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람이 범죄한 후 천 년이 지났을 때 세상에는 노아 한 사람 외에 수 억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믿지도 않고 모든 사람들의 마음의 생각과 상상이 사악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천 년이 흘러간 후 세상에는 욥이나 아브라함 외에는 여전히 의인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보내시어 심판하시는 소돔에는 의인 열 사람이 없어서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소돔을 심판하시는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두 천사들을 소돔을 심판하시기 위해 소돔으로 보내셨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부르짖음이 크고 그들의 죄가 매우 중하므로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들이 행한 모든 것이 과연 내게 이른 그 부르짖음 대로인지 알아보리라.”(창 18:20-21)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아브라함은 소돔에 있는 조카 롯이 생각나서 하나님께 “주께서 악인들과 함께 의인들을 멸하려 하시나이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는 연이어 소돔 땅에 의인이 오십 명이 있다면 그 땅을 멸하시겠나이까?라고 말씀 드렸을 때 하나님께서는 “내가 소돔 성읍 안에서 오십 명의 의인을 찾는다면 , 그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남겨두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계속해서 묻는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는 “내가 열 명을 위하여 멸하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시고 단 한 명 의인인 롯과 함께 두 딸들을 구해내시고 유황과 불을 비처럼 내리셔서 뒤집어 엎으셨던 것입니다.
오랜 후에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보내시어 회개를 촉구했지만 여전히 우상을 섬기던 유다 백성들을 마침내 바빌론을 통하여 불로 심판하시고 백성들을 바빌론의 노예들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빌론 땅에 있을 때 선지자 에스겔을 통하여 그들이 심판 받은 이유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 그들이 옛날 소돔 사람들보다 더 악한 죄를 지었다고 책망하셨습니다: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내가 살아있거니와 네 자매 소돔, 즉 그녀와 그녀의 딸들은 너와 네 딸들이 행했던 것처럼 행하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이것이 네 자매 소돔의 죄악이니 자만과 양식의 충분함이라. 게으름의 풍성함이 그녀와 그녀의 딸들 안에 있고 그녀가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의 손에 기운을 돋우어주지 아니하였도다. 또 그들은 교만하였고 내 앞에서 가증한 짓을 행하였기에 내가 잘 보고 그들을 제거하였느니라. 사마리아는 네 죄들의 절반도 범하지 아니하였으나 너는 네 가증한 짓들을 그들보다 많이 행하였고 네가 행한 네 모든 가증함 들로 네 자매들을 의롭게 하였도다.”(겔 16:48-51)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가 옛날 소돔의 죄보다 더 크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소돔의 죄가 어떤 것들이었는지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소돔의 죄에 대하여 말할 때 동성애를 행한 것만을 생각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이전에 동성애가 창궐하게 되기 전에 양식이 충분함으로 인해 자만해지고 게으르게 되고 가난한 자들을 돌보지 않고 궁핍한 자들을 돌보지 않고 성적으로 타락하게 되어 결국은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한 동성애에 빠지게 되어 하나님께서 그들을 가증함 가운데 내버려두셨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실 때 그 당시 유대 사람들의 죄악이 어느 정도인지를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예루살렘의 거리를 여기저기 달려서 이제 보고 알며, 거리 넓은 곳에서 찾으라. 만일 너희가 한 사람이라도 찾을 수 있다면, 공의를 행하고 진리를 구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 내가 그 성읍을 용서하리라.”(렘 5:1)
하나님께서 현 세상을 보실 때에 옛날 소돔이나 이스라엘 백성들 보다 더 심각한 죄 가운데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부유한 미국이나 유럽 같은 서방 국가들을 보실 때 그들은 소돔의 죄에 빠져있음으로 인해 단 열 명의 의인들을 찾기 힘드실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 세상이 소돔보다도 더 악한 세상이 될 것이라는 것에 대하여 성령 안에서 미리 보고 이렇게 증거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 가운데서 진리를 붙잡는 사람들의 모든 불경건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제시되거니와 이는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그들 속에 나타나 있기 때문이니 하나님께서 그것을 그들에게 보이셨음이라. 세상의 창조 때부터 그분께 속한 보이지 않는 것들이 분명히 보여졌고 심지어는 그분의 영원한 능력과 신격까지도 만들어진 것들에 의해 알려졌으므로 그들이 변명하지 못하느니라. 이는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고 감사치도 아니하며 도리어 그들의 상상들이 허망하여지고 그들의 어리석은 마음이 어두워졌기 때문이니 그들은 스스로 현명하다고 말하나 우둔하게 되었고 썩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의 형상과 새들과 네 발 달린 짐승들과 기어 다니는 것들과 같은 형상으로 바꾸었도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도 그들을 자기들의 마음의 정욕에 따른 더러움에 내버려 두시어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도록 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말로 바꾸어 피조물을 창조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겼음이라. 하나님은 영원토록 찬양을 받으실 분이로다. 아멘. 이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을 수치스러운 욕정에 내버려 두셨으니 심지어 그들의 여자들 까지도 본래대로 쓰는 것에서 본성을 거역하는 것으로 바꾸었음이라. 마찬가지로 남자들도 여자들을 본래대로 쓰는 것에서 벗어나 서로 음욕이 불일듯하니 남자들이 남자들과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자기 자신들에게 받았느니라. 뿐만 아니라 그들은 자기들의 지식 가운데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니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림받은 마음에 내버려두시어 온당치 아니한 일을 하게 하셨도다. 그들은 모든 불의, 음행, 사악, 탐욕, 악의로 가득 찼으며,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며 수군거리는 자들이요, 비방하는 자들이요,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들이요, 모욕을 주며, 교만하며, 자기 자랑만 하는 자며, 악한 일들을 꾀하는 자들이요, 부모를 거역하며, 몰지각하며, 약속을 저버리며, 무정하며, 화해하지 아니하며, 무자비한 자들이라. 그들은 이 같은 일들을 행하는 자들이 마땅히 죽음에 처해야 한다는 하나님의 심판을 알면서도 이 같은 일을 행할 뿐만 아니라 이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좋게 여기느니라.”(롬 1:18-32)
뿐만 아니라, 성령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하여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교회들마저도 믿음에서 떠나 하나님 앞에 배교하는 때가 올 것이라고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배교할 때에도 세상과 이스라엘처럼 그리고 옛날 소돔같이 타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이것을 알라. 마지막 날들에 아주 어려운 때가 오리라.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고 교만하며, 하나님을 모독하고, 부모에게 불순종하며, 감사하지 아니하고,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고, 화해하지 아니하며, 모함하고 절제하지 못하며, 사납고,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반하고 분별이 없으며, 자만하고 쾌락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리니, 이런 자들에게서 돌아서라.”(딤후 3:1-5)
그렇습니다! 지금 이 시대의 대부분의 교회들은 믿는다고 말은 하지만 입술로만 하는 종교 행위이며 실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서 떠나 배교한 시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들은 입술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지만 마음은 하나님과 상관 없는 자들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연스럽게 WCC에 들어가면서 다른 종교들과 연합하게 된 것입니다. 이들은 교회에서 예배 드린다고 하지만 그들은 건전한 교리를 견디지 못하고, 그들 자신들의 정욕에 따라 가려운 귀를 즐겁게 해 줄 선생들을 많이 두고 또한 그들의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꾸며낸 이야기로 돌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세상도 이스라엘도 하나님의 교회들도 대부분 소돔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경건한 그리스도인들은 사도 베드로가 증거한 것처럼 옛날 소돔 땅에서 유일하게 의롭게 살던 롯과 같은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또 소돔과 고모라 성읍들을 무너뜨림으로 정죄하여 재가 되게 하셔서 후세에 경건치 않게 살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또 사악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인하여 고통 당하는 의로운 롯을 건져내셨으니 이는 그 의인이 그들 가운데 살면서 날마다 그들의 불법적인 행동을 보고 들음으로써 그의 의로운 혼이 고통을 당하였기 때문이니라.”(벧후 2:6-8)
사도 바울은 마침내 교회들이 소돔처럼 배교하게 될 때에 주님께서 오실 것이라고 성령 안에서 증거했습니다:
“아무도 어떤 모양으로든지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이는 먼저 배교하는 일이 이르지 않고 또 그 죄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지 않고서는 그 날이 오지 아니함이라.”(살후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