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양”이나 “양떼”는 일차적으로 이스라엘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선지자 에스겔은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양떼라는 것을 예언적으로 증거했습니다: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나, 곧 내가 나의 양을 찾을 것이며 또 그들을 찾아내리라. 목자가 흩어져 있는 자기 양들 가운데 있는 날에 그가 자기 양무리를 찾아냄 같이 나도 내 양을 찾아내고 그 양들이 흐리고 어두운 날에 흩어졌던 모든 곳에서 그들을 구해내리라.”(겔 34:11-12)
그러나 신약 시대에서는 갈보리 십자가 이후에는 “양”이나 “양무리” 또는 “양떼”가 영적으로 적용되어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어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양우리에 문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길로 넘어 들어가는 자는 모두 도둑이며 강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고 자신들이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자라고 주장하는 당시 바리새인 같은 종교지도자들과 당시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소크라테스 같은 헬라 철학자들을 지칭하시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사람들의 혼들을 노략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자들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이들에 대하여 경고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아무도 너희를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노략질하지 못하도록 주의하라, 그것들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유치한 원리를 따른 것이며 그리스도를 따른 것이 아니니라.”(골 2:8)
예수님 당시나 사도 바울 당시뿐만 아니라 현 세상의 모든 교육은 모두 유치한 원리를 가지고 사람들에게 더 좋은 세상을 약속하면서 그리스도를 따라야 할 사람들의 혼들을 도둑질하여 죽이고 멸망 길로 인도하는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자신을 양의 목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자신이 양떼를 돌보시는 목자이실 뿐 아니라 자신이 양우리로 들어가는 문이시며 길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그 길을 알려달라고 묻는 빌립에게 주님께서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사람이 없느니라.”(요 14:6)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주님께서는 도둑이며 강도들인 바리세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양의 문”은 하늘나라로 들어가는 문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늘나라로 들어가는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서는 어느 누구도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선한 목자이신 주님을 믿지 않고서는 주님께서 공중에 나타나실 때 양의 문을 통하여 하늘로 휴거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한 양떼(one fold–한교회라는 뜻도 있음)에게 한 목자만 있으리라(16절)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우리 주님만이 한 목자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교회에도 한 목자만 있게 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자신이 하늘 문을 여시고 공중에 나타나실 때 친히 자신의 양들의 이름을 불러서 그들을 땅으로부터 이끌어내셔서 하늘 문을 통하여 그들을 들어올리실 것이라는 것입니다(3절). 사도 요한은 성령 안에서 이 날에 자신에게 일어날 일을 미리 체험하는 축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이 일 후에 내가 쳐다보니, 보라, 하늘에 한 문이 열려 있는데 내가 들은 첫 음성은 나팔 소리 같았으며,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이리 올라오라. 내가 이후에 마땅히 일어나야 할 일을 네게 보여주리라.’하더라. 또 내가 즉시 영 안에 있게 되었는데, 보라, 하늘에 한 보좌가 놓여있고 한 분이 그 보좌에 앉으셨는데 앉으신 분의 용모가 벽옥과 홍보석 같으며, 그 보좌를 두른 무지개는 에메랄드 같이 보이더라.”(계 4:1-3)
서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할 때 그들이 휴거 될 때 서도 요한이 들은 나팔소리를 들을 것이라고 증거했습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음성과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하늘로부터 친히 내려오시리니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리고 나서 살아남아 있는 우리도 공중에서 주와 만나기 위하여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려 올라가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영원히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살전 4:16-18)
그렇습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주님의 음성을 알아듣고 주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 어느 낯선 자의 음성도 따라가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은 목자만을 따라가는 양의 특성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목자 장이시며 그분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아 그분의 양들을 돌보는 목자들은 그분의 말씀만을 먹이면서 그분의 양들을 하늘나라까지 인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양들은 그분의 말씀의 꼴을 먹이지 않는 거짓 목자들의 음성을 듣지 않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가면 구원을 받을 것이며 또 들어가며 나오며 초장을 찾으리라.”(9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앞으로 주님께서 하늘 문을 여기시고 자신의 양들을 하늘 문을 통하여 들어가게 하여 구원을 받게 할 것이며, 또한 데 환란 끝에 다시 한 번 세상을 심판하시고 왕국을 세우실 때에 다시 한 번 하늘 문을 여시고 양들을 데리고 나오시게 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때에 주님께서는 그들을 초장으로 인도하시게 될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그분께서 양들을 데리고 하늘로부터 내려오실 때 하늘 문이 다시 한 번 열리고 양떼들과 함께 내려오시는 광경을 보고 증거했습니다. 이때에 주님의 양떼들은 하늘의 군대들이 되어 흰말을 타고 주님을 따라 내려올 것입니다: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흰말이 보이더라. 그 위에 앉으신 분은 신실과 진실이라. 그의 눈은 불꽃 같고 머리에는 많은 왕관이 있고 또 한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 자신 외에는 아무도 모르며 피에 적신 옷을 입었는데 그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불리더라. 또 하늘에 있는 군대들은 희고 정결한 세마포를 입고 흰말들을 타고 그를 따르더라.”(계 19:11-14)
주 하나님을 자신의 목자라고 고백한 다윗 왕은 자신이 앞으로 주님과 함께 이 땅에 내려올 때 주님께서 그를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실 것이라고 증거했습니다:
“주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한 것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눕게 하시며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인도하시는도다…..주께서 내 원수들의 면전에서 내 앞에 식탁을 마련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머리에 기름으로 부으시니 내 잔이 넙치나이다. 진실로 선하심과 자비하심이 내 생애의 모든 날 동안 나를 따르리니 내가 주의 전에 영원히 거하리로다.”(시 23:11,2,5,6)
다윗은 주님의 천년왕국에서 다시 한 번 기름 부음을 받아 왕이 될 것이라고 선지자 에스겔이 예언했습니다: “내가 한 목자를 그들 위에 세우면 그가 그들을 먹이리니, 곧 나의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일 것이요, 그가 그들의 목자가 되리라. 나 주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내 종 다윗은 그들 가운데 통치자가 되리라. 나 주가 그것을 말하였노라.”(겔 34:23-24)
또한 주님께서는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하나님의 교회 안에 거짓 목자들이 있을 것에 대하여 경고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을 가리켜 삯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양들은 자신의 목자들이 삯꾼인지 아닌지 분별해야 하는 것입니다:
“삯꾼(hireling)은 목자가 아니요, 양들도 자기 양들이 아니므로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들을 버려두고도망치느니라. 그리하여 이리가 양들을 채가고 흩어지게 하느니라. 삯꾼이 도망치는 것은 그가 삯꾼이기 때문이며, 따라서 양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느니라.”(12-13절)
주님께서는 이 양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있어 그들도 데려와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그들도 앞으로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선지자 에스겔을 통하여 말씀하실 때 “보라, 나, 곧 내가 내 양을 찾을 것이며 또 그들을 찾아내리라.”(겔 34:11)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원래 하나님의 양들이었지만 하나님을 버리고 흩어졌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앞으로 대 환란을 지나면서 고난 가운데 있을 때 주님을 찾을 것이라고 선지자 호세아가 예언했습니다:
“내가 가서 내 자리로 돌아가, 그들이 그들의 범죄를 인정하고 나의 얼굴을 구할 때까지 있으리니, 그들이 고난 중에 있을 때 나를 먼저 찾으리라.”(호 5:15)
그러나 이 시대에 창녀 교회 로마 카톨릭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양떼들이며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을 통하여 그들을 떠난 개신 교회들이 양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라고 주장하며 그들이 자신들과 다시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면서 에큐메니칼 운동을 지금까지 해 오다가 드디어 WCC를 통하여 종교통합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코메디 같은 말인지 주님의 양떼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인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양들이 아닌 사람들은 이들의 말에 속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바로 깨달아 도적이요 강도들인 그 집단에 속아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