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1-2016 주간 메시지

금주의 묵상: 시편 49:2-20

본문말씀: 예레미야 6:16-19

말씀제목: 옛적 선한 길과 좁은 문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에게 재앙을 가져오는 이유에 대하여 그들이 옛 길, 그 선한 길을 걸어가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그 선한 길이 어디 있는지 물었어야 했으며 또한 그 길로 걸어가야만 했지만 그들은 하나님께서 말씀에 대하여 정면으로 반대하면서 “우리는 그곳으로 걸어가지 아니하리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그 선한 길로 걸어갈 때 그들의 혼의 쉼을 얻을 수 있었지만 그들은 혼의 쉼을 누리는 것보다 육신의 정욕대로 사는 길을 택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래 참으심 가운데 그들 위에 파수꾼들을 세우시고 “나팔소리에 귀를 기울이라.”고 말씀하셨지만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에 대적하면서 “우리는 귀 기울이지 않겠노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뿐만 아니라 모든 민족들을 향하여서도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그러므로 너희 민족들아, 들으라. 오 회중아, 그들 가운데 무엇이 있는지 알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선한 길을 따르지 않았을 때 온 땅에 있는 모든 민족들로 하여금 듣고 알게 하시기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재앙을 가져오신 것에 대하여 분명하게 온 세상의 민족들을 향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오 땅아, 들으라. 보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가져오리니, 곧 그들의 생각의 열매라. 이는 그들이 내 말들과 내 법에 경청하지 아니하고 그들을 거절하였기 때문이라.”

         하나님께서는 오래 참으심 가운데 기다리셨으나 왕들과 제사장들과 백성들이 모두 하나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림으로써 결국은 바빌론에 의하여 멸망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또한 인류 역사를 통하여 온 땅의 모든 민족들이 그들이 받은 재앙을 알게 하심으로써 그들에게도 동일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그들의 죄악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내 백성이 두 가지 죄악을 범하였음이니, 즉 그들이 생명수의 근원인 나를 버렸음이요, 또 물통들을 만든 것인데 물을 저장하지 못할 깨진 물통이라.”(렘  2:13)

        선지자 예레미야는 다시 한 번 외쳐 말했습니다: “오 주 이스라엘의 소망이시여,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며 또 내게서 떠나는 자들은 흙에 기록되리니 이는 그들이 생수의 근원이신 주를 버렸음이니다.”(렘 17:13)

          다윗의 아들 솔로몬은 하나님의 지혜를 받은 후 그의 아들들에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옛길, 선한 길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증거했습니다:

“주께서 지혜를 주시고 그의 입에서 지식과 명철이 나오느니라. 그는 의로운 자들을 위하여 건전한 지혜를 마련해 주시며 , 정직하게 행하는 그들에게 방패가 되시고 공의의 길들을 지키시며, 자기 성도들의 길을 보존하시느니라. 그때에 너는 의와 공의와 공평을 깨달으리니, 정녕 모든 선한 길이라.”(잠 2:6-9)

         그렇습니다! 옛 길, 선한 길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는 모든 진리의 말씀들 안에 있는 것입니다. 진리의 말씀 안에 있는 의와 공의와 공평을 깨닫게 될 때에 자신을 부인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래 전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서 말씀하셨던 하나님께서 예수라는 이름을 가지시고 유대 땅에 나타나셔서 그들에게 두 가지 길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옛 길, 선한 길에 대하여 다시 한 번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이는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넓고 그 길이 광대하여 그 길로 들어가는 사람이 많으나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그 길이 협소하여 그 길을 찾는 자가 적음이니라.”(마 7:13-14)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면서 가르치실 때 어떤 사람이 주께 말씀드렸습니다: “구원을 받는 사람들이 적으니이까? 이때에 주님께서 좁은 문과 구원이 어떤 관계가 있는 가에 대하여 다시 한 번 말씀하셨습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려고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많은 사람이 들어가려고 하겠지만 들어가지 못하리라. 일단 집주인이 일어나서 문을 닫으리니, 그러면 너희는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기 시작하며 말하기를 ‘주여, 주여, 우리에게 문을 열어 주소서.’라고 하면 그가 너희에게 대답하여 말하기를 ‘나는 너희가 어디서 온 자들인지 모르노라.’고 하리라. 그러면 너희가 말하기 시작하기를 ‘우리가 주의 면전에서 먹고 마셨으며, 또 주께서도 우리의 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라고 하리라. 그러면 그는 말하기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너희가 어디선 온 자들인지 모르노라. 불법을 행하는 모든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고 하리라. 너희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모든 선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있는 곳과 너희 자신은 쫓겨나는 것을 볼 것이니 그때에 울며 이를 갈고 있으리라. 또 사람들이 동서남북으로부터 와서 하나님의 나라에 앉으리라. 그리고, 보라, 나중 된 자들이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 나중 될 자들도 있으리라.”(눅 13:24-30)

         주님께서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을 써야 한다는 말씀 속에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우리가 무슨 일에 힘써야 하는 지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다시 한 번 구체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누구든지 자기 생명을 구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자기 생명을 잃으면 얻으리라.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신의 혼을 잃는다면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 또 사람이 자기 혼을 무엇과 바꾸겠느냐? 이제  인자가 자기 아버지의 영광으로 자기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때에 그가 각자에게 그들의 행 한대로 상 주실 것이라.”(마 16:24-27)

          사도 베드로는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받은 것은 우리의 혼이라고 증거했습니다(벧전 1:9). 이 진리를 깨달은 사람들은 기꺼이 자신을 부인하고 자시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갈 수 있는 것입니다.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모든 약함과 모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경을 그리스도를 위하여 기뻐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리스도를 위하여 온갖 고난을 기뻐하게 될 때에 육신은 약하게 되지만 그의 혼은 오히려 강하게 되었다고 증거한 것입니다(고후 12:10).

          그렇습니다! 우리의 혼이 강건하게 될 때에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는 모든 의와 공의와 공평의 길을 따라서 옛 길, 선한 길을 따라갈 때 육신적인 모든 고난들을 그리스도를 위하여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육체의 가시 때문에 고통하며 간구하는 사도 바울에게 이 신비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충분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게 됨이니라.”(고후 12:9) 주님의 응답을 받은 그는 확실하게 증거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오히려 매우 기쁘게 나의 약한 것들을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거하게 하려 함이라.”(고후 12:10)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