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2023 주일 설교 메시지

금주의 묵상: 시편 91:1-16

본문 말씀: 레위기 11:44-47

말씀 제목: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셨을 때 자신의 형상과 자신의 모습을 따라 거룩하게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옛 뱀 마귀가 죄를 가져와서 첫 사람이 마귀의 말을 받아들여 죄를 지었을 때 하나님께서 불어넣으셨던 생명의 호흡이 떠나가고 혼은 구원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몸까지도 죽을 몸과 썩을 몸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장차 마귀를 멸하실 계획을 세우시고 자신의 독생자이시며 말씀 하나님이신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하여 다시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하실 계획을 하셨던 것입니다(창 3:15).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에게 짐승과 조류와 물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과 땅 위에 기어다니는 모든 생물들에 대한 법을 세우시고 불결한 것과 깨끗한 것, 먹을 수 있는 짐승과 먹을 수 없는 짐승 사이에 차별을 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율법은 사람의 육체에 대한 법이기에 그 당시에는 사람이 우선 먼저 깨끗한 것들만 먹도록 하기 위해서 법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그리스도를 통해서 영과 혼까지도 거룩하게 하시려는 계획을 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두 번째로 사람의 혼을 거룩하게 하시기 위해 그리스도 예수를세상에 보내시어 율법의 모든 죄들을 제거하시 위해 그리스도 예수의 한 번 죽음을 통해 그분이 흘리신 피를 통하여 사람의 양심 속에 박혀 있는 모든 죄들을 제거하심으로 혼을 거룩하게 하신 것입니다:

“황소와 염소의 피와 암송아지의 재도 불결한 자들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함으로써 거룩하게 한다면,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을 통하여 흠 없는 자신을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죽은 행실에서 너희 양심을 정결케 하여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에 하지 못하겠느냐?….그 뜻에 따라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한 번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드리심으로 우리가 거룩하게 된 것이라.”(히 9:13-14; 10:10)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피를 통하여 혼이 거룩하게 된 사람에게 생명의 호흡인 성령을 주셔서 영을 살리시어 거룩한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시기 원하시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뜻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모든 성도들과 함께 오실 때에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 없도록 너희 마음을 견고케 하시기를 바라노라…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곧 너희의 거룩함이니라. 너희는 음행을 삼가고 너희 각자가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어떻게 자기 자신의 그릇을 소유하는가를 알며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과 같이 색욕에 빠지지 말고 어떤 문제에 있어서도 정도를 지나쳐 자기 형제를 속이지 말라. 이는 우리가 미리 경고하였고 증거한 바와 같이 주께서는 이러한 사람들에 대하여 벌을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니라. 하나님 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은 부정함에 이르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거룩함에 이르게 하려 하심이니라.”(살전 3:13;4:3-7)

       하나님께서는 유대인과 이방인을 거룩하게 만드셔서 자신의 형상을 회복하시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한 번 죽으심으로 모든 죄들을 제거하시고 부활하심을 통하여 죽음의 권세 잡은 자 마귀를 이천 년 전에 이미 심판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과 멀리 있던 이방인들을 그리스도의 피로 가깝게 하시고 유대인들과 함께 하나가 되어 거룩한 민족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에 대하여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회에 편지 할 때 이방인들에게 주신 축복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자라 불린 자들에 의하여 과거에는 육체로 무할례자라고 불린 이방인들이었음을 기억하라, 그 때 너희는 그리스도로부터 분리되어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에 속하지 않는 타국인이요, 약속의 언약들로부터는 생소한 사람이었으며 소망도 없고 세상에서 하나님도 없었느니라. 그러나 한때 멀리 있었던 너희가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시니 둘을 하나로 만드셨고 우리 사이에 가로막힌 중간의 벽을 허물어뜨리셨으며 원수 된 것, 곧 법령 안에 속한 계명들의 율법까지도 그의 육신 안에서 폐기하셨으니 이는 그 둘을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으로 창조하사 화평케 하시고 그가 십자가를 통하여 둘을 한 몸으로 만들어 하나님과 화해하도록 함이며 그 십자가로 원수 된 것을 죽이려 함이니라. 또 오셔서 멀리 떨어져 있던 너희와 가까이 있던 그들에게 화평을 전파하셨느니라. 이는 그를 통하여 우리 둘이 한 성령으로 아버지께 나아감이라.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더 이상 나그네도 타국인도 아니요, 오히려 성도들과 같은 시민이며 하나님의 가족이니라.”(엡 2:11-19)

       뿐만 아니라,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피를 통하여 이방인들도 유대인들과 함께 거룩한 성전으로 자라간다고 증거했습니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워졌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귀중한 모퉁잇돌이 되셨고 그분 안에서 건물 전체가 함께 알맞게 맞추어져 주 안에서 거룩한 성전으로 자라가며 또한 그분 안에서 너희도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거처로 함께 지어져 가고 있는 것이니라.”(엡 2:20-22)

        사도 바울은 이방인들이 그리스도의 피를 통하여 받은 축복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증거했습니다: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통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공동상속자가 되고 한 몸이 되며 그의 약속에 동참자가 된다는 것이라.”(엡 3:6)

       하나님께서 자신의 피를 통하여 혼을 구원하시고 영을 거듭나게 하시지만 우리의 몸을 벗는 날 까지 몸까지도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함으로써 거룩함에 이르도록 자신을 처서 복종시키는 경건의 연습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이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생각의 허리를 동이고 정신을 차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너희에게 가져올 은혜를 끝까지 바라라. 순종하는 자녀들로서, 이전에 무지하던 때의 정욕에 너희 자신을 맞추지 말고 오히려 부르신 그분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하라. 이는 기록되기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시기 때문이라.”(벧전 1:13-16)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날을 간절히 소망하며 기다리고 있는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그분께서 나타나시는 날까지 거룩함 가운데 책망할 것이 없도록 보존되기를 기도했습니다:

“화평의 하나님 바로 그분께서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책망할 것이 없게 보존되기를 하나님께 기도하노라. 너희를 부르시는 분은 신실하시니 그가 또한 이것을 행하시리라.”(살전 5:23-24)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