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베드로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 서신 가운데 있는 진리를 깨닫는 사람은 세상에서 존경 받으며 살고 있는 어떤 학자들도 그들이 듣기를 원하기만 한다면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는 교리를 가지고 그들을 책망하고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죽음 저편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있으며 또한 그들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물질계 속에 있는 에너지들을 사용하여서 인류를 위하여 발명하여 노벨 상도 받고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으나 그들은 그러한 에너지들이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서 새 피조물이 되어 모든 더러움으로부터 정결케 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순수한 생각을 일깨워주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베드로는 혹시 그들의 순수한 생각 속에 하나님 말씀이 아닌 사람의 말이나 사상 같은 것들이 스며들어와서 그들의 순수한 생각을 오염시키지는 않았는지 알기 위하여 그들의 생각을 일깨워주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피로 생각이 정결케 된 하나님의 자녀들은 세상의 오염으로부터 자신의 생각을 지켜 마음을 항상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채워야 하는 것입니다. 다윗 왕은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순수한지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라. 훍 도가니에서 단련되어 알곱 번 정화된 은 같도다.”(시 12:6)
사도 베드로는 구약 시대에 거룩한 선지자들이 미리 전한 말씀들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리스도의 사도들에게 직접 주신 계명들을 생각나게 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들과 사도들을 통하여 그들에게 주신 말씀들은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라는 메시지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마지막 때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선지자들과 사도들을 통해 예언하신 말씀들을 조롱하면서 그들의 정욕대로 행할 것이라고 경고한 것입니다.
그들이 조롱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신다는 약속을 알면서도 그들의 정욕을 채우려고 거짓말할 것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들이 거짓말하는 것은 그들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하늘과 땅이 창조 때로부터 그대로 있다고 거짓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고의로 잊으려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하늘들이 옛적부터 있었다는 것과, 땅도 물에서 나왔고 물 안에 있었다는 것이며 이전에 있던 세상은 물이 범람해서 멸망하였다는 것을 알면서도 고의로 잊으려 한다는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창세기 1장 1절과 2절 사이에 엄청난 시간이 흘렀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느니라.”(창 1:1) 여기서의 하나님의 태초가 언제인지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고고학자들이 주장하듯이 수억 년 전인지도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태초에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후에 땅이 심판에 의해 형체가 없고 공허하게 되었다고 성경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땅은 형체가 없고 공허하며 어두움이 깊음의 표면에 있으며 하나님의 영은 물들의 표면서 거니시더라.”(창 1;1)
그러나 현재 있는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보존되어 있으되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에 불사르려고 간수되어진 것이라고 사도 베드로가 증거하고 있습니다. 노아의 때에 땅이 잠시 홍수로 150일 동안 차 있었지만 그 때의 땅은 이전 세상이 아니었던 것이며 그대로 현 세상에 속한 땅이었습니다.
깊음의 물 속에 있었던 땅이 깊음으로부터 나와 우주공간 속으로 들어왔을 때 하나님께서는 빛을 청조하시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이 땅에 재창조를 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땅을 다시 채우라.”고 하신 말씀 속에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다산하고 번성하며 땅을 다시 채우고 그것을 정복하라.'”(창 1:28)
사도 베드로는 주의 날, 즉 마지막 심판의 날에 일어날 일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그러나 주의 날이 밤에 도둑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들이 굉장한 소리를 내며 사라지고 우주의 구성요소들이 맹렬한 불로 녹아 내리며 땅과 그 안에 있는 일들이 타버릴 것이라.”(벧후 3:10)
하늘과 땅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씀으로 창조하셨으며 그 동일한 말씀으로 하늘과 땅을 불사르실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이 누구신 지에 대하여 사도 바울이 증거했습니다:
“그(주 예수 그리스도)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첫 태생이시니 이는 만물이 그에 의하여 창조되되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보좌들이나 주권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그에 의하여 또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기 때문이라.”(골 1:15-16)
말씀으로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그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들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며 그분의 인격의 정확한 형상이시고 ,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들고 계시며….”(히 1:3)
그러나 그분께 다시 말씀하시면 창조하신 모든 것들이 서게 되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성경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하늘의 모든 군상들이 용해되고, 하늘들은 두루마리처럼 다 말리게 될 것이요, 그들의 모든 군상은 마치 포도나무에서 잎사귀가 떨어지듯이, 무화과나무에서 무화과가 떨어지듯이 떨어질 것이라.”(34:4)사 48:13)
과학자들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들을 오랫동안 연구하면서 많은 것들을 발견하여 세상으로 하여금 그것들로부터 많은 혜택을 누리게 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늘과 땅이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으며 그들이 만들어놓은 가설 들 위에 그럴듯한 과학이론을 새워놓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하늘과 땅이 수많은 원소들로 구성되어 있는 에너지인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들은 사람의 인체를 비롯하여 모든 생물들의 몸들도 여러 가지 원소들로 구성된 분자들로 된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모든 창조물들 속에 양자와 전자와 중성자들이 균형을 이루면서 물질계가 존속하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것들은 또한 인위적으로 그 균형을 깨뜨림으로써 엄청난 폭발력이 발생하는 것도 발견한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있다면 바로 원자폭탄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창조하실 때 여러 가지 구성요소들, 즉 원소들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그것들이 에너지가 되어 눈에 보이게 창조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천 년을 하루처럼 참으시다가 때가 되어 다시 말씀만 하시면 순간적으로 모든 만물들의 분자들이 균형이 깨어지게 되어 하늘과 땅이 폭발하여 불로 살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 엄청난 하나님의 능력을 과학자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말씀하심으로써 사람의 심장이 멈추게 되면 모든 세포들의 구성요소들도 사라지게 되면서 한 줌의 흙으로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신 모든 말씀들을 믿고 행할 때에 우리의 삶 속에 엄청난 창조의 역사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항상 기뻐하며 기도하면서 모든 일에 감사하라는 말씀에 순종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주의 날에 하늘과 땅이 녹아버리게 될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새로운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는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지금도 우리에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때 이모든 것이 녹아지리니 너희가 모든 거룩한 행실과 경건에 있어 어떠한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느냐? 하나님의 날이 오기를 고대하고 열망하라. 그때는 하늘들이 불에 타서 녹아버리고 우주의 구성 요소들도 맹렬한 불에 녹아질 것이나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새 하늘들과 새 땅을 기다리도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런 것을 기다리고 있으니 점 없고 흠 없이 평강 가운데서 그분께 발견되도록 힘쓰라.”(벧후 3:11-14)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