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육신으로 세상에 나타나셔서 아버지 하나님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 “하나님은 한 영이시니 그분께 경배드리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경배드려야만 하리라.”(요 4:24)고 말씀하셨습니다.
말씀처럼, 하나님은 단지 영이 아니시고 한 영이십니다. 육신의 눈으로는 감히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진리의 말씀을 그들에게 전하시기 위해서는 아담의 형상으로 나타나셔야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령으로 잉태하셔서 사람으로 나타나신 예수님은 태초에 말씀으로 계셨고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하나님께서 아버지와 함께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고 땅 위에 만물들을 창조하신 창조주(요 1:1-3)시기에 그분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를 가지시고 하나님의 인격의 정확한 형상이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사람의 눈에 보이게 그리고 서로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 되셔야만 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가장 가까이서 보고 교제하였던 사도 요한은 그분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태초부터 계셨고,우리가 들었으며 우리 눈으로 보았고, 주목하여 살폈으며, 우리 손으로 직접 만졌던 생명의 말씀에 관해서라. 그 생명이 나타나시매 우리가 보았고 증거하였으며 너희에게 그 영원한 생명을 보여 주었으니, 그 생명은 아버지와 함께 계셨으며 우리에게 나타나셨느니라.”(요일 1:1-2)
예수님께서도 자신이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며 그분의 인격의 정확한 형상이심에 대해 여러 번 증거하셨습니다:
“나와 내 아버지는 하나니라(요 10:30)….빌립이 주께 말씀드리기를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소서. 그러면 족하겠나이다.’ 라고 하니라.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빌립아, 내가 너희와 그처럼 오랜 시간을 있었는데 네가 나를 모르겠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그런데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여 주소서.’라고 말하느냐?(요 14:8-9)….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서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혼에 쉼을 얻으리라.(마 11:29)
하나님께서 아하스 왕에게 “너는 너의 주 하나님께 한 표적을 구하되 깊은 데서든지 위로 높은 데서든지 그것을 구하라.”(사 7:11)고 말씀하셨지만 “나는 구하지 아니하겠으며, 나는 주를 시험하지 아니하겠나이다.”(사 7:12)라고 대답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앞으로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그리스도 예수께서 이 땅에 나타나시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실 일에 대하여 표적을 구하라 말했으나 그는 거부했습니다. 그는 당시 자신의 안위에만 관심을 가지고 살면서 그가 죽은 후에 나타나실 그리스도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도 조만간 그들을 하늘로 들어올리시기 위하여 나타나실 그리스도에 관심이 없고 먹고 마시는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면서 평안하다, 안전하다는 말에 속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앞으로 나타나실 그리스도의 탄생에 대하여 나타날 표적을 증거했습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한 표적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보라, 한 처녀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 7:14)
성령께서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나님의 광채시며 그분의 인격의 정확한 형상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에 대한 표적에 대해 이렇게 말씀으로 증거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한 아이가 태어났고 우리에게 한 아들이 주어졌음이니 정부가 그의 어깨 위에 있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경이로운 분이라, 상담자라, 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원하신 아버지라, 화평의 통치자라 불리리라.그의 정부와 화평의 증가함이 다윗의 보좌와 그의 왕국 위에 바르게 세워지고, 지금부터 영원까지 공의와 정의로 그것을 굳게 세우는 데 끝이 없으리라. 만군의 주의 열성이 이것을 실행하시리라.”(사 9:6-7)
그렇습니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이지만 그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영원하신 아버지시며 앞으로 다윗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이루시기 위하여 인자의 모습으로 세상에 나타나셔서 세상을 심판하시고 만 왕의 왕, 만 주의 주가 되셔서 그의 영원한 왕국을 세우실 것입니다.
아버지와 함께 말씀으로 하늘과 땅과 모든 만물들을 창조하신 그리스도께서는 지금까지 온 우주에 있는 만물들을 붙들고 계시고 있으며 앞으로 그분께서 하늘과 땅을 심판하시는 그날까지 한치의 착오도 없이 운행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때가 차게 될 때에 다시 한 번 말씀하시면 모든 만물들은 일제히 서게 되어 심판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네 손이 땅의 기초도 놓았으며, 내 오른손이 하늘들을 폈나니 내가 그들을 부르면 그들이 함께 일어서느니라.(사 48:13)…..너희 민족들아 가까이 와서 들으라. 너희 백성들아, 경청하라. 땅과 거기에 있는 모든 것은 들으라. 세상과 거기서 나오는 모든 것들도 들으라. 이는 주의 진노가 모든 민족 위에 임하고 그의 진노가 그들의 모든 군대 위에 임하시니 그가 그들을 완전히 멸하시며, 그가 그들을 살육되도록 넘겨주셨음이라. 그들의 살육된 자들은 내던져지게 될 것이요, 그들의 냄새는 그들의 시체에서 올라오게 될 것이며, 산들은 그들의 피로 녹아지리라. 또 하늘의 모든 군상이 용해되고, 하늘들은 두루마리처럼 다 말리게 될 것이요, 그들의 모든 군상은 마치 포도나무에서 잎사귀가 떨어지듯이, 무화과나무에서 무화과가 떨어지듯이 떨어질 것이라. 이는 나의 칼이 하늘에서 완전히 젖을 것 임이니, 보라, 그것이 이두메와 내 저주의 백성 위에 내려져서 심판에 이르게 할 것이라.”(사 34:1-5)
그러므로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심판에 들어가지 않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계십니다:
“너희는 말씀하시는 분을 거절하지 말라. 그들이 땅에서 말씀하시는 분을 거역하고서도 피하지 못하였거늘, 하물며 우리가 하늘에서 말씀하시는 그분으로부터 돌아선다면 어찌 더 피할 수 있겠느냐? 그 때에는 그분의 음성이 땅을 뒤흔들었거니와 이제는 그분께서 약속하여 말씀하시기를 ‘내가 또 한 번 땅 뿐만 아니라 하늘까지도 뒤흔들리리라.’고 하셨느니라. 이 ‘또 한 번’이라는 말의 의미는 피조된 것들로서 흔들리는 것들을 제거하고 흔들리지 않는 것들을 두시려는 것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릴 수 없는 왕국을 받으리니, 은혜를 소유하자. 우리가 이 은혜로써 하나님을 기쁘게 섬기되, 경외함과 경건한 두려움으로 할지니 우리 하나님은 소멸케 하시는 불이심이라.”(히 12:25-29)
그렇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 죄악 세상은 예수 그리스도의 발판 아래에서 있게 될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주여, 주께서는 태초에 땅의 기초를 놓으셨고 하늘들도 주의 손으로 만드신 작품이니다. 그것들은 멸망할 터이나 주께서는 영존하시오니 그것들은 모두 겉옷처럼 낡아지리이다 주께서 그것들을 옷처럼 말아 버리시리니, 그것들은 바뀔 것이나 주는 동일하시며, 주의 연대는 끝이 없으리이다.”(히 1:10-12)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천사들보다 월등하신 아들 하나님을 세상에 보내셔서 자신을 믿는 모든 사람들의 죄들을 제거하시고 정결케 하시는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피의 능력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다가올 선한 것들의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러한 건물이 아닌 더 크고 더 온전한 성막을 통하여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신의 피로 한 번 성소에 들어가셔서 우리를 위하여 영원한 구속을 이루셨느니라. 황소와 염소의 피와 암송아지의 재도 불결한 자들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함으로써 거룩하게 한다면, 하물며 성령을 통하여 흠 없는 자신을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죽은 행실에서 너희 양심을 정결케 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히 9:11-14)
그렇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 죄를 제거하시기 위해 흘리신 보혈을 믿음으로써만이 유일한 길인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피를 믿음으로써 은혜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들에게 말씀하실 때에, “오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원무궁하며 주의 왕국의 홀은 의의 홀이니이다.”(히 1:8)라고 말씀하심으로써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오 하나님이여“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 자신이신 것을 확증하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