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께서는 다윗 왕을 통하여 예수님을 믿지 않고 그분을 십자가에 못박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약 성도들이 하늘로 들려 올라간 후 대 환란 가운데 들어가 극심한 고난을 받게 될 것에 대하여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 환란 중에 극심한 기근이 있게 될 때에 원수들이 그들의 살을 먹으려고 달려드는 일도 있을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악한 자들, 곧 내 원수들과 대적자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 왔다가 걸려 넘어졌도다.”(시 27:1-2)
그때에 유대인의 남은 자들은 그들이 받게 될 구원을 바라보면서 담대하게 될 것이라고 증거했습니다:
“군대가 나를 대항하여 진칠 지라도 내 마음은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전쟁이 나를 대적하여 일어날 지라도 그 가운데 나는 담대하리라. 내가 주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내가 구하리니, 곧 내 생애의 모든 날 동안 주의 집에 거하며 주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것과 그의 성전에서 아뢰는 것이라. 그가 고난의 때에 나를 그의 처소에 숨기시리니 그가 그의 성막의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나를 반석 위에 두시리라.”(시 27:3-5)
사도 요한은 유대인의 남은 자들이 뱀 즉 마귀가 홍수를 내어 그들을 쓸어버리려고 할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시는 장면을 보고 증거했습니다:
그 뱀이 여인(이스라엘) 뒤에다 자기 입에서 물을 홀수같이 쏟아 떠내려 가게 하려 하되 그 땅이 그 여인을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이 그 입에서 쏟아놓은 홍수를 삼켜버리더라.”(계 12:15-16)
다윗 왕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고난의 때에 그들의 원수들 위로 들려 올라가게 하여 그들을 바위 은밀한 곳에 숨기실 것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그가 고난의 때에 나를 그의 처소에 숨기시리니 그가 그의 성막의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나를 반석 위에 두시리라. 이제 내 머리가 나를 에워싼 내 원수들 위로 들리리라. 그러므로 내가 그의 성막에서 기쁨의 희생제를 드릴 것이요, 내가 노래하리니 정녕, 내가 주를 찬송하리로다.”(시 27:5-6)
사도 요한은 그들의 고난의 때에 하나님께서 비행기로 그들을 난공불락의 바위 성인 페트라로 옮기시는 장면을 보고 증거했습니다:
“그 용이 자기가 땅으로 쫓겨난 것을 알고서 사내아이를 출산한 그 여인을 박해하더라. 그때 그 여인(이스라엘)이 큰 독수리의 두 날개(비행기)를 받았는데, 이는 그녀가 광야에 있는 자기 처소로 날아가서 그곳에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부양 받으려 함이더라.”(계 12:13-14)
하나님께서는 고난 받고 있는 유대인들을 향하여 주님을 기다리며 담대히 행할 때 그들의 마음에 힘을 주시리라고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마지막 때에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들을 찾고 있는 때에 살면서 고난 받고 있는 그리스도의 신부인 하나님의 교회의 지체들에게도 주시는 말씀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유대인들뿐만 아니라 또한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며, 고난 중에 나타나시는 도움이시라고 성경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신약성도들의 휴거와 대 환란이 가깝게 될 때에 일어나게 되는 고통의 시작의 때에 우리는 오직 우리의 피난처 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나시는 도움을 바라보면서 가만히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시 46:1-11).
유대인들은 대 환란을 통과하면서 옛날 히틀러보다 더 잔인한 적그리스도를 통하여 엄청난 물리적인 고난을 받게 되지만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이 받은 구원은 혼들의 구원이므로(벧전 1:9) 우리의 영과 혼은 이미 피난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보호받고 있는 것입니다. 비록 우리 육신이 죽어도 우리는 여전히 피난처이신 주님의 손 안에 보호받고 있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말하는 피난처는 육신적인 피난처이지만 우리의 피난처는 우리의 영과 혼의 피난처이므로 극심한 고난 가운데 몸이 죽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또 너희는 몸은 죽일수 있지만 혼은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차라리 혼과 몸을 지옥에서 멸하실 수 있는 그분을 두려워하라.”(마 10:28)
예수께서는 혼의 구원보다 썩어질 육신을 아끼는 사람들을 향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자기 생명을 찾는 사람은 잃을 것이요, 나로 인하여 자기 생명을 잃는 사람은 찾을 것이라.”(마 10:39)
그렇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육신적인 것이 아니라 몸이 비록 죽어도 우리의 영과 혼이 이미 구원받아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간 자들이기에 육신적인 고통을 두려워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마르다에게 믿음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 것이며 또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누구나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네가 이것을 믿느냐?(요 11:25-26)
주님께서는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휴거에 대하여 증거할 때에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살아남은 사람들이 죽지 않고 변화될 것에 대하여 미리 말씀하신 것입니다(살전 4:16-18).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하늘과 땅에 세우실 왕국에 살게 될 유대인들과 이방인들과 하나님의 교회에 속한 거듭난 성도들을 눈동자차럼 보호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깨달은 다윗 왕은 놀라움 가운데 증거했습니다:
“오 주여 주께서는 나를 살펴보셨으며 또 나를 아셨나이다. 주께서는 나의 앉고 서는 것을 아시며 나의 생각을 멀리서도 이해하시나이다. 주께서는 나의 길과 나의 눕는 것을 샅샅이 아시며 나의 모든 길들을 익히 아시나이다. 보소서, 오 주여, 주께서 모두 아시나니 알지 못하시는 내 입의 말은 한마디도 없나이다. 주께서는 나를 앞뒤에서 감싸셨고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그와 같은 지식이 내게 너무 경이롭고 높아서 내가 이를 수 없나이다.”(시 139:1-6)
무소부재 하시는 하나님 에 대하여 알게 된 다윗 왕은 마침내 두려움 가운데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오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생각들을 아소서, 내게 무슨 악한 길이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시 139:23-24)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