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화: 고무신과 새신 그리고 알과 얼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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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알과 얼의 철학’이 너무 어렵습니다. 왕초: 전에도 얘기했네만, 거지가 되면 어렵지 않아! 세상이 보이거든 … 그 보여지는 비밀 하나 내 말해주지. 황충이들, 메뚜기들은 한 철이야. 길어야 애벌레에서 죽을 때까지 다섯달인데, 이 메뚜기들이 지금 제철을 만나서 난리법석들이네. 하늘 대왕께서 뭐라 하셨나 하면 이 황충들은 “전장을 위하여 예비 된 말들 같고 머리에는 금 면류관 같은 비슷한 것을 쓰고 얼굴은 사람 같은 모습이고 머리는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다” 하셨네. 참,...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