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제목: 왜, 예수께서 유대인들에게 먼저 하나님의 왕국과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고 말씀하셨는가?
예수께서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고 염려하는 유대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오히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해 주시리라.”(마 6:33)
주님께서는 자신이 택한 백성 유대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나 이방인들에게 하신 말씀이 아닌 것입니다.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공부하지 않으면 부끄러운 일꾼이 된다고 사도 바울이 목회자 디모데에게 증거했습니다(딤후 2:15)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께서 유대인들에게 왜 이 말씀을 하셨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왕국이 무엇인지, 또한 하나님의 의가 무엇인지, 왜 먼저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하라고 하셨는지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의 율법을 받은 후부터 그들이 율법을 지킬 수 없는 죄인들인 것을 깨닫지 못하고 지키지 못함으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깨닫게 될 때까지 온갖 징계를 받으며 살게 하셨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떠나 이방나라들을 섬기고 우상숭배를 끊임없이 행함으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섬기던 이방 나라들인 바빌론, 앗시리아, 메데 파사, 그리스 그리고 로마제국의 통치 하에서 징계를 받고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셨을 때에도 그들은 로마 왕 가이사를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께서 택하신 민족이었지만 그들이 범한 율법의 죄들로 인하여 온갖 징계를 받으면서 일용할 양식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 속에 살도록 하셨던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먼저 그들에게 그들이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아버지의 왕국이 임하시오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 6:10)
예수께서는 먹을 음식과 입을 옷을 위하여 걱정하고 있는 그들에게 그것을 구하지 말고, 우선 먼저 하나님의 왕국과 하나님의 의를 구하면 그 모든 것들을 더해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하나님의 교회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때였습니다. 그런데 많은 설교자들은 하나님의 왕국을 교회로, 그리고 그의 의를 교회를 위하여 많은 봉사를 하면 하나님께서 물질 축복을 더해 주실 것이라고 가르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교회를 위하여 여러 가지로 헌신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축복하신다는 사실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여기 본문에서 유대인들에게 먼저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하라고 하신 말씀은 겨우 물질적인 축복을 받으라는 것과는 비교활 수 없는 축복의 말씀인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조만간 자신이 유대인들에게 버림을 받으시고 세상 죄를 제거하시기 위해(요 1:39) 십자가에서 죽으실 것을 아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사되셨다가 셋째 날에 부활하실 것도 아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일차적으로 율법의 죄들로 인하여 징계 받고 있는 유대인들을 위하여 죽으셔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유대인들이 율법의 의를 버리고 하나님의 의를 구함으로써 성령으로 거듭나서 영적인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가게 하심으로써 먹고 마시는 것이 문제가 아닌 하나님의 왕국에서 보호받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왕국에 대하여 사도 바울이 증거했습니다:
“하나님의 왕국은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의와 화평과 기쁨이라.”(롬 14:17)
예수께서는 율법을 가르치는 선생이었던 니고데모에게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야만 들어갈 수 있는 하나님의 왕국에 대하여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에게 말하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왕국을 볼 수 없느니라….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에게 말하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신으로 난 것은 육이요, 또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라.”(요 3:3,5-6)
예수께서는 첫 번째 출생은 물에서 나온 육신이며, 두 번째 출생은 성령으로 태어난 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성령으로 태어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태어나는 것이라고 증거했습니다: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라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영원히 거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벧전 1:23)
또한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의를 구해야만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들이 율법으로 의로워질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조만간 자신이 율법의 모든 죄들을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믿는 하나님의 의를 믿어야 함에 대해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에 대하여 성령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하여 그들에게 증거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한 것으로 모든 자와 믿는 모든 자에게 미치나니 차별이 없으니라. 이는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다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을 통하여 그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게 되었음이라…..율법이 육신을 통하여서는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것이므로 하나님께서 죄 때문에 자신의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 그 육신에 죄를 선고하셨으니 이는 율법의 의가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려 함이라…(롬 3:22-24; 8:3-4)
그렇습니다! 예수께서는 모든 유대인들이 자신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통해 이루시는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의를 믿음으로써 율법의 죄들로부터 해방되어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가야만 하기 때문에 그들에게 먼저 하나님의 왕국과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신 후에 사도 바울을 통하여 유대인들에게 먼저 이 복음을 전했지만 그들은 복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의를 믿지 않고 극 소수의 유대인들만이 믿어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때부터 유대인들을 떠나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의가 들어 있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이 복음이 믿는 모든 사람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롬 1:16)
사도 바울은 조만간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공중에 나타나시는 그리스도의 날에 하나님의 의를 믿고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자녀로 또한 그리스도의 신부가 된 그리스도인들은 대 환란 속에 들어가지 않고 휴거 되지만, 거듭나지 못한 유대인이나 이방인 그리고 거듭나지 못한 그리스도인은 적그리스도의 왕국 속에서 온갖 고통을 받는 중에서 회개하고 구원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주실 것입니다.
또한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날이 오기 전에 일어날 일들에 대하여서도 증거했습니다:
“아무도 어떤 모양으로든지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이는 먼저 배교하는 일이 이르지 않고 그 죄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지 않고서는 그 날이 오지 아니함이라. 그는 대적하는 자며, 또 하나님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 받는 대상 위에 자신을 높여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하느니라.”(살후 2:3-4)
배교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교회들이 하나님의 의를 버리고 떠나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상을 섬기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마지막 때에 일어나고 있는 배교는 하나님께 악함의 극치를 이루고 있는 것을 봅니다. WCC, WEA, NCCK 그리고 6월 23일 네델란드 헤이그 에 있는 평화의 궁전에서 공식화 되는 종교통합은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한 배교와는 비교도 될 수 없는 엄청난 배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한 가지 남은 것은 멸망의 아들이며 죄의 사람인 적그리스도가 나타나기만 하면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는 것입니다. 동시에 온 세상은 마지막 한 이래인 칠 년 대 환란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이야말로 회개하고 돌아서야 하는 마지막 기회의 시간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적그리스도가 나타나는 일을 막는 자가 있을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이제 너희는 무엇이 막고 있는지를 아나니 이는 그가 자기 때에 나타나려는 것이라. 불법의 신비가 이미 활동하고 있나니 현재는 막는 자가 있어 막을 것이나 그가 그 길에서 옮겨질 때까지만 그리하리라. 그리고 나서 그 악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께서 그를 자기 입에서 나오는 영으로 소멸하시고 그의 찬란한 오심으로 제거하시리라.”(살후 2:6-8)
마지막 때에 살고 있는 우리는 적그리스도의 왕국이 온 세상을 통치하게 되는 일을 위하여 오랜 동안 지하에서 암약하던 New World Order 세력들이 이미 자신들의 정체를 드러내고 활동하는 것을 심지어 뉴스 미디아를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한 편으로는 그들의 세력을 막고 있는 자들이 누구인지도 알 수 있는 때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막는 자가 제거될 수 있다는 사실과 적그리스도가 자기 때에 나타나는 것도 시간 문제인 것을 영적으로 깨어있는 사람들은 알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 날이 도둑같이 임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 날에 대하여 사도 바울이 다시 한 번 증거했습니다:
“그러나 형제들아, 그 때와 시기에 관해서는 너희에게 쓸 필요가 없으니 이는 주의 날이 밤에 도둑같이 오리라는 것을 너희 자신이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이니라.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고 말할 때에, 아이 밴 여인에게 진통이 오듯 갑작스런 멸망이 그들에게 임하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 그러나 형제들아, 너희는 어두움에 있지 아니하니 그날이 도둑같이 덮치지 못하리라, 너희는 모두 빛의 자녀들이라 우리는 밤이나 어두움에 속하지 아니하노라.”(살전 5:1-5)
적그리스도가 나타나는 길을 예비하고 있는 로마 카톨릭 교황이 모든 종교들을 하나로 통합하게 되면 온 세상은 “평안하다, 안전하다.” 라고 외치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왕국 안에 거하는 참된 하나님의 교회는 공격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는 자신의 신부를 더 이상 적그리스도에게 넘겨주시지 않기 위해 대 환란 전에 속히 나타나실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거듭난 하나님의 교회를 부활시켜 하늘로 끌어올리실 것이라고 증거했습니다(살전 4:16-18, 고전 15:5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