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철저하게 배도하여 우상을 섬김으로써 유다 왕국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기 직전에 하나님께서는 의인 요시야 왕을 일으키셨습니다. 그가 유다 왕국을 치리하기 시작할 때에 여덟 살에 불과했지만 삼십일 년 동안 통치할 때에 주의 목전에 옳은 것을 행하며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여 오른편이나 왼편으로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발견한 율법책의 말씀들을 듣자 그의 옷을 찢으며 회개하면서 백성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발견된 이 책의 말씀에 관하여, 나의 백성과 온 유다를 위하여 주께 물으라. 이는 우리 조상들이 이 책의 말씀들에 경청하지 아니하였고, 우리에 관하여 기록된 모든 것을 따라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우리에게 발하신 주의 진노가 크심이라.”(왕하 22:13)
그 당시 대부분의 유다 왕들은 선지자 예레미야나 이사야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경청하지 않고 모두가 하나님을 떠나 우상들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시야 왕은 율법책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고 하나님의 진노 아래 깊이 들어간 백성들을 향하여 책망하면서 모든 우상들을 타파했습니다. 그러나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이미 확정되었기에 어느누구도 그 심판을 피할 수 없는 급박한 상황에 처해있었던 것입니다. 그의 아들 엘리아킴과 시드키야 왕도 회개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께 반역하다가 결국은 바빌론에 의해 멸망 당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의인 요시야 왕을 그 심판 당하는 비극을 보지 않도록 하시기 위하여 선지자 훌다를 통하여 요시야 왕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이곳과 그 거민들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유다 왕이 읽은 그 책의 모든 말씀이라. 이는 그들이 나를 버렸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여 그들의 손으로 만든 모든 것들로 나를 격노케 하였기 때문이라. 그러므로 내 분노가 이곳에 대하여 발하고 꺼지지 아니하리라.’하라. 그러나 너희를 보내어 주께 묻게 한 유다 왕에게 너희는 이같이 말할지니 ‘네가 들은 말씀에 관하여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이 장소와 그 거민들에 대하여 그들이 멸망과 저주가 되리라고 말한 것을 네가 듣고, 네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네가 주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여져서 네 옷을 찢고 내 앞에서 울었으므로 나도 네게 들었노라. 주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보라, 내가 너를 네 조상들에게로 거두어들이리니 네가 네 무덤으로 평안히 합쳐질 것이요, 네 눈이 이곳에 내릴 모든 재앙을 보지 못하리라. ‘ 하라’ 하더라. 그리하여 그들이 그 왕에게 그 말을 전하더라.” “(왕하 22:20)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 대로 요시야 왕을 전쟁터로 내보내시어 파라오 왕에 의하여 죽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 당시 하나님 앞에 유일하게 의를 행했던 요시야 왕을 하나님께서 죽이신 것은 조만간 닫칠 재앙으로 보지 않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었던 것입니다. 그가 살아서 비참하게 바빌론에 의해서 내린 재앙을 보지 않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인한 것이었던 것입니다. 그 당시 사람들은 설마설마 하면서 하나님의 심판을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던 터라 어느 누구도 하나님께서 그처럼 의로운 요시야 왕을 왜 전쟁터에 내몰아내셔서 죽게 하셨는지 상상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이루시기 위해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의인이 멸망하여도 마음에 두는 사람이 없고, 자비로운 사람이 잡혀가도 의인이 다가올 재앙으로부터 옮겨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도다. 그가 화평으로 들어갈 것이요, 그들은 자기들의 침상에서 쉴 것이니 각자가 정직하게 행한 자라.”(사 57:1-2)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당시 유일하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는 것을 알고 옷을 찢으며 회개한 요시야 왕을 재앙으로부터 옮기시기 위하여 그를 죽여서 조상들에게 들어가게 하셔서 평안 가운데 쉬게 하셨던 것입니다.
오래 전에 하나님께서는 자신과 삼백 년 동안 동행하던 에녹을 홍수 심판이 오기 전에 하늘로 데려가셨습니다. 에녹은 하나님께 배도한 교회들로 인해 조만간 대 환란을 통하여 세상을 심판하시기 직전 살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그리스도의 신부 교회의 예표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 마지막 때에도 옛날 유다 사람들처럼 대부분의 교회들은 자신들의 우상숭배를 죄로 여기지 않고 있으며 조만간 임할 휴거와 대 환란이 오는 것을 전혀 믿지도 알지도 못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대 환란에 넘겨진 후에도 자신들이 심판을 받고 있는지도 전혀 알지 못하다가 도둑같이 심판이 임할 때 피할 수 없이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노아와 그의 가족들은 앞으로 대 환란의 때에 마치 이삭 줍기와 같이 구원 받게 되는 소수의 사람들을 예표 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자신이 인자로 다시 오시게 될 때가 어떤 때가 될 것인지에 대하여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노아의 날들과 같이 인자의 오는 것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의 날들에 그들이 먹고 마시며, 장가가고 시집가고 하기를 , 노아가 방주로 들어가던 날까지 하다가 홍수가 나서 그들을 모두 다 쓸어버릴 때까지 일지 못하였던 것같이 인자의 오는 것도 그러하리라.”(마 24:37-39)
부활하신 예수께서 사도 요한에게 대 환란 전에 휴거 될 교회와 대 환란에 들어가게 될 두 종류의 교회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는 필리델피아 교회이며 다른 하나는 라오디게아 교회라고 말하셨습니다.
휴거 될 그리스도의 신부 교회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 그 안에 열린 문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미 문이 열려있으므로 주님 오실 때 문이 닫히면 되는 교회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또한 그 문은 아무도 닫을 수 없는 문인 것입니다. 비록 숫자가 적어서 적은 능력밖에 없지만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큰 일을 할 수 있는 교회입니다. 비록 적은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카톨릭과 연합하여 WCC나 WEA에 들어가 우상을 섬기지 않고 끝까지 인내의 말씀, 즉 예수만이 그리스도라는 말씀을 믿음을 가지고 지키는 교회인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대 환란으로부터 분리시키셔서 그리스도의 날에 주신 면류관을 쓰고 올라가서 천년왕국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통치하는 축복을 받은 교회인 것입니다(계 3:7-13).
그러나 불행하게도 지금 대부분의 교회들은 창녀교회와 연합하여 하나님의 권리보다도 사람의 권리를 따르면서 온갖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생의 자랑을 따라가다가 결국은 모두 대 화란에 들어가게 되어 영원한 멸망의 길로 들어가는 줄도 모르고 있는 라오디게아 교회들인 것입니다(계 3:14-22).
그러나 옛날 아브라함의 기도를 들으시고 조카 롯을 불구덩이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기억하면서 WCC, WEA에 속한 교회들로부터 나오지 못하고 있는 어리석을 사람들을 위해 중보기도 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순간에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