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빛을 보시니. 그것이 좋았더라. 하나님께서 그 빛을 어두움에서 나누시더라…하나님께서 창공을 만드시고 창공 위에 있는 물들에서 창공 아래 있는 물들을 나누시니 그대로 되니라…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낮과 밤을 나누기 위하여 하늘의 창공에 광명들이 있으라….하나님께서 그들을 하늘의 창공에 두시고 땅 위를 비추게 하시며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두움을 나누게 하시니라.”(창 1:4,7,14,17,18)
하나님께서는 첫 사람이 범죄하였을 때 그들을 에덴으로부터 분리시키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의 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타는 칼을 놓아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창 3:24)
카인이 아우 아벨을 죽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악인 카인을 의인 아벨로부터 분리시키셨습니다:
“카인이 주의 면전에서 떠나가서 에덴의 동쪽 놋 땅에 거하였더라.”(창 4:16)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시기로 예정하시고 한 사람 에녹을 택하시고 그와 함께 삼백 년을 동행하시면서 그를 성별시키신 후 하늘로 데려가심으로써 그를 악한 세상으로부터 영원토록 성별하셨습니다:
“에녹은 육십오 년을 살고 므두셀라를 낳았고 에녹은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아들들과 딸들을 낳았으며, 에녹의 모든 날들이 삼백육십오 년이었으며,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없어졌더라. 이는 하나님께서 그를 데려가셨음이라.”(창 5:21-24)
사도 바울은 에녹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옯겨졌으니, 하나님께서 그를 옮기셨으므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그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다는 이 증거를 지녔느니라. 그러나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그분이 존재하시는 것과 그분이 자기를 열심히 찾는 자들에게 보상하는 분이심을 믿어야 하느니라.”(히 11:5-6)
그러므로 에녹은 마지막 대 환란을 목전에 두고 있는 이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심판 받을 세상으로부터 분리되어 그리스도의 날에 하늘로 옮기우기를 바라며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시는 아주 중요한 메시지인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휴거 되지 못하고 대 환란에 들어갈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서 구원을 받을 수 있는 메시지를 노아를 통하여 보여주셨습니다: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한 일들에 대해 하나님의 경고하심을 받고 두려움으로 행하여 방주를 예비함으로 자기 집안을 구원하였으니 그것을 통하여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에 의한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히 11:7)
대 환란 끝에 다시 나타나셔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바라시는 예수께서는 노아처럼 방주를 예비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에 대하여 역설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노아의 날들과 같이 인자의 오는 것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의 날들에 그들이 먹고 마시며, 장가가고 시집가고 하기를 노아가 방주로 들어가던 날까지 하다가 홍수가 나서 그들을 모두 다 쓸어버릴 때까지 알지 못하였던 것같이 인자의 오는 것도 그러하리라.”(마 24:37-39)
사도 베드로는 대 환란 떼 간신히 구원받은 소수의 사람들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또 옛 세상을 아끼지 아니하셨으나 여덟 번째 사람인 의의 전파자 노아는 구원하시고 경건치 않은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느니라. 또 소돔과 고모라 성읍들을 무너뜨림으로 정죄하여 재가 되게 하셔서 후대에 경건치 않게 살 자들에게 본으로 삼으셨으며 또 사악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인하여 고통 당하는 의로운 롯을 건져내셨으니 이는 그 의인이 그들 가운데 살면서 날마다 그들의 불법적인 행동을 보고 들음으로써 그의 의로운 혼이 고통을 당하였기 때문이니라. 주께서는 어떻게 경건한 자들을 시험에서 구해내시고 불의한 자들을 형벌에 처할 심판의 날까지 가두실 것을 아시느니라.”(벧후 2:5-9)
사도 바울이 구원을 받아 성령으로 거듭났을 때 하나님께서 그를 세상으로부터 성별하셨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로 성별하셨다고 고백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성별 된 바(separated unto the gospel of Christ) 이는 그분께서 자기의 선지자들을 통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롬 1:1-2)
이번 주에 주신 말씀 가운데 사도 바울은 마지막 때에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성별 되어야 그리스도의 날에 휴거 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자들과 멍에를 같이 메지 말라. 의가 불의와 어찌 관계를 맺으며 빛이 어두움과 어찌 사귀겠느냐? 그리스도와 벨리알과 어찌 조화를 이루며 또한 믿는 자가 믿지 않는 자와 어떤 부분을 같이 하겠느냐?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들이 어찌 일치하겠느냐? 이는 너희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임이라. 하나님께서도 말씀하시기를 ‘내가 그들 가운데서 살 것이며 그들 가운데서 다닐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그러므로 주가 말하노라. 너희는 그들에게서 나와 따로 있고 더러운 것을 만지지 말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영접할 것이며 또 나는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 아들들과 딸들이 되리라. 전능하신 주가 말하노라.’고 하셨느니라.”(고후 6:14-18)
사도 바울은 이 메시지를 증거하면서 이는 자신의 말이 아니고 “전능하신 주가 말하노라.” 고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마지막 때 중의 마지막 때에 살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의 날과 대 환란을 목전에 두고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이야말로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 의와 불의, 그리스도와 벨리알,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떤 것인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를 구별할 때에 교회에 다니고 있는 사람과 다니지 않고 있는 사람으로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지금 이 시대에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교회 안에 존재하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사도 요한을 통하여 미리 예언하게 하심으로써 진실로 믿는 자가 어떤 사람인지 분명하게 증거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모든 영을 다 믿지 말고 그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는지 시험하라. 이는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세상에 나왔음이니라…예수가 그리스도(the Christ)이심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났으며, 낳으신 그분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분께로부터 태어난 자도 사랑하느니라.”(요일 4:1; 5:1)
그러므로 예수를 주라고 부르고 있을지라도 그분만이 유일하신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진리를 분명하게 믿고 증거하지 않고 종교다원주의에 동참하고 있는 WCC나 WEA 그리고 로마 카톨릭과 연합하고 있는 교단에 속한 교회에 다니고 있다면 자신도 모르게 우상과 연합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즉시 나와서 그들에게서 나와따로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고후 6:17).
예수님의 말씀 속에서 마지막 때를 향한 경고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나에게 ‘주여, 주여.’ 하고 부르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라야 되느니라.”(마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