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촌에 갑자기 임한 코로나 바이러스 19와 그로 인해 앞으로 닥치게 될 여러 가지 경제 대란, 실업대란, 극심한 기근 등을 생각하면서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상황 아래서 미국을 비롯하여 모든 나라들이 두려움과 공포에 싸여 있는 것을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하나님의 교회나 차별 없이 이러한 두려움에 눈이 가려져서 조만간 닥치게 되는 엄청난 일을 볼 수 없다면 그야말로 코로나 바이러스 19와는 비교도 될 수 없는 비극을 온 세상이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하락하심 가운데 온 세상을 향하여 하나님 앞에 나와 모든 죄악들을 회개하는 기회를 하나님께서 주셨지만, 이 세상에 죄와 사망과 저주를 가져다 준 사탄 마귀는 사람들로 하여금 주의 날 즉, 하나님의 심판의 날을 바라보지 못하고 앞에 있는 전염병과 앞으로 살아갈 일만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만간 만물의 마지막이 눈 앞에 와 있다는 사실을 전혀 보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주는 부활 주일입니다. 예수께서 세상 모든 죄들을 제거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장사되셨다가 셋째 날에 부활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그러나 이천 년 전에 부활하신 예 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기념하는 일 보다 더 중요한 일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분께서 자신의 신부인 정결한 교회를 하늘로 끌어올리신 후 자신을 믿지 않는 자들을 심판하시기 위하여 세상에 다시 오시는 주의 날이요 심판의 날, 그리고 그 후에 사탄에 속해 있는 모든 만물들을 불로 사르시고 만물을 그분 안에서 다시 회복하심으로써 그분의 영원한 왕국을 세우신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면 영원무궁토록 후회하게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이천 년 전, 오순절에 임하신 성령을 받자마자 예루살렘에 거하는 사람들에게 설교하는 가운데, 요엘 선지자가 예언한 말씀을 선포하면서 “그 위대하고 찬란한 주의 날이 오기 전에 해가 흑암으로 달이 피로 변하리라. 그러나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행 2:20-21) 고 목소리를 높여 선포했습니다.
예수께서도 동일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날들의 환란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그 빛을 내지 아니하며, …..”(마 24:29)
사도 요한도 성령 안에서 보고 동일한 증거를 했습니다: “또 내가 보니, 어린양이 여섯째 봉인을 여실 때, 보라, 큰 지진이 나며 해가 머리털로 짠 천같이 검어지고 달은 피처럼 되었으며.”(계6:12)
그는 그의 사역이 끝나갈 무렵에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케 하심을 통하여,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으로 택함 받은 성도들에게 편지하면서 그가 오순절에 주의 날, 즉 앞으로 온 세상에 임하게 될 심판의 날을 바라보면서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깨어 기도하라.” 고 마지막으로 권고했습니다.
그렇다면,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다고 성령 께서 사도 베드로의 입을 통하여 선포하신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성경말씀들을 통하여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에 빛을 창조하시고 하늘과 땅에 만물들을 창조하신 후 하나님의 형상과 모습을 따라 사람을 만드시고 그에게 복 주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다산하고 번성하여 땅을 다시 채우고 그것을 정복하라. 그리고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 1:28)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창조하신 지상에 있는 모든 만물들을 다스리는 통치권을 사람에게 주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는 뱀의 모양으로 나타난 사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한 가지 계명을 범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주신 온 세상 만물을 다스리는 통치권을 하나님의 공의의 법에 의해 송두리째 사탄에게 넘겨주었던 것입니다.
그 사탄이 이 땅에 예수라는 이름을 가지시고 아담의 모습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을 시험할 때 그가 예수님께 한 말 속에서 사탄이 온 세상에 있는 모든 만물들을 통치하는 권세를 합법적으로 취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창조주이신 그분께 말했을 때 주님께서는 그가 하는 주장에 대해 한 마디도 부정하시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자 마귀가 주를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서 잠깐 동안에 세상 모든 나라들을 보여주더라. 그리고 마귀가 주께 말하기를 ‘내가 이 모든 권세와 그것들의 영광을 너에게 주리라. 그것이 나에게 넘겨졌으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줄 수 있느니라. 그러므로 네가 내게 경배하면, 모든 것이 너의 것이 되리라.’고 하니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너는 주 너의 하나님을 경배하고 오직 그분만을 섬기라’고 하였느니라.’ 하시더라.”(눅 4:5-8)
하나님께서는 첫 사람이 범죄하자마자 아담이 사탄에게 빼앗긴 온 세상 만물들을 자신의 공의의 법에 따라 다시 찾아 자신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주시기 위해서 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와 여자 사이에, 또 네 씨와 그녀의 씨 사이에 적의를 두리니, 그녀의 씨는 너의 머리를 부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부술 것이라.”(창 3:15)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뱀에게 선포하신 말씀을 이루시기 위하여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의 손자 야곱에게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주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신의 여자로 택하셨습니다. 마침내 유다 지파를 통하여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께서 여자의 씨로 나타나셔서 첫 사람이 범한 죄로 온 세상에 충만한 죄를 위하여 제거하시기 위하여(요 1:29) 십자가 위에서 뱀의 씨에 의해서 발꿈치를 상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신 그분께서는 셋째 날에 부활하셔서 뱀의 머리를 이미 부수시는 판결을 내리신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마지막 아담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온 땅의 모든 만물을 다시 찾으시는 권세를 취하시고 조만간 나타나셔서 빼앗겼던 이 땅을 다시 인수하실 것입니다.
또한 다윗 왕은 성령 안에서 아담이 받았던 통치권에 대해서 증거했습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마음에 두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주께서 그를 천사들 보다 조금 낮게 지으셨으며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주께서 그로 하여금 주의 손으로 지으신 작품들을 다스리게 하셨으며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 곧 모든 양과 수소와 들의 짐승들이며 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와 해로를 다니는 모든 것들이니이다.”(시 8:4-8)
또한 그는 사탄에게 빼앗긴 통치권을 다시 찾으시고 온 땅에서 영광과 찬양을 받으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도 증거했습니다:
“오 주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뛰어나신지요!”(시 8:9)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느니라.”고 사도 베드로를 통하여 선포하신 말씀은 첫 사람 아담이 뱀에게 빼앗겼던 지상의 모든 만물을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찾으시는 날이 가까웠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 사람들을 깨닫게 하시려고 잠시 내리신 재앙을 두려워하지 말고 정신을 차리고 영적으로 깨어서 기도하라고 권면한 것입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성도들은 다른 성도들의 허물을 판단하지 말고 뜨겁게 사랑함으로써 모든 허물들을 덮어주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지난 육천 년 동인 이 세상 만물들을 악하게 통치한 옛 뱀이며 마귀라고 하며 사탄이라고도 하는 큰 용을 마침내 체포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과 천년왕국이 끝날 때에 마침내 그를 영원한 불 못 속으로 던지시는 장면을 보고 증거했습니다: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의 손에는 끝없이 깊은 구렁의 열쇠와 큰 사슬을 가졌더라. 그가 그 용을 잡으니, 곧 마귀요 사탄인 옛 뱀이라 그를 천 년 동안 묶어두니 그를 끝없이 깊은 구렁에 던져서 가두고 그 위에 봉인하여 천 년이 찰 때까지는 민족들을 다시는 미혹하지 못하게 하리라. 그 후에는 그가 반드시 잠깐 동안 풀려나게 되리라…..그들을 미혹하던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그곳에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영원무궁토록 밤낮 고통을 받으리라.”(계 20:1-3; 10)
사도 베드로는 마침내 사탄이 통치하던 하늘과 땅을 불로 태우시는 심판의 장면을 성령 안에서 미리 보고 증거했습니다:“그러나 주의 날이 밤에 도둑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들이 굉장한 소리를 내며 사라지고 우주의 구성 요소들이 맹렬한 불로 녹아 내리며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일들이 타버릴 것이라. 그때 이 모든 것이 녹아 버리리니 너희가 모든 거룩한 행실과 경건에 있어 어떠한 사람들이 되어야겠느냐? 하나님의 날이 오기를 고대하고 열망하라. 그때는 하늘들이 불에 타서 녹아버리고 우주의 구성 요소들도 맹렬한 불에 녹아 내릴 것이나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거하는 새 하늘들과 새 땅을 기다리도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 너희가 이런 것을 기다리고 있으니 점 없고 흠 없이 평강 가운데서 그분께 발견되도록 힘쓰라.”(벧후 3:10-14)
사도 요한도 마침내 사탄이 육천 년 동안 통치함으로 인해 훼손된 하늘과 땅의 모든 만물들을 하나님께서 불로 사르신 후 새 하늘들과 새 땅을 창조하신 후에 하신 말씀을 듣고 기록했습니다:
“또 보좌에 앉으신 분이 말씀하시기를 ,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만드노라.’하시고 내게 말씀하시기를 ‘이 말씀들은 참되고 신실하니 기록하라.’ 하시고 또 내게 말씀하시기를 ‘다 이루었노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이라. 내가 목마른 자에게 생명수의 강을 값없이 주리라. 이기는 자는 모든 것을 상속받으리니, 나는 그에게 하나님이 될 것이요, 그는 나에게 아들이 되리라.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 하는 자들과 마술 하는 자들과 우상 숭배하는 자들과 모든 거짓말 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이 타는 못에 참여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고 하시더라.”(계 21: 5-8)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