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2016 주간 메시지

금주의 묵상: 시편 30:1-12

본문말씀: 마태복음 11:1-15

말씀제목: 폭력으로 탈취되어 연기된 천국(Kingdom of Heaven)

          하나님께서 침례인 요한을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한 목적에 대하여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미리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음성이 있어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곧게 하라. 모든 골짜기는 솟아오를 것이며, 모든 산과 작은 산은 낮아질 것이라. 구부러진 곳이 곧게 되며, 울퉁불퉁한 것들이 평탄케 되리라. 주의 영광이 나타나게 될 것이며,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니 이는 주의 입이 그것을 말씀하셨음이라.’ 하는도다.”(사 40:3-5)

          침례인 요한은 자신이 누구인지 묻는 사람들에게 엘리야도 아니요 선지자도 아니며 그 자신이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라고 증거했습니다:

“나는 선지자 이사야가 말한 것처럼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음성이라.”(요 1:23)

        마침내 침례인 요한은 유대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음성으로 유대인들에게 전파하기 시작했습니다. 마태는 이렇게 증거했습니다:

“그 무렵에 침례인 요한이 와서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기를 ‘너희는 회개하라. 찬국이 가까이 왔느니라.’고 하니, 이 사람은 선지자 이사야가 말한 그 사람이라. 말하기를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음성이 있어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고 그의 길들을 곧게 하라.’고 하는도다.”(마 3:1-3)

           침례인 요한이 먼저 외친 말은 “회개하라!”는 음성이었습니다. 주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고 이방 나라 로마를 섬기고 있는 유대인들을 향해 외치는 음성이었습니다. 또한 그들이 그들의 죄로부터 돌아서서 회개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고 외친 것입니다.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것은 그들이 바빌론 에 잡혀간 이후에 그들에게는 왕도 왕국도 없는 세월을 육백 여 년을 지나왔지만 그들의 왕이신 분이 유대 땅에 나타나셨으니 회개하고 그분께 나아오라는 것입니다. 침례인 요한 이 외친 천국은 하늘나라를 말한 것이 아니고 유대 땅에 하늘의 왕국이 마침내 왔다고 선포한 것입니다.

           침례인 요한은 왕이신 그분을 유대인의 왕으로만 소개한 것이 아니라 세상 죄를 자심의 죽음을 통하여 제거하시고 장차 만 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가 되실 것에 대하여 미리 증거했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제거하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 이분이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분이 나보다 앞선 것은 그분이 나보다 먼저 계셨음이라.’고 했던 그분이라. 나는 그분을 알지 못하지만 , 그분을 이스라엘에게 알리려고 물로 침례를 주러 왔노라.”(요 1:29-31)

         마침내 침례인 요한이 감옥에 갇혔을 때 에수라는 분이 이스라엘의 메시야이시며  왕이시라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하여 그의 제자들을 예수께로 보냈습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이 유대인의 메시야이심을 그에게 알리시기 위하여 선지자를 통하여 자신에 대하여 예언된 말씀을 주심으로써 침례인 요한이 평안 가운데 생을 마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가서 너희가 듣고 보는 일들을 다시 요한에게 전하라. 소경이 보고 절름발이가 걸으며 , 문둥병자가 깨끗해지고,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들이 일으켜지고,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이로 인하여 실족하지 않는 자는 누구나 복이 있도다.”(마 11:4-6)

          침례인 요한은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증거는 했지만 그는 천국이 이스라엘 땅에 임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순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천국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결국은 요한처럼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써 그 이후로 천국은 이스라엘 땅에 임하지 않았습니다. 요한이 인격적으로는 여자에게서 난 모든 사람들보다 더 큰 사람이었지만 그는 위치 면에서 볼 때에  그의 생전에 천국이 임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으므로 앞으로 임할 천국에서 가장 작은 자보다 더 작다는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외친 침례인 요한이나 자신까지도 결국 죽임을 당하실 것을 아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이 세상 모든 사람의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앞으로 다시 오실 때에는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만 왕의 왕 만주의 주가 되심으로써 하늘과 땅을 하나님의 나라(왕국)로 모으실 것을 미리 계획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자신의 죽음을 통해서 천국이 폭력으로 탈취될 것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침례인 요한의 때로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폭력으로 탈취되고 , 폭력을 쓰는 자들이 힘으로 그것을 차지하느니라.”(마 11:12)

           예수께서 말씀하신 대로 예수께서 왕이 되셔서 통치하시는 천국은 이 땅에서 사탄이 주도하는 정사와 권세와 세상 어두움의 주관자들과 악한 영들에 의해 폭력으로 탈취되고 지난 이천 년 동안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이 땅에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스라엘에 천국이 임하게 된 천년왕국을 잠시 연기하시고 복음을 통하여 천국이 아니고 천당(새 예루살렘 집)에 들어갈 하나님의 자녀들을 충만하게 나타나게 하셨습니다. 그분께서 오실 때까지 그분을 믿는 자 속에 천국이 이루어지게 하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천국을 하나님의 나라(왕국)라고 증거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천국이라고 증거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왕국)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다만 성령 안에서 의와 화평과 기쁨이라.”(롬 14:17)

            이천 년 전에 그들의 왕이시며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처형한 유대인들은 지금도 그들의 땅에 천국이 임하기를 바라보면서 모든 절기들을 지키면서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참 그리스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한 죄로 인하여 앞으로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나 너희가 나를 영접하지 아니하는도다. 만일 다른 자가 자기 이름으로 오면 너희는 그를 영접하리라.”(요 5:43)

             그들은 대 환란 때에 나타나게 될 거짓 메시야인 적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참 메시야를 죽인 대가로 적그리스도 치하에서 다시 한 번 온 유대인들이 죽임을 당해야 하는 위기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자비가 풍성하신 주님께서는 대 환란 끝에 다시 그들에게 나타나셔서 그들이 회개하고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통치하시는 천국에 들어가게 하실 것입니다. 선지자 스카랴는 이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또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의 거민들 위에 은혜와 간구의 영을 부어 주리라. 그러면 그들은 그들이 찔렀던 나를 쳐다볼 것이며, 그들이 그를 위하여 애통하리니, 마치 어떤 사람이 자기 첫 아들을 위하여 애통함 같이 할 것이요, 그들이 그를 위하여 비통에 잠기리니 마치 어떤 사람이 자기 첫아들을 위하여 비통에 잡기듯 하리라….그 날에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의 거민들에게 죄와 불결을 씻는 샘이 열리리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그 땅에서 우상들의 이름을 끊으리니, 그리하면 그들이 더 이상 기억되지 아니하리라. 내가 또한 선지자들과  더러운 영을 그 땅에서 떠나게 하리라.”(슥 12:10; 13:1-2)

           그렇습니다! 마침내 이 때에 지난 이천 년 동안 폭력을 쓰는 자들에 의해 탈취되었던 천국이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온 세상에 임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그 동안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부활하여 살아생전 주님을 위하여 고난 받으며 일한 만큼 그분의 천국에서 천년 동안 함께 통치하는 영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극심한 고난 중에 있는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앞으로 회복될 천국에서 그들이 누리게 될 영광에 대하여 분명하게 증거했습니다: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들이요, 그와 함께 한 공동상속자들이니 우리가 그와 함께 고난을 받은 것은 함께 영광도 받게 하려 함이니라.  이는 현재의 고난들이 우리에게 나타나게 될 영광에 감히 비교되지 못한다고 내가 여기기 때문이라.”(롬 8:17-19)

            사도 바울은 고난 받는 그리스도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피조물들도 앞으로 이 땅에 임하는 천국을 바라보면서 모든 고난을 참고 있다고 증거했습니다:

“피조물이 간절한 기대를 가지고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날 것을 기다리고 있으니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의가 아니요 오직 소망 가운데 그것들을 굴복케 하시는 그분 때문이며 피조물 자체도 그 썩어짐의 속박으로부터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의 영광스러운 자유에 이를 것이기 때문이라. 모든 창조물이 이제까지 함께 신음하며 고통받는 것을 우리가 아노니 그들뿐만 아니라 성령의 첫열매들을 가진 우리까지도 속으로 신음하며 양자 되는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고 있느니라.”(롬 8:19-2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앞으로 천국을 폭력으로 탈취한 마귀를 제거하시고 이 땅에 자신의 왕국을 세우심으로써 천국을 이루실 때에 자신을 위하여 일한 만큼 상을 주실 것에 대하여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그 귀인이 그 왕국을 받아서 돌아와 자기가 돈을 준 그 종들을 불러오라고 명하니, 이는 각자가 장사를 하여 얼마를 벌었는가를 알고자 함이더라. 그에 첫  번째 사람이 와서 말하기를 ‘주여,  주께서 주신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벌었나이다.’라고 하니 그에게 말하기를 , ‘잘하였다 착한 종아, 네가 아주 작은 일에 신실하였으니 열 고을을 다스리는 권세를 가지라.’고 하더라.  그 다음에 두 번째 사람이 와서 말하기를, ‘주여, 주께서 주신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벌었나이다.’라고 하니 주인이 그에게 말하기를 ‘너도 다섯 고을을 다스리는 자가 되라.’고 하더라.”(눅 19:15-19)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