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천국의 신비는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알곡과 가라지 비유로 알려져 있으나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이스라엘 나라에 자라고 있는 보리(wheat)와 독보리(tare)에 대한 비유의 말씀입니다. 독보리는 어릴 때는 마치 좋은 곡식처럼 보이지만 자라면서 전혀 곡식가 다른 독보리로 나타나는 식물입니다.
예수께서 이 비유를 천국의 신비라고 말씀하신 뜻을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께서 이 비유를 들어 해석하신 말씀 속에 답이 있는 것입니다:
“좋은 씨를 뿌리는 자는 인자요, 밭은 세상이며, 좋은 씨는 왕국의 자녀들이니라. 그러나 독보리는 악한 자의 자녀들이요, 독보리를 뿌린 그 원수는 마귀이며, 추수는 세상의 끝이요, 추수꾼들은 천사들이니라. 그러므로 독보리를 거두어서 불에 태웠듯이 이 세상 끝에도 그렇게 되리라. 인자가 그의 천사들을 앞서 보낼 것이라. 그러면 그들이 실족케 하는 모든 것들과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그의 왕국에서 가려내어 모으리라. 그리하여 그들을 불타는 용광로 속으로 던지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고 있으리라. 그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의 왕국에서 해처럼 빛날 것이라.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마 13:37-43)
좋은 씨는 예수께서 뿌리시는 왕국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신비에서 좋은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여기서는 왕국의 말씀인 것입니다. 왕국의 말씀에 대해서는 예수께서 유대인들에게 이렇게 기도하라고 주신 말씀 가운데 들어 있습니다:
“아버지의 왕국이 임하시오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 6:10)
마태복음에 나타난 천국의 신비는 택한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신비의 말씀인 것입니다. 신비라는 것은 아직까지는 그들이 하나님께서 택하신 독특한 보물처럼 보이지 않고 있으나 앞으로 분명히 이루어지게 되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의 신비는 이 지구상에 일어나게 되는 신비를 말씀하시는 것이며, 좋은 씨와 독보리 비유에서는 장차 대 환란 끝에 구원받게 되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심판 받게 되는 이방 민족들에 대한 예언의 말씀인 것입니다.
밭은 교회가 아니고 세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심어놓은 좋은 씨는 왕국의 자녀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왕국의 자녀들은 장차 대 환란 끝에 인자로 나타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하여 적그리스도 편에 서서 하나님과 이스라엘을 대적한 모든 민족들을 심판하신 후 세상에 세우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천년왕국에 들어가는 왕국의 자녀들인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에 대해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온 지구를 밭으로 만들어 놓으시고 왕국의 말씀을 뿌리시고 그 왕국의 말씀을 믿어 왕이신 예수님을 믿고 끝까지 견디는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의 남은 자들을 자신의 왕국으로 들어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원수 마귀는 예수께서 오시기 사천 년 전부터 시작하여 지난 육천 년 동안 자신이 만들어 놓은 정사들과 권세들과 이 세상 어두움의 주관자들과 높은 곳에 있는 악한 영들을 통하여 끊임 없이 독보리들을 세상에 심어놓았습니다. 마귀의 영들인 그들이 심어놓은 독보리들이 마치 하나님께서 심어놓은 좋은 씨들처럼 위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지금까지 마치 그들이 사랑의 하나님의 자녀들인 것처럼 위장하기 위하여 사랑과 평화를 외치면서 왕국의 자녀들 사이로 침투하여 왕국의 자녀들을 속이고 세뇌해 온 것입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왕국의 자녀들이 바라보고 있는 시오니즘을 자기들이 함께 이루어지게 해준다고 속임으로써 왕국의 자녀들이 만 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떠나 마귀가 뿌려놓은 독보리들인 적그리스도를 따르는 민족들을 따라 그들이 앞으로 온 세상을 적그리스도 아래서 하나로 만드는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뉴월드오더의 딥스 세력들과 연합하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독보리들을 세상 끝에 추수하는 날까지 그대로 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독보리를 한데 모으다가 곡식까지 함께 뽑으면 안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독보리는 곡식 사이에 자라면서 곡식의 뿌리가 있는 곳까지 뻗어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와 같이 마귀가 뿌려놓은 독보리 같은 모든 민족들은 그들이 만들어 낸 온갖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사회 시스탬 등을 만들어서 왕국의 자녀들 속으로 침투하여 그들이 세운 것들 속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예수께서 심판하시기 위하여 오시는 날 까지 잠시 동안 그들이 만들어 놓은 시스템을 이용하여 생활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을 아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하늘로 휴거 되고 대 환란이 오게 될 때에 하나님께서는 천사들을 보내셔서 독보리들을 단으로 묶게 될 것입니다. 한편 왕국의 자녀들을 연단하여 그들로 마침내 회개케 하여 그들은 대 환란 끝에 하나님의 곡식 창고인 그리스도의 왕국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대 환란 끝에 하나님께서 곡식을 거두고 독보리들을 한 데 묶어 심판하시는 장면을 본 사도 요한은 이렇게 증거했습니다:
“그때 다른 천사가 성전에서 나와 구름 위에 앉으신 그분께 큰 음성으로 부르짖기를 ‘주의 낫을 대어 곡식을 거두소서. 주께서 거두실 때가 되었으니 이는 땅의 곡식이 익었음이니이다.’라고 하더라. 그러나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그의 낫을 대어 땅에서 곡식을 거두시더라. 그후에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오는데 그 역시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불을 다스리는 권세를 가진 또 한 천사가 제단에서 나와 예리한 낫을 가진 자에게 큰 소리로 외쳐 말하기를 ‘너의 예리한 낫을 대어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이는 그 포도들이 다 익었음이라.’고 하더라. 그러므로 그 천사가 낫을 땅에 대어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어서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즙틀에 던져 넣으니라. 그 포도즙틀이 도성 밖에서 짓밟히니 그 틀에서 피가 흘러 나와 말고삐까지 닿고 일천육백 스타디온까지 퍼지더라.”(계 14:15-20)
마침내 심판 받는 독보리 민족들이 받게 되는 심판과 회개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끝까지 견딘 유대인의 남은 자들은 왕국 백성이 되어 그들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왕국에서 축복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독보리를 거두어서 불에 태웠듯이 이 세상의 끝에도 그렇게 되리라. 인자가 그의 천사들을 앞서 보낼 것이라. 그러면 그들이 실족케 하는 모든 것들과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그의 왕국에서 가려내어 모으리라. 그리하여 그들을 불타는 큰 용광로 속으로 던지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고 있으리라. 그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의 왕국에서 해처럼 빛나리라.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마 13:33)
또한 예수께서는 은혜시대에 자신의 신부가 될 하나님의 자녀들을 만드시기 위하여 자신을 믿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뿌려놓으셨습니다. 택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세상에 심으셔서 자신의 왕국을 상속받게 하신 하나님께서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 없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어 성령으로 다시 태어난 사람들을 하나님의 자녀들로 만드시어 세상에 있는 천국이 아닌 영적인 천국인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또한 이들이 함께하는 모임을 하나님의 교회로 만드신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에 독보리를 심어놓았던 마귀는 세상에 기독교계(Christiandom)라는 종교를 만들어놓고 참된 하나님의 교회를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마귀는 가짜 교회들을 만들어서 교회에는 알곡과 쭉정이가 함께 있다고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마귀가 만들어 놓은 걸작품 중에 대표적인 것은 교회를 대형화하여 참된 그리스도인들을 유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참된 하나님의 교회 안에는 모두가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만 있는 곳입니다. 성령을 받아 산 돌이 되어 알곡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