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에 유일한 진리이신 예수님의 말씀은 사람들이 믿든지 안 믿든지 진리이며 사실입니다. 믿는 사람들은 생명을 받아 하늘 나라에 가게 되지만 믿지 않는 사람은 믿지 않음으로 인해 지옥으로 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 시간에 우리에게 주신 예수님의 말씀 가운데 어떤 부자는 하나님을 믿지 않아 죽은 후에 지옥에 가서 고통을 받고 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지만 그 부자는 지금도 여전히 불꽃 가운데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그 부자의 식탁에서 부스러기를 먹고 살았던 거지 나사로는 죽은 후에 낙원이라고 하는 아브라함의 품에서 평안 가운데 쉬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믿든지 안 믿든지 개인의 선택이므로 하나님께서는 상관하시지 않으십니다. 오늘 이 말씀을 주신 것은 깨달아서 믿으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믿어지지 않는 사람은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면서 믿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이 죽어서 몸이 썩어 무덤에 있는데 어디를 가는가?”라고 생각하면서 믿지 않는 자신의 불신을 정당화 시킴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이 배운 것과 비교하면서 어리석고 바보스럽다고 여기고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이치에 맞지 않는 다고 여기면서 믿을 수 없다고 확신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만드실 때 살아있는 혼(living soul)으로 만드셨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영과 몸도 동시에 만드셨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믿어지지 않는 사람은 이 사실을 확인 하기 위하여 유명한 의사나 과학자에게 문의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틀렸다고 증거하기를 원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 안에 혼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 하기 위하여 자신들이 학교에서 배운 교과서를 눈이 빠지도록 확인하려 하지만 아무 해답도 얻지 못하고 자신들의 무식함만을 드러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들은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땅 속에 있는 지옥 속에 얼마나 많은 혼들이 불꽃 가운데 고통 받고 있다는 사실을 죽어도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이들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은 분명하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존귀할지라도 오래 살지 못하니 그가 멸망하는 짐승들과 같도다…사람이 존귀에 처해 있어도 깨닫지 못하면 멸망하는 짐승들과 같도다.”(시 49:12,20)
이 말씀을 쉽게 설명한다면, 개나 고양이에게 땅 속에 지옥이 있다고 말하면 속으로 무슨 말이냐고 생각하면서 믿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 사람이나 개나 고양이나 이점에서는 전혀 차이가 없다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개나 고양이는 살아있는 혼이 없기 때문에 그들은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지만 사람은 살아 있는 혼이므로 몸은 죽어 흙으로 돌아가지만 살아있는 혼은 죽으면 그만이 아니고 어디선가 영원히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늘이든지 지옥이든지 말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 사람에 대하여 다시 한 번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연인은 하나님의 영의 일들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일들이 그 사람에게는 어리석게 여겨지기 때문이요, 또 알 수도 없나니 이는 그 일들이 영적으로만이 분별되기 때문이라.”(고전 2:14)
다시 말해서 생물학적으로 한 번 태어나서 살고 있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땅 속에 지옥이 있다고 아무리 말씀하셔도 그 말씀을 어리석게 여기면서 알 수조차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영으로 다시 한 번 태어나지 않고서는 영적인 하나님의 말씀을 알 수도 없고 깨달을 수도 없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땅 속에 지옥을 만들어 놓으신 것을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때에 왕이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도 말하기를 ‘너희 저주받은 자들아, 내게서 떠나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위하여 준비한 영원한 불 속으로 들어가라.”(마 25:41)
하늘에서 하나님께 범죄함으로써 타락하여 땅으로 내어쫓긴 마귀는 육신이 아닌 영적 존재이기 때문에 죽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깨서는 그들을 지옥이라는 불 속에 영원토록 가두어 놓으셔야만 하시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의 혼도 살아 있는 혼으로 창조하셨기 때문에 몸이 죽어도 혼은 영원히 죽을 수 없는 존재이므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마귀와 함께 영원한 불 속에서 고통 받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사랑의 하나님께서 왜 지옥을 만드셨는가 하면서 자신의 의를 드러내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면서 그런 하나님을 믿지 않겠다고 큰 소리를 치는 것을 자주 듣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믿지 않는다고 해서 지옥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아이로니컬하게 다른 사람들을 욕할 때는 “지옥이나 가라!”(Go to hell)고 말하는 것을 봅니다.
오늘 주신 말씀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첫째는 아브라함의 품(낙원)이며, 지옥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아브라함의 품에 가는 사람들은 아브라함의 자손들 가운데 하나님을 믿으며 율법을 지킨 사람들을 잠시 동안 머물게 한 장소인 것입니다. 예수께서 세상 죄를 위하여 자신의 피를 흘리시고 죽으신 후 부활하시기 까지는 어느 누구도 하늘에 올라갈 수 없었기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던 한 강도가 예수님을 믿는 고백을 하였을 때 예수께서 말씀하신 낙원이 바로 거지 나사로가 있는 아브라함의 품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끝까지 예수님을 믿지 않고 욕하던 다른 강도는 분명히 부자가 있는 지옥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마침내 예수께서 세상 죄를 사면하시기 위해(Remission of sins)죽으시고 부활하셨을 때 아브라함의 품(낙원)에 있던 구약성도들은 모두 부활하여 하늘로 올라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보라,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둘로 찢어지고 땅이 흔들리며, 바위들이 갈라지고 무덤들이 열리며 잠들었던 많은 성도들의 몸이 일어났으며 주께서 부활하신 후에 무덤에서 나와 거룩한 도성으로 들어가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더라.”(마 27:51-53)
그때부터 땅 속에 있던 아브라함의 품(낙원)은 하늘로 옮겨지고 땅 속에 있는 낙원은 비어있게 된 것입니다. 지옥에 있는 그 부자는 더 이상 나사로를 바라보면서 물 한 방울이라도 그의 혀에 적셔주기를 말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지옥에서 불꽃 가운데 고통 받던 부자가 나사로를 보내서 그의 다섯 형제들에게 자신이 고통 받고 있는 지옥에 오지 않게 해 달라고 부탁했을 때, 아브라함은 “그들에게는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듣게 하라. 만일 그들이 모세와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비록 누가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난다 해도 그들을 설득할 수 없느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그의 독생자 예수를 보내셔서 모든 세상 사람들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부터는 예수를 믿지 않는 것이 죄가 됨으로 인해 그분을 믿지 않는 사람은 부자가 있는 지옥으로 갈 수밖에 없으며, 믿는 자는 누구나 나사로와 한 강도가 간 하늘나라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하나님께서 자신의 이름으로 보내실 위로자 성령께서 세상에 오시면 세상을 책망하실 것이라고 친히 말씀하신 것입니다. 죄라는 것은 자신을 믿지 않는 것이며, 의롭게 되어 하늘에 가기 위해서는 자신을 믿는 길밖에 없으며 세상 통치자 마귀는 이미 자신에 의해 심판을 받았으니 자신을 믿지 않고 세상 마귀를 따라가는 자는 마귀와 함께 지옥에 갈 수밖에 없다고 책망하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