 피로 모든 죄들이 제거되게 하시고 성령을 주시어 깨끗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사야를 깨끗게 하신 후에 그를 부르셨습니다.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가랴?” 이때 이사야는 즉시 부르심에 응답했습니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이 시대에도 미리 아신 자들을 부르시어 자기 아들의 형상과 일치하게 하시려고 예정하시고, 예정하신 이들을 또한 의롭게 하시고 의롭게 하신 자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신다고 사도 바울이 증거했습니다(롬 8:29-30). 다시 말해서 그들을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사역으로 부르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이사야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이 백성에게 말하기를 ‘참으로 너희가 들으나 깨닫지 못할 것이요, 참으로 너희가 보나 알지 못하리라.’하라. 이 백성이 마음으로 살찌게 하고, 그들이 귀로 둔해지게 하며, 그들의 눈으로 감기게 하라. 그리하여 그들의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도 못하며, 마음으로 깨닫지 못하게 하여, 회심하지도 못하고, 치유 받지도 못하게 하라.”(사 6:9-10)
언제까지 백성들이 그렇게 비참하게 될 것이냐고 질문한 이사야에게 앞으로 그들이 바빌론에 의해 멸망 당하고 지극히 적은 숫자만이 살아남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성읍들은 거민들이 없이 황폐하게 되고, 집들에는 사람이 없으며, 땅은 완전히 황폐되기 까지요 또 주가 사람들을 멀리 옮겨, 그 땅 가운데서 완전히 버려짐이 있을 때까지니라. 그러나 그 안에 아직도 십 분의 일이 있을 것이요, 그것이 돌아와서 먹힐 것이니 잎이 떨어져 줄기가 남아 있는 보리수나무와 상수리나무처럼, 거룩한 씨도 그 줄기가 되리라.”(사 6:11-13)
선지자 이사야에게 말씀하셨던 주 하나님께서 육신으로 나타나셨을 때에도 여전히 이스라엘 백성들은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말씀하신 대로 그들은 여전히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회심하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씨 뿌리는 비유를 말씀하신 후에 깨닫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노니. 이는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도 못함이라. 또 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또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의 마음이 무디어져서 그들의 귀는 듣는 데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그들이 어느 따라도 눈으로는 보지 못하고 귀로는 듣지 못하여 마음으로 깨닫지 못하고 회심하지도 못하게 되어 나로 그들을 치유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고 한 것이라. 그러나 너희 눈은 볼 수 있고 또 너희 귀는 들을 수 있으니 복이 있도다.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많은 선지자들과 의인들이 너희가 보는 것을 보기 원하였으나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듣기 원하였으나 듣지 못하였느니라.”(마 13:13-17)
천국에서 어떤 자가 큰 자인가를 묻는 제자들에게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천국은 앞으로 그리스도의 왕국이 이스라엘 땅에 임하실 때 이루어지는 천국에 대하여 물은 것입니다: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회심하지 아니하고, 또 어린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들과 같이 자기를 낮추면 그가 천국에서 가장 큰 자니라.”(마 18:3)
성령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하여 앞으로 하나님의 교회들도 옛날 완악한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영적으로 무디어져서 보지 못하고 듣지도 못하여 회심하지도 못하는 때가 올 것에 대해 목회자 디모데에게 경고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그리스도께서 공중에 임하시는 휴거의 때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 왕의 왕, 만 주의 주로 오셔서 세우실 그분의 왕국이 임하는 때를 앞 둔 이 세대를 향하여 말씀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 곧 그가 나타나실 때에 그의 왕국에서 산 자들과 죽은 자들을 심판하실 분 앞에서 네게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대비하라. 모든 오래 참음과 교리로 견책하고 책망하며 권고하라.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이 건전한 교리를 견디지 못하고, 그들 자신의 정욕에 따라 가려운 귀를 즐겁게 해 줄 선생들을 많이 두리라. 또한 그들이 그들의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꾸며낸 이야기로 돌리리라.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정신을 차리고, 고난을 견디며, 전도자의 일을 하고 네 직무를 완수하라. 내기 이미 제물로 드려질 준비가 되어 있고, 떠날 때가 이르렀도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마련되어 있어 의로운 재판관이신 주께서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또 나뿐만 아니라 그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사람에게도 주실 것이라.”(딤후 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