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4-2016 주간 메시지

금주의 묵상: 시편

본문 말씀: 에베소서 2:14-22

제목: 이방인으로부터 하나님의 가족이 된 축복

            하나님께서 친히 지으신 아담과 이브가 사탄이 가져온 죄로 인하여 죄인들이 되어 그들의 자손들 모두가 죄를 짓게 됨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롬 3:23).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자손들 가운데 야곱의 열두 아들들을 특별히 선택하시고 야곱에게 새 이름 이스라엘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이집트 땅으로 먼저 보내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부터 이집트로 불러내셔서 악한 파라오 밑에서 400년 동안 연단하셨습니다.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종 모세를 예비하시고 그를 통하여 이집트 땅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리게 하셔서 백성들을 이집트로부터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가나안 땅으로 다시 인도하시기 위하여 그들이 지켜야 할 율법을 주셨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간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지 못하고 선지자들을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하다가 결국 그들은 약속의 땅을 잃어버리고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육천 년 전에 마귀가 가져온 죄가 얼마나 엄중하고 무거운 것인지에 대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심판하는 일을 통하여 온 세상에 알려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베푸신 은혜와 그들이 그 은혜를 저버리고 하나님께 범죄한 일에 대하여 그들을 어떻게 심판하셨는지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주께서는 이집트에서 포도나무 한 그루를 가져 오셔서 이방을 내어쫓으시고 그 포도나무를 심으셨나이다. 주께서 그 앞에 자리를 마련하시고 뿌리를 깊이 내리게 하시니 그것이 땅을 메웠으며 산들이 그 나무의 그림자에 덮였고 그 나무의 줄기들은 훌륭한 백향목들 같았으며 그 나무의 줄기들은 바다까지 뻗쳤고 가지들은 강까지 강까지 뻗쳤나이다. 어찌하여 주께서는 그 울타리를 허셔서 길을 지나가는 모든 것들로 그 나무를 뽑게 하시나이까? 숲에서 나온 멧돼지가 그것을 황폐케 하고 들짐승들이 그것을 먹었나이다.”(시 80:8-13)

           또한 그들이 심판을 받은 후에 회개하면서 드리게 될 기도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께 간구하나이다. 돌아서시어 하늘에서 굽어보소서. 보소서, 이 포도나무에 찾아오소서. 주의 오른손으로 심으신 줄기요, 주께서 주를 위하여 강하게 하신 가지니이다. 그것이 불에 탔고 그들이 주의 얼굴의 질책에 망하나이다. 주의 손을 주의 오른편에 있는 사람, 즉 주를 위하여 주께서 힘있게 하신 인자 위에 얹으소서. 그리하면 우리가주로부터 물러가지 않으리이다. 우리를 소생시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의 이름을 부르리이다.오 만군의 주 하나님이여, 우리에게로 다시 돌이키시어 주의 얼굴을 비추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구원을 받으리이다.”(시 80:14-19)

            성령께서는 레위인 아삽을 통하여 먼 훗날에 인자로 나타나시는 하나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그들이 주로 부르게 될 때 마침내 그들의 죄들이 제거되어 구원을 받게 될 것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가 있을 때 선지자 에스겔을 통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그들이 얼마나 비참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인지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인자야, 포도나무가 다른 나무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며 삼림의 나무들 중에 있는 그 가지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냐? 거지서 취한 나무로 무슨 일을 할 수 있겠으며 사람들이 거지에서 무슨 그릇을 걸 못 한 개를 취할 수 있겠느냐? 보라, 그것은 땔감으로 불에 던져지며 불이 그 양끝을 삼키고 그 중간을 사르리니 그것이 무엇을 만드는데 적합하겠느냐? 보라, 그것이 온전하게 있었을 때에도 무엇을 만드는 데 적합치 못하였거늘 불에 삼켜지고 살라졌을 때에는  무엇을 만드는 데 얼마나 더 적합치 않겠느냐? 그러므로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삼림의 나무들 가운데서 포도나무를 땔감으로 불에 내어준 것처럼 내가 예루살렘의 거민들도 그렇게 내어주리라. 내가 내 얼굴을 그들을 대적하여 두리니 그들이 불에서 나와도 다른 불이 그들을 삼키리라. 내가 내 얼굴을 그들을 대적하여 두면 너희는 내가 주인 줄 알리라.”(겔 15:2-7)

           그렇습니다! 이스라엘은 율법을 범하여 망하게 되었으며 다른 모든 이방 민족들을 율법 없이 망하게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을 지키지 못한 것은 그들 안에 죄로 인한 악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며 다른 모든 이방 민족들 역시 그들 안에 있는 죄악들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사람으로서는 해결할 수 없는 죄의 문제를 해결 받은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하여 한 몸을 이루게 된 축복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그는 우리의 화평이시니 둘을 하나로 만드셨고 우리 사이에 가로막힌 중간의 벽을 허물어뜨리셨으며 원수 된 것, 곧 법령 안에 속한 계명들과 율법까지도 그의 육신 안에서 폐기하셨으니 이는 그 둘을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으로 창조하사 화평케 하시고 그가 십자가를 통하여 둘을 한 몸으로 만들어 하나님과 화해하도록 함이며 그 십자가로 원수 된 것을 죽이려 함이니라.”(엡 2:14-16)

           이전에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고 이방인이었던 우리들에게 주신 특별한 은혜에 대하여 유대인인 사도 바울이 확실하게 증거했습니다: “또 오셔서 멀리 떨어져 있던 너희와 가까이 있던 그들에게 화평을 전파하셨느니라. 이는 그를 통하여 우리 둘이 한 성령으로 아버지께 나아감이라.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더 이상 나그네도 타국인도 아니요, 오히려 성도들과 같은 시민이며 하나님의 가족이니라.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기초 위에 세워졌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귀중한 모퉁잇돌이 되셨고 그분 안에서 건물 전체가 함께 알맞게 맞추어져 주 안에서 거룩한 성전으로 자라가며 또한 그분 안에서 너희로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거처로 함께 지어져 가고 있는 것이니라.”(엡 2:17-22)

          그렇습니다! 우리가 이방죄인이었을 때 포도나무도 무화과나무도 아니고 들 포도나무보다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하여 모든 죄들이 제거되었을 때 우리 혼 속에 있는 양심이 정결케 되어(히 9:14) 구원을 받아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놀라운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한 몸을 이룬 교회 안에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신랑이시며 형제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왕국을 이루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피 흘려 죽으시기 전에 유대인 제자들에게 유언으로 남기신 말씀 가운데 하나님의 가족이 된 우리들에게 주신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시라. 내 안에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마다 그분께서 제거해 버리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마다 정결케 하시어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시느니라. 이제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일러준 말을 통하여 깨끗해졌느니라. 내 안에 거하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듯이 너희도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역시 그렇게 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그 가지들이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그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이는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1-5)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열매 맺는 자녀들을 더 깨끗하게 하셔서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시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사도 요한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불의한 자는 그대로 불의함에 있게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러움에 있게 하라. 반면에 의로운 자도 그대로 의로움에 있게 하고 거룩한 자도 그대로 거룩함에 있게 하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행위에 따라 주리라.”(계 22:11-12)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