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2016 주간 메시지

금주의 묵상: 시편 42:1-11

본문말씀: 이사야 55:1-13

말씀제목: 무엇에 목말라 하고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택한 백성 이스라엘을 향하여 간곡하게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또한 이 말씀은 앞으로 나타나게 될 하나님의 교회에 속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도 주시는 말씀입니다.

         목이 마른 사람들은 누구든지 물들로 나오라는 말씀입니다. 목이 마르지 않으면 아무리 물이 넘쳐나게 많아도 물로 갈 생각이 없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나오기만 하면 살만한 돈이 없어도 얼마라도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하는 것은 포도주와 젖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포도주는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이며 젖은 사람의 뼈를 튼튼하게 해 주는 것으로서 사람을 영적으로나 육신적으로나 건강하게 해 주는 것들인데 나오기만 하면 거저 주시겠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것들은 돈을 주고 살 수 있는 썩을 양식이 아니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들이 사서 먹는 양식은 아무리 먹어도 배부르지 않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해서 그들이 수고해서 모은 돈으로 사서 먹는 양식은 그들에게 만족을 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양식은 그들이 그들의 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들을 열심히 들을 때 먹을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그 양식을 먹을 때 그들의 혼이 풍요함 속에서 기뻐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영이요 생병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그들의 혼이 살아나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해서 그들이 육신을 기름지게 하면 배가 불러 기뻐하게 되고 만족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들의 육신 안에는 생명이 없고 이미 죽은 것이기 때문에 그들 안에 있는 혼이 먼저 살아나야 한다고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들이 먼저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깨달은 사도 베드로는 “너희 믿음의 결과, 곧 너희 혼들의 구원을 받음이니라.”(벧전 1:9)고 증거했습니다.

           또한 그들이 마땅히 들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다윗 왕과 더불어 맺으신 영원한 언약에 대한 말씀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해서 앞으로 다윗의 자손으로 오셔서 이 땅에 그의 왕국을 세우시게 될 때에 그들이 영원한 제사장 민족이 되어 모든 민족 위에 으뜸이 되게 하시는 영원한 언약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주 하나님께서는 700여 년이 지난 후 예수라는 이름으로 그들에게 나타나셔서 그들에게  “왕국이 임하시오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하라고 다시 한 번 언약의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하시는 모든 말씀들이 사람의 생각과 다르며 자신의 길이 사람의 길과도 다르며 또한 사람의 생각보다 높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자신의 모든 말씀들은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 그곳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는 것처럼 하나님 자신이 기뻐하시는 모든 일들을 반드시 이루실 것이며 번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앞으로 그들에게 하신 말씀들을 이루시기 위하여 자신이 하늘로부터 다시 내려오시게 될 때에 산들과 작은 산들이 그,들 앞에서 기쁨으로 노래를 터뜨리고 모든 나무들이 손뼉을 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그분의 왕국에서는 더 이상 가시나무나 찔레나무가 없고 전나무와 도금양나무가 있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첫 사람의 범죄로 인해 저주 받은 땅에서 나오던 저주받은 나무들이 더 이상 없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셨던 하나님께서 유대인의 예수라는 이름으로 오셔서 유대인들에게 다시 한 번 동일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의에 굶주리고 목마른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마 5:6)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의의 말씀들을 듣고자 갈급하는 사람이 복이 있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거짓이 없는 의의 말씀이므로 영이요 생명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갈급하는 사람들만이 그들의 혼이 배부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유대인들 대부분은 그들의 혼에게 생명을 주시는 말씀들을 어렵다고 생각하면서 사도들 외에는 모두 물러갔습니다.

         사도들 외에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마저도 떠났습니다. 이것을 본 사도 요한은 이렇게 증거했습니다:

“그때 주의 제자 중 많은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말하기를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그것을 들을 수 있겠느냐?’고 하나라.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이 일에 관하여 수군거리는 줄 속으로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것이 너희에게 거침이 되느냐? 그렇다면 인자가 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너희가 본다면 어찌 하려느냐?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전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한 말들은 영이요 생명이라.”(요 6:60-63)

          그렇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도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심지어는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마저도 옛날 유대인 제자들처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들을 어렵다고 수군거리며 듣기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옛날 유대인들 대부분이 하나님의 의의 말씀들을 듣기를 싫어했지만 예수께서는 사마리아에 살고 있는 어떤 여인에 대해 속으로 아셨습니다. 그 여인은 양식이 아닌 것을 돈을 주고 샀지만 배부르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여인이었습니다. 그 여인은 남편을 통해 자신의 육신의 만족을 구해보려고 했지만 여섯 명의 남자들을 통해 헛된 것임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마치 옛날 유대인들이 양식이 아닌 것을 사서 먹음으로써 그들의 육신이  배 부르려고 했던 것처럼 그 여인은 자신의 혼이 만족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낙심한 가운데 있으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의에 목말라 했던 것입니다. 이때에 예수께서는 그 여인을 만나시기 위해 수십 마일이나 되는 그곳까지 걸어가셨던 것입니다.

         지금도 주님께서는 의에 목말라하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내시어 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사람들을 그들에게 보내셔서 복음을 전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들이 복음의 말씀을 통하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들의 혼이 구원받아 영이 거듭나게 될 때에 목마른 혼들이 의의 말씀들을 마음껏 먹고 그들의 영이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하신 말씀에 대하여 사도 요한은 이렇게 증거했습니다:

“예수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시기를 ‘ 이 물을 마시는 사람은 누구든지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누구든지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내가 그에게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솟아오르는 샘물이 되리라.’고 하시니라.”(요 4:13-14)

            예수께서 장막절에 예루살렘에 올라가셨을 때 외치며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이 말씀한 것과 같이, 그의 배에서 생수의 강들이  흐르리라.”(요 7:37-38)

             옛날 선지자 아모스는 앞으로 아주 슬픈 날이 올 것에 대하여 미리 예언했습니다:

“주 하나님이 말하노니, 보라, 그 날들이 오리라. ㄴ내가 그 땅에 기근을 보내리니 빵의 기근도 아니요, 물로 인한 갈증도 아니라 오직 주의 말씀들을 듣지 못하는 기근이니라. 사람들이 바다에서 바다까지, 북쪽에서 동쪽까지 방황할 것이요, 사람들의 주의 말씀을 찾으려고 이리저리 달릴 것이나 그것을 찾지 못하리라. 그 날에는 아름다운 처녀들과 청년들이 갈증으로 인하여 기진 하리라.”(암 8:11-13)

            하나님께서 선지자 아모스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지금 이 시대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깨달은 사람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날 이스라엘 백성들과 배교한  대부분의 교회들은 하나님께서 앞으로 이루실 교리의 말씀들, 즉 하나님의 모든 계획에 대한 말씀들을 전하지 않고 있는 것을 봅니다. 듣고자 해도 찾을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조만간 주님께서 공중에 나타나셔서 거듭난 하나님의 교회를 하늘 집으로 데려가신 후 대 환란이 되면 사람들이 말씀을 듣고자 해도 들을 수 없는 때가 오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직전에 “목마르다.”(요 19:28)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을 믿는 모든 사람들의 목마름을 채워주시기 위하여 우리의 목마름까지도 담당하신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 주신 말씀을 듣고 우리 모두는 자신이 무엇에 목말라 하고 있는지, 다시 말해서 무엇 때문에 가장 애간장이 타는지에 대하여 하나님 앞에서 솔직한 고백을 하는 시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생명을 주시는 의의 말씀을 통해 혼이 생명을 얻었는지? 그렇다면 의의 말씀에 얼마나 목말라 하고 있는지? 또한 얼마나 의의 말씀을 배불리 먹고 영이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었는지? 또한 성령충만을 통하여 생수의 강물이 흘러나오고 있는지? 바로 오늘 가장 귀한 순간을 놓쳐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오늘 주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면 영원히 다시 들을 수 없는 말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