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017 주간 메시지

금주의 묵상: 시편 8:1-9

본문말씀: 창세기 7:1-15

말씀제목: 열린 문이 있는 교회

        예수께서는 자신이 다시 인자로 이 세상에 오실 때 이 세상이 노아의 때와 같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노아의 날들과 같이 인자의 오는 것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의 날들에 그들이 먹고 마시며, 장가가고 시집가고  하기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하다가 홍수가 나서 그들을 모두 쓸어버릴 때까지 그들이 알지 못하였던 것같이, 인자의 오는 것도 그러하리라.”(마 24:37-39)

          조만간 이 땅을 심판하시기 위해 오실 그분께서 하신 말씀을 들을 때 우리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대에 오시리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옛날 노아 시대에 모든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의 상상이 악하다고 말씀하시면서 사람을 창조하신 것을 후회하셨는데 지금 이 시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죄를 위하여 죽으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 속에 두지 않고 육신의 정욕을 따라가는 것을 보면서 노아의 가족을 제외한 지상의 모든 사람들을 홍수로 멸하시어 심판하셨지만 이제는 홍수가 아닌 불로 심판하실 날이 가까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땅을 홍수로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실 때 우리가 알아야 할  한 가지 중요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내가 너와는 한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아들들의 아내들과 함께 방주로 들어올지니라.”(창 6:18) 

하나님께서 그에게 방주 안으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시고 “들어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방주 안에 계신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오늘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영접한 사람들이 영원한 구원의 방주이신 그리스도 안에 들어갈 때에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그 안에 계시겠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노아가 120년 동안 지은 방주 속으로 노아의 가족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모든 생물들이 자진해서 들어갔다고 성경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명하신 대로 모든 육체의 수컷과 암컷이 방주 안으로 들어간 후에 하나님께서 노아를 방주 안에 넣고 문을 닫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영적인 방주 안으로 들어간 사람들입니다. 옛날 방주 문을 닫으시기 전에 노아의 가족들과 함께 계시다가 때가 되었을 때 방주 문을 닫으신 것처럼 대 환란의 심판이 온 세상에 내리기 전에 그리스도의 신부가 거하는 방주 문을 닫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노아를 방주 안에 넣으신 후에 바로 사십일 동안 홍수가 임한 것처럼 그리스도의 신부인 참 된 교회도 대 환란이 시작되기 전에 세상 위로 들려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사도 요한이 하늘로 들려 올라간 후에 첫 번째 인이 떼어질 때에  적그리스도가 나타나는 것을 본 것처럼 휴거 된 성도들이 하늘로 간 후 이 세상에 대 환란이 오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이라도 그리스도의 몸인 방주 안에 들어가게 하시려고 천 년을 하루처럼 참고 계시는 것입니다. 아직도 방주의 문을 열어놓고 계시는 것입니다. 노아가 하나님의 눈에서 은혜를 찾은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찾는 사람을 기다리고 계시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후 사도 요한에게 나타나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떤 교회 앞에 방주의 문이 열려있고 또 어떤 교회 앞에 방주 문이 닫혀 있는지에 대하여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방주의 문이 열려있는 필라델피아 교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필리델피아 교회의 천사에게 편지하라. 거룩하신 분, 신실하신 분,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분, 열면 아무도 닫을 수 없고 닫으면 아무도 열 수 없는 분께서 이 일을 말씀하시느니라.  내가 너의 행위들을 아노라. 보라,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니  아무도 그것을 닫을 수 없노라. 이는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 나의 말을 지켰고 내 이름을 부인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보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지만 아니요, 오히려 거짓말하는 자들을  내가 사탄의 회당에 속한 자들로 만들리니, 보라, 내가 그들을 오게 하여 너의 발 앞에 경배하게 하여서,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을 알게 하리라. 네가 나의 인내의 말을 지켰기 때문에 나도 시험의 때에 너를 지키리니, 이는 온 세상에 임하여 땅 위에 있는 사람들을 시험하는 때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붙들어서 아무도 너의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이기는 자는 내가 내 아버지의 성전에 기둥으로 삼으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또 내가 그 사람 위에 내 하나님의 이름과 내 하나님의 도성, 즉 내 하나님으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을 기록하고, 또 나의 새 이름도 그 사람 위에 기록하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지어다.”(계 3:7-13)

          우리가 알아야 할 한 가지 아주 중요한 것은 주님께서 교회들에게 편지하실 때에 각 교회의 천사에게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하나님의 교회인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는 어떤 조직체가 아니라 각 지체들이 하나의 몸을 이룬 유기체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역사적으로 이 땅에 존재하였던 교회들을 말씀하실 때에 오늘날 지상에 있는 교회들 역시 일곱 교회 가운데 한 유형에 속하고 있음에 대해 말씀하신 것입니다.

          필리델피아 교회는 서기 1,500년에서 1900년 사이에 있던 교회로 이 당시 교회 기간을 대표하는 교회입니다. 필라델피아란 이름의 뜻은 “형제 사랑“이란 뜻입니다. 진정한 형제 사랑이 무엇이겠습니까? 영원한 생명의 복음을 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영적으로 살린 다음에 육신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는 사랑인 것입니다. 킹제임스 성경에 나타난 사랑(고전 13장)은 영어로 “love”가 아니고 “charity”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인간적인 사랑이 아니라 신적인 사랑, 즉 하나님의 사랑이란 뜻입니다.

         이 교회야말로 참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인 것입니다.  일곱 교회들 가운데 회개하라는 말을 듣지 않은 유일한 교회입니다.  이 교회는 하나님께서 가라는 길로 갔던 교회입니다.  주님께서 하신 지상 명령 “너희는 모든 민족에게로 가라“는 말씀에 순종한 교회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교회 시대를 축복하셨습니다. 산업혁명, 농업혁명, 과학혁명 등 중요한 진보적인 발전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특별히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에는 제임스 왕 때 독일어 종교개혁판 성경을  최초로 영어로 번역한 킹제임스 성경을 땅끝까지 전파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때 해가 지지 않는 나라가 되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또한 그 당시에 선교사들이 온 세상으로 파송되었습니다. 케리, 허드슨, 거포드, 리빙스톤이 인도, 버마, 중국, 아프리카 등지로 파송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 교회는 열린 문이 있는 교회입니다. 이 열린 문은 주님과 교제의 문이 열려있는 교회인 것입니다. 그러나 라오디게아 교회는  닫힌 교회 즉, 주님을 밖에 세워두고 문을 닫아서 주님과 교제가 끊어진 교회입니다. 

          누가 대표적인 자칭 유대인입니까? 로마 카톨릭이죠. 그들은 사도 베드로를 초대 교황이라고 주장합니다. 열두 사도가 아닌 교황이 자칭 사도가 된 것입니다. 그들이 만든 사도 신경을 외우는 교회는 지상에 한국 교회밖에 없습니다.

           또한 이 교회는 면류관의 보상이 있는 교회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면류관을 받습니다. 그러나 이 면류관과 보상이 상실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파하는 일은 끝까지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가 달려갈 길을 다 달리고 믿음을 지켰기 때문에 그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다고 증거했습니다.

           그러면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을 시험하는 때는 언제입니까? 바로 휴거가 일어난 후에 이 땅에 임할 대 환란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때에 온 땅에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은 한 사람도 남아 있지 않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거듭나서 그리스도의 몸이 된 교회며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가 이 시험의 때에 남아 있지 않게 하실 것입니다.  필라델피아 교회는  이 성경으로 인하여 엄청난 핍박이 있었지만 그들은 인내의 말씀을 지켰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이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으로 인하여 그 당시 자칭  유대인이라고 주장하는 로마 교회 수장들이 서로를 가리켜 적그리스도라고 말할 정도로 자친 유대인의 정체가 드러났던 때입니다.

         … 그러나 닫힌 교회인 라오디게야 교회의 천사에게 편지하실 때에 주님께서는 그들의 행위가 덥지도 차지도 아니하고 미지근하여 입에서 토해내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그들이 물질적으로 풍부하여 자신이 부자며, 부요하고, 아무 것도 부족한 것이 없다고 하지만 그들의 영적 상태는 비참하고, 가련하며, 가난하고, 눈멀고, 헐벗은 상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열심을 내고 회개하라고 책망하셨습니다. 그들이 알아야 할 아주 중요한 것에 대하여 “보라, 내가 문 앞에 서서 두드리노라.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그 분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와 함께 먹으며 그도 나와 함께 먹으리라.”(계 3:20) 고 말씀하심으로써 그들이 방주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 있다고 경고의 말씀을 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말씀하시는 열린 문은 첫째는 복음 전파의 문입니다. 또 하나의 다른 문은 휴거의 문이라 여겨집니다.  대 홍수가 오기 전에 열려있는 방주 안에 있다가 주님께서 문을 닫으실 때에 방주와 함께 홍수 위로 떠올랐던 노아의 가족들처럼  주님의 몸 된 신부 교회가 대 환란이 오기 전에 하늘로 떠서 들려 올라가게  될 것을 미리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