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모든 백성들아, 이것을 들으라. 세상의 모든 거민들아 다 함깨 들을지어다. 낮은 자나 높은 자나 부한 자나 가난한 자나 다 함께 들을지어다. 내 입은 지혜를 말하고 내 마음의 묵상은 명철을 가져오리라.'(시 49:1-3)
또한 주의 말씀을 듣고 깨닫게 될 때에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감사함으로 그 문들로 들어가고 찬양으로 그 문들로 들어가라. 그분께 감사하고 그의 이름을 송축하라. 이는 주께서는 선하시고 그의 자비는 영원하며 진리가 모든 세대에 걸쳐 지속되기 때문이라.”(시 100:4-5)
생물학자들에 의하면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은 엄청난 경쟁을 뚫고 태어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태에서 9개월 동안 있는 동안 유산될 수도 있는 위험을 겪으면서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모태에 잉태될 수도 있었던 수억의 정자들은 한 사람을 태어나게 하기 위하여 모두 소멸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세상에 태어난 수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세상에 태어난 것을 원망하다가 때로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을 봅니다. 자신이 너무 가난하게 태어나서 소망이 없어서, 또는 불치병에 걸려서 낙심함으로 인해서, 또는 사람들로부터 극심한 모욕을 받는 것을 참지 못해서 또한 다른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 지금 이 순간에도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비참한 일들이 여전히 일어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선하시고 자비하심이 어떤 것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세상에 태어나서 부유하고 건강하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칭찬과 영광을 받기만을 바라보는 이른바 이기적인 사고방식으로 인한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마침내 하나님을 원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잘못된 판단은 하나님의 선하시고 자비로운 뜻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인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세상에 태어나게 하신 뜻을 모르기 때문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 않고 듣지 않고 배우지 않으면 왜 하나님께서 자신을 세상에 태어나게 하셨는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그는 구원이 무엇인지에 대하여서도 구체적으로 증거했습니다:
“그 후 인간을 향한 우리 구주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사랑이 나타나서, 우리가 행한 의로운 행위에 의하지 않고 그의 자비하심에 따라 중생(Regeneration)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으니 이 성령을 예수 그리스도 우리 구주를 통하여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주셨느니라. 이는 우리가 그의 은혜를 인하여 의롭게 되어 영원한 생명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딛 3:4-7)
우리는 여기서 “중생의 씻음“, “성령의 새롭게 하심” , “구원“, “영원한 생명의 소망” 그리고 “상속자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는 신비로운 말씀들의 뜻을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들을 깨닫기 전에 우선 먼저 알아야 하는 것은 사람이 때어날 때에 아무리 가난하게 그리고 연약하게 또는 비참하게 태어났을지라도, 다시 말해서 너무나도 불공평하게 태어났을지라도 위에서 말씀하시는 다섯 가지 축복은 모든 사람에게 차별 없이 주신다는 것입니다. 사실 세상에 태어나서 비참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이러한 축복을 더 먼저 받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영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것임이요, 온유한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the earth)을 유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굶주리고 목마른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마 5:3-6)
또한 예수께서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시려고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의 영이 내게 임하시니 이는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으로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심이라. 그가 나를 보내셨으니 이는 마음이 상한 자들을 치유케 하시며, 포로들에게 구원을 선포하고, 눈먼 자를 보게 하고, 짓밟힌 자들을 해방시켜 주고 주의 기뻐 받으시는 해를 선포하게 하심이라.”(눅 4:18-19)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오셨을 때 세상은 땅에 죄를 가져온 후로 사천 년 동안 그야말로 죄와 사망과 저주로 인하여 마음이 상하여 산산이 부서지고, 모든 사람들이 사탄에게 포로가 되어 짓밟히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세상에 태어나서 비참한 가운데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사탄의 손으로부터 구원하여 그들에게 은혜로 구원하셔서 기쁨을 주시려고 오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에 태어나서 사탄으로부터 수 없이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구원하셔서 그들을 하나님의 나라(왕국)로 인도하셔서 그들을 축복하시기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오히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왕국)와 그분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해 주시리라….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왕국)를 볼 수 없느니라….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왕국)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마 6:33, 요 3:3,5)
“중생의 씻음“이란 말씀은 모태에서 물로 태어난 사람이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영어로 “Regeneration”이란 뜻은 사람을 세상으로부터 구원하여 하나님의 나라(왕국)에서 다시 태어나게 하셔서 새롭게 하여 구원하시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피를 믿음으로 그분을 영접할 때에 그분의 피가 모든 죄와 사망과 저주를 씻어 성령을 받아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옛 사람을 벗어버림으로써 구원하시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 태어나서 아무리 비참한 가운데 거하고 있을지라도 영적인 하나님의 왕국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축복을 받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하나님의 왕국에 대하여 사도 바울이 증거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왕국)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다만 성령 안에서 의와 화평과 기쁨이니라.”(롬 14:17)
북한 땅과 같이 아무리 비참한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일지라도 성령으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왕국에 영적으로 들어간 사람은 이러한 축복 속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오히려 거듭나지 않고 한국이나 미국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보다 화평과 기쁨 가운데 살고 있는 것입니다.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은 육신적으로는 여전히 가난하고 병들어 있고 비참하게 살고 있을지라도 성령 안에 거함으로써 성령께서 주시는 의와 화평과 기쁨이 육신적인 것들을 초월하여 이기고 소망 가운데 살 수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기적적으로 먹을 것과 입을 것을 공급하시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우선 먼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을 먼저 거듭나게 하셔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시키시고 그분께서 다시 오셔서 죄와 사망과 저주로 파괴시킨 사탄과 그분을 믿지 않는 모든 민족들을 심판하신 후에 더럽혀진 땅을 다시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예수께서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약속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를 따르는 너희들은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새 세대(the regeneration)에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마 19:28)
“새 세대“( “Regeneration“)는 죄와 사망과 저주로 파괴된 땅도 마침내 예수께서 오실 때에 “중생” 즉 다시 태어나서 회복하게 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사람도 땅도 새롭게 되는 것입니다. 이 광경을 본 사도 요한은 이렇게 증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내시며, 다시는 사망이나 슬픔이나 울부짖음이 없고 고통 또한 없으리니, 이는 이전 것들은 다 사라져 버렸음이라.”(계 21:4)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만이 이 영원한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면서 영원히 하나님과 살게 되는 축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비록 태어날 때에는 가난하고 힘들고 비참하게 태어났을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중생의 씻음을 통하여 생명을 받아 새롭게 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원한 축복에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세상에 태어난 축복을 감사해야 하는 이유인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