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2016 주간 메시지

금주의 묵상: 시편126:1-6

본문말씀: 느헤미야 8:9-12

말씀제목: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은 자에게 주시는  주 안에서 기쁨의 능력

          유대인들이 왕으로부터 제사장과 백성에 이르기까지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떠났을 때 바빌론을 일으키셔서 모든 성벽들과 성전을 불로 태워 철저하게 초토화 시키셨습니다. 그렇게 하신 것은 아브라함과 하신 언약을 기억하셔서 그들로 회개토록 하기 위하여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총체적으로 타락한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키시기 위하여 두 사람을 예비하셨습니다. 느헤미야와 서기관 에스라 두 사람을 사용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느헤미야를 통하여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게 하시기 위하여 그를 페르시아 왕을 섬기는 자리에 미리 두셨습니다. 또한 영적인 부흥을 일으키시기 위하여 제사장 에스라를 예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자신이 택하신 소수의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자신의 뜻을 이루시기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약시대에 있었던 선지자들과 신약시대의 사도들의 희생을 통하여 자신의 교회의 기초를 마련하셨습니다.

          마침내 느헤미야를 통하여 그 수많은 방해를 이겨내고 마침내 예루살렘의 무너진 성벽들이 재건되었던 것입니다. 그때에 온 백성들이 거리로 한 사람처럼 모였을 때 비로소 그들은 하나님께서 서기관 에스라에게 전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명하신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오기를 청했습니다. 에스라가 백성의 목전에서 율법책을 펴자 모든 백성이 일어섰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하나님이시니 그 말씀을 펼 때에 모두 일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이때에 에스라가 주, 곧 위대하신 하나님을 송축하니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하여 응답하고 그들이 머리를 숙여 얼굴을 땅에 대고 주께 경배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로 하여금 율법책에 있는 말씀들의 의미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말씀을 깨달은 백성들은 마침내 회개의 눈물을 흘리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이스라엘에 회개하며 하나님께 돌아오는 부흥이 찾아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요시왕 때에도 율법책이 발견되었을 때 율법첵을 읽고 깨달은  요시야도 회개하면서 자기 옷을 찢었습니다. 느헤미야는 회개하며 슬피 우는 그들에게 “주를 기뻐함이 너희의 힘“이라고 말하면서 더 이상 슬퍼하지 말라고 권했을 때 모든 백성이 가서 먹고 마시며 음식을 나눠 보내고 크게 즐거워했습니다. 그들이 크게 즐거워했던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말씀을 통해 깨닫지 못할 때에는 세상에 있는 우상을 섬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될 때에 마침내 회개하게 되며 회개하게 될 때에 성령충만을 통하여 기쁨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느헤미야와 에스라를 통하여 영적인 부흥을 일으키셨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땅에 오셨을 때에 당시 종교지도자들인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율법책을 들고는 다녔지만 율법책에 예언된 그들의 왕이시며 메시아이신 예수님이 누구신지 깨닫지 못하고 그분을 조롱하고 박해하고 로마의 씨저를 그들의 왕으로 섬기며 그분을 십자가에 못박았던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성전을 바라보시면서 돌 위에 돌 하나 남지 않고 다 무너져버릴 것이라고 미리 말씀하셨습니다(마 24:2). 그 후 수십 년이 지난 서기 70년에 그들이 섬기던 로마제국의 티투스 장군을 통하여 주님의 말씀대로 예루살렘을 다시 한 번 초토화 시키게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후부터 1948년에 그들 일부가 본토로 돌아오게 될 때까지 온 땅에 흩어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때 티투스 장군은 교만한 가운데 말하기를 “나는 헐어보기도 하고 남겨두기도 한다.”고 말했지만 하나님 자신이 그를 통하여 단 하나의 성벽만 남겨놓게 함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그때 그 일을 기억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 하나 남은 벽을 통곡의 벽이라고 하면서 여전히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킨다고 지만하면서도 율법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조만간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심판하러 오실 때에 그들이 찔렀던 예수님이 그들이 주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다시 한 번 온 이스라엘에 슬픈 통곡소리가 울려 퍼지게 될 것입니다. 선지자 스카랴는 이 때를 바라보면서 예언했습니다:

“또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거민들 위에 은혜와 간구의 영을 부어주리라. 그러면 그들이 찔렀던 나를 쳐다볼 것이며, 그들이 그를 위하여 애통하리니, 마치 어떤 사람이 자기 외아들을 위하여 애통함같이 할 것이요, 그들이 그를 위하여 비통에 잠기리니 마치 어떤 사람이   자기 첫아들을 위하여 비통에 잠기듯 하리라.”(슥 12:10)

           그렇습니다! 이때에는 율법의 주인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눈에 보이게 나타나실 때에 마침내 그들은 그분이 누구신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옛날 에스라가 율법책을 펴서 낭독할 때에 그들이 깨달았던 것처럼 주님 자신이 직접 그들에게 말씀하실 때 온 백성들이 깨닫게 되며 전무후무한 통곡소리가 온 땅에 울려 퍼지게 될 것입니다. 이때에 주님께서는 허물어졌던 성전을 다시 한 번 세우시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세우실 성전에 대하여 선지자 에스겔이 자세하게 증거했습니다(겔 40-46장).

         우리는 지나간 이스라엘의 역사와 앞으로 회복될 이스라엘을 바라보면서 오늘날 옛날 이스라엘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세상을 따라가는 대부분의 교회들을 바라보면서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옛날 느헤미야는 그 당시 바빌론에 사로잡혀가지 않고 예루살렘에 남아 있던 백성들이 큰 고난과 능욕 가운데 있으며 예루살렘 성벽도 허물어졌고 그 분들도 불태워졌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앉아 울며 며칠 동안 애도하여 금식하고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오 하늘의 주 하나님이여, 위대하시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께 내가 간구하오니 주께서는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들을 준수하는 자들에게 언약과 자비를 지키시나이다. 이제 주의 귀를 기울이시고 주의 눈을 여시어 이제 주 앞에서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는 주의 종의 기도와 우리가 주께 대하여 범죄한 이스라엘 자손의 죄들을 자백하는 것을 들으소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모두 죄를 지었나이다. 주께 내가 간구하오니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하여 말씀하시기를  ‘만일 너희가 범죄하면 내가 너희를 민족들 가운데 흩어버릴 것이요 만일 너희가 내게로 돌아와 내 계명들을 지키고 그것들을 행하면  너희 가운데 하늘의 맨 끝까지 쫓겨난 자가 있다 할지라도 내가 그들을 거기서 불러모아 내가 내 이름을 두려고 선정한 장소로 그들을 데려오리라’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이제 이들은 주께서 주의 위대하신 능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주의 종이요 주의 백성이니이다. 오 주여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주의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기를 열망하는 주의 종들의 기도에 이제 귀기울이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오니 오늘 주의 종으로 형통하게 하시어 이 사람(페르시아 왕)의 목전에서 종에게 자비를 베푸소서.”(느 1:5-11)

           지금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우상을 섬기며 세상과 하나되고 있는 교회들을 바라보면서 슬퍼하며 기도하는 느헤미야 같은 종들을 찾으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심판하셨던 하나님께서 타락한 라오디게아 교회들을 심판하실지라도 마침내 주의 종들의 기도를 통하여 자비를 베푸시고 용서하시어 회복하신다는 믿음으로 기도하는 종들을 찾으시는 것입니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을 버리고 나 하나만이라도 하는 마음으로 간구하는 종들을 찾고 계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사도 바울에게 앞으로 자신이 이루실 모든 계획을 모두 말씀으로 계시하셨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모든 뜻을 주저 없이 증거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오늘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모든 사람의 피로부터 내가 깨끗하니 이는 내가 하나님의 계획을 조금도 주저함이 없이 전해 주었음이라.”(행 20:26-27)

          사도 바울은 모든 율법을 완성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깊이 깨달았을 때에 함께 깨달은 성도들에게 주 안에서 기뻐하라고 증거했습니다:

“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도 지루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너희를 위해서도 안전하니라.”(빌 3:1)

            그렇습니다! 옛날 에스라가 낭독한 율법책을 깨달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침내 회개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기뻐하게 된 것처럼 지금도 하나님의 말씀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될 때에 진정한 회개를 하게 되며 그분의 뜻이 하늘과 땅에 이루어질 것을 깨닫게 될 때에 사도 바울 안에 있었던 기쁨을 우리들 안에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가 주 안에서 기뻐하라고 말할 때 그는 감옥 속에 있으면서 언제 참수를 당할지 모르는 상황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가 죽어도 그를 위하여 행하실 하나님의 계획을 확실하게 깨달았기 때문에 감옥 안에서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주 안에서 기뻐하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는 성도들이 이 세상에서 누리는 하나님의 왕국에 대하여 증거할 때에도,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다만 성령 안에서 의와 화평과 기쁨이라.”(롬 14:17)고 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될 때에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어려움도 주 안에서 누리는 기쁨을 빼앗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증거할 때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모든 일에 감사하라. 이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고 증거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느헤미야가 증거한 것처럼 우리가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주 인에서 기뻐하는 삶을 살 때에 믿음을 통하여 죄와 사망과 저주들로 우리를 위협하는 세상을 능히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