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 가운데 가장 불행한 사람이 있다면, 자신의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며 만나볼 수도 없는 사람일 것입니다. 또한 불행한 가운데 있으면서도 자신의 아버지가 누군지 알고 싶어하지도 않으며, 아버지가 있다는 사실조차도 믿지 않으려 하고 만나보기도 원치 않는 이른바 악한 사람일 것입니다.
세상에 살고 있는 칠십억 사람들의 조상은 단 한 사람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이름을 알려주시는 분은 창조주 하나님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 어떤 책이나 사람도 그 사람의 이름을 알려줄 수 없습니다. 성경은 그 사람의 이름이 아담이며 또한 그분의 아내는 이브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아담은 하나님께 범죄함으로써 그가 죄의 용서를 받았지만 그가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살던 에덴 동산으로부터 쫓겨나게 되어 하나님 아버지를 평생 동안 만날 수 없게 되었으며 그의 자손들도 지금까지 육천 년이 지나도록 하나님을 뵐 수 없게 됨으로써 세상에 죄를 가져온 사탄이 통치하는 세상에 평생 동안 갇혀 사는 신세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범죄한 아담을 용서하시고 가죽으로 옷을 지어주셨지만 그를 에덴으로부터 쫓아내신 것은 그가 행여나 생명 과를 먹고 죄의 몸을 입은 상태로 영원히 살게 됨으로써 영원무궁토록 하나님 아버지의 얼굴은 뵐 수 없는 비극에 처하지 않도록 그를 생명 과일이 있는 에덴 동산에서 쫓아내신 것입니다:
“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보라, 그 사람이 우리 중 하나와 같이 되어 선과 악을 알게 되니, 이제 혹 그가 자기 손을 내밀어서 생명 나무의 과실도 따서 먹고 영원히 살까 함이라.’ 하시니라. 그러므로 주 하나님께서 에덴의 동산에서 그를 내어 보내어 그가 취함을 입은 그 땅을 갈게 하시니라.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의 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타는 칼을 놓아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창 3:22-24)
하나님께서는 그때부터 사천 년이 지난 후에 자신의 공의의 법을 통하여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아버지를 뵐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하늘과 땅과 사람을 함께 창조하셨던 아들 하나님을 아담의 모습으로 죄악 세상에 보내시어 그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 아버지와 사람 간의 화목 제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독생자 예수께서 피 흘려 죽게 하심으로써 세상 죄를 제거하시고 셋째 날에 부활하게 하심으로써 그를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성령을 주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아담이 잃어버렸던 영원한 생명을 주심으로 하나님 아버지와 화목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피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그를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 가운데서 이전에 지은 죄들을 사하심으로 인하여 그의 의를 선포하려 하심이요”(롬 3:25)
그러므로 마지막 아담으로 오셔서 첫째 아담이 지은 죄를 사하심으로써 그분을 믿는 사람들은 누구나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너희가 아들들이므로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의 영을 너희 마음 속에 보내시어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게 하셨느니라.”(갈 4:6)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를 흘리시기 전에는 하나님을 본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면할 수 없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얼굴을 보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청했지만 그 역시 하나님의 뒷모습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얼굴을 볼 수 없으니 이는 나를 보고 살 자가 아무도 없음이라.’ 하시고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 옆에 한 곳이 있으니 너는 한 바위 위에 설지니라. 내 영광이 지날 동안 내가 너를 그 바위 틈에 넣어서 내가 지날 동안 내 손으로 너를 덮으리니, 내 손을 거두면 네가 내 뒷부분을 볼 것이나 내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출 33:20-23)
그러나 이제 조만간 하늘에 있는 문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이천 년 전에 사도 요한에게 보여주신 하늘 문이 열릴 것입니다. 조만간 하늘 문이 열리고 “이리 올라오라!”는 나팔 소리 같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들은 이 문을 통하여 하늘 보좌로 눈깜짝하는 순간에 올라가서 그토록 보기 원했던 하나님 아버지의 얼굴을 뵙게 될 때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도 요한에게 나타나셔서 그를 성령 안으로 들어가게 하셔서 이천 년 후에 하늘 문이 열리게 될 때에 사도 요한뿐만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하나님 아버지와 화목하게 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을 하늘 문을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보좌로 옮기실 것을 미리 보여주신 것입니다.
잠시 죽어서 셋째 하늘을 다녀온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 받고 있는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앞으로 그리스도께서 하늘 문을 여시고 공중에 나타나실 때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의 몸이 죽지 않는 거룩한 몸으로 부활하게 될 것이며 이때에 살아있는 성도들의 몸도 즉시 산채로 거룩한 몸으로 부활하여 공중으로 함께 이끌려가서 주님을 만나 영원히 함께 살게 될 것이라고 증거했습니다(살전 4:16-18)
하나님의 말씀에 나타난 증거들을 볼 때에 하늘 문이 열려 하나님의 자녀들을 하늘로 옮기실 날이 아주 가까이 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들을 비롯하여 온 세상이 옛날 노아 때와 소돔과 고모라 때 보다 더 심하게 하나님 앞에 신성모독죄들을 범하여 하늘 끝까지 차 오른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조만간 하늘 문이 열리고 “이리 올라오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될 때에 듣는 자들은 모두 함께 하늘 보좌로 올라가서 사도 요한이 본 하늘 보좌의 모든 광경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토록 뵙기 원했던 하나님 아버지의 용모가 벽옥과 홍보석 같으며, 그 보좌를 두른 에메랄드 같은 무지개를 볼 것입니다. 또한 그 보좌 주위에 흰 옷을 입고 앉아있는 스물 네 장로들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구약성도들과 신약성도들을 대표하여 앞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땅에 내려와 그와 함께 통치하는 왕 같은 그리스도인들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지상에서 자주 보던 번개들과 천둥들과 음성들이 하늘 보좌로부터 나왔다는 사실도 알게 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성령이 하나님의 보좌 주위에서 불타고 있는 일곱 영이었다는 사실도 알게 될 것입니다. 일곱 영에 대하여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증거한 말씀을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자신이 본 하늘의 광경을 계시록 4-5장에 걸쳐 본대로 증거했습니다: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의 뿌리들에서 한 가지가 자랄 것이라. 주의 영이 그 위에 머물리니 지혜와 명철의 영이요, 계획과 능력의 영이며, 지식과 주를 두려워하는 영이라.”(사 11:1-2)
하나님께서 자신의 자녀들을 하늘로 옮기신 후에 그때까지도 그리스도의 복음에 순종치 않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거듭나지 못한 교회를 위하여 마지막 기회를 주시기 위하여 칠 년 대 환란이라는 기간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마침내 대 환란 끝 무렵에 하나님께서는 다시 한 번 하늘 문을 여실 것입니다. 이때는 누군가를 하늘로 옮기시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끝까지 자신을 믿지 않는 세상 모든 민족들을 심판하시기 위하여 세상에 내려오시려 여시는 하늘 문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미리 이 심판의 문이 열리게 될 것에 대하여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오 원컨대 주께서 하늘들을 가르고 내려오시며, 산들도 주의 면전에서 흘러내리기를 용해하는 불길이 타서 그 불이 물을 끓게 하는 것 같이 되게 하시며, 주의 이름을 주의 대적들에게 알게 하셔서 민족들로 주의 면전에서 떨게 하소서! 주께서 내려오셔서 우리가 바라지 않았던 두려운 일들을 행하셨을 때, 산들이 주의 면전에서 흘러내렸나이다. 이는 세상이 시작된 이래로 사람들이 들은 적도 없고, 귀로 깨닫지도 못하였으며, 눈으로 보지도 못하였음이니 오 하나님이여, 주 외에는 주께서 주를 기다라는 자들을 자를 위하여 예비하신 것을 아는 자가 없나이다.”(사 64:1-4)
이 예언의 말씀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성령이 없는 사람은 무슨 말인지 깨달을 수 없다고 증거했습니다:
” 그러나 기록된 바와 같으니 ‘하나님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것들은 눈으로 보지도 못하였고 귀로 듣지도 못하였으며 인간의 마음 속에 들어온 적도 없었느니라.’ 한 것이라.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것들을 우리에게 그의 영으로 나타내셨으니 이는 성령깨서는 모든 것, 심지어 하나님의 깊은 것들까지도 통찰하시기 때문이라.”(고전 2:9-10)
선지자였던 다윗 왕도 앞으로 때가 찰 때에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 문을 여시고 만 왕의 왕 만 주의 주로 나타나실 것에 대하여 예언했습니다.
“오 너희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라. 너희 영원한 문들아, 너희는 들어올려질지라. 그리하면 영광의 왕께서 들어오시리라. 이 영광의 왕이 누구신가? 강하고 능력 있으신 주시며 전쟁에 능력 있으신 주시로다. 오 너희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라. 너희 영원한 문들아, 그것들을 들라. 그리하면 영광의 왕께서 들어오시리라. 이 영광의 왕이 누구신가? 만군의 주시니 그는 영광의 왕이시로다. 셀라.”(시 24:7-10)
이제 하늘 문이 열리고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을 하늘로 들어올리시고 나면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독생자를 믿기를 거절하는 모든 민족들을 마침내 심판하시기 위해 하늘 문을 다시 여시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독생자를 한 마리의 어린양처럼 도살당하게 하셨음에도 끝까지 믿기를 거절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지난 이천 년 동안 사랑으로 오래 참으신 하나님께서는 이제 공의의 법으로 심판하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이 광경을 성령 안에서 미리 보고 증거했습니다: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흰 말이 보이더라. 그 위에 앉으신 분은 신실과 진실이라 불리며 의로 심판하고 싸우시더라. 그의 눈은 불꽃같고 머리에는 많은 왕관이 있고 또 한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 자신 외에는 아무도 모르며 피에 적신 옷을 입었는데 그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불리더라. 또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정결한 세마포를 입고 흰 말들을 타고 그를 따르더라. 그의 입에서는 예리한 칼이 나와서 그것으로 민족들을 칠 것이요 또 철장으로 그들을 다스릴 것이며,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즙틀을 밟으실 것이라. 또 그의 옷과 넓적다리에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데 ‘만왕의 왕, 또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해에 서 있는데 그가 큰 음성으로 외쳐 한 가운데로 날아가는 모든 새들에게 말하기를 ‘와서 위대하신 하나님의 만찬에 다 모여 왕들의 살과 장군들의 살과 용사들의 살과 말들과 그 위에 탄 자들의 살과 자유인이나 종이나 작은 자나 큰 자나 할 것 없이 모든 자의 살을 먹으라.’고 하니라.”(계 19:11-19)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어떻게 사랑의 하나님이 이렇게 잔인하게 심판하실 수 있느냐? 라고 항의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난 이천 년 동안 오래 참으시면서 자신의 사랑을 나타내셨으며 칠 년이라는 마지막 기회까지 주신 사랑의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