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2017 주간 메시지

금주의 묵상: 시편48:1-14

본문말씀: 시편 46:1-11

말씀제목: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

         사탄이 이 세상의 통치자가 된 후 지난 육천 년 동안 그는 사람들로 하여금 가만히 있지 못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부자들은 바빠서, 가난한 사람들은 너무 가난해서, 병든 자들은 너무 아파서 가만히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은 너무 부지런해서 쉴 시간도 없이 지금도 바쁘게 살면서 “바쁘시죠?”라는 말로 인사를 대신하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택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나와 홍해 앞에 서게 되었을 때 그들은 가만히 있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설상가상으로 이집트 군대들이 그들 가까이 이르렀을 때 그들은 심히 두려워 함으로 부르짖었습니다. 그들은 차라리 이집트인들에게 항복하여 그들을 섬기는 편이 낫겠다고 부르짖었습니다. 이때에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주께서 오늘 너희에게  보여주실 주의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이집트인들을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출 14:13-14)

          그렇습니다! 그들의 눈에는 홍해 바다와 그들을 추격하는 이집트인들 외에는 보이는 것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하실 일들은 생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다만 그들이 하나님의 역사를 보기 위해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은 가만히 있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원수 마귀는 지금도 자신의 종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백성들과 자녀들 앞에 두려운 큰 일들을 보게 함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가만히 있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에 동일한 마귀는 하나님의 백성들과 자녀들이 무엇을 보고 두려워하게 만들고 있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제 그들의 거룩한 도성인 예루살렘으로부터 쫓겨날지 모르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이제 그들은 하나님보다도 트럼프 대통령을 의지하면서 그가 약속을 지키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떻습니까? 그들 가운데 언제 죽을지도 모르면서 유리방황 하거나 공산권이나 모슬렘 나라에서 전전긍긍하는 지하교회 성도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태어난 나라 백성들은 어떻습니까? 나라가 언제 공산화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려워하고 있으며 그리스도인들까지도 조만간 교회 문을 닫아야 하는 일이 생길까 두려워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그의 백성들과 그의 자녀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옛날 사울에게 기름을 부으라고 말씀하시기 전에 사무엘이 사울에게 “가만히 서 있으라. 내가 네게 하나님의 말씀을 알게 하리라.”(삼상 9:27)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본문 말씀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가만 있으라. 그리고 내가 하나님인 것을 알라. 내가 이방 가운데서 높임을 받으리니 내가 지상 에서(the earth)높임을 받으리라.”(시 46:10)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떤 상황 속에서 그들에게 “가만 있으라.”고 말씀하시는 지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교회가 하늘로 들려 올라간 후에 조만간 이 지상에 나타나게 될 다니엘의 칠십째 주인 야곱의 고난의 때이며 대 환란 가운데 있게 될 유대인들을 향한 말씀인 것입니다. 그들은 가만히 서 있어야 마침내 하나님만이 그들의 피난처요 힘이시며, 고난 중에 나타나시는 도움이신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오늘 시편 기자는 그때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게 될 것에 대하여 성령 안에서 본 것을 증거했습니다. 이 일들은 옛날 홍해 바다가 가려 막혀 있고 이집트 군대가 그들을 덮치려고 하는 상황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일들인 것입니다. 그때에 일어날 상황에 대하여 사편 기자는 증거하고 있습니다:

“땅이 없어지고 산들이 바다 가운데로 옮겨진다 해도 우리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바닷물이 노호하고 요동할지라도 바닷물이 불어나서 산들이 흔들릴지라도 우리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라. 셀라.”(시 46:2-3)

         다시 한 번 “셀라”라는 말이 나옴으로써 이러한 무서운 상황이 대 환란 때에 일어날 현상이라는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성령께서는 다시 한 번 확신을 주시기 위하여 사도 요한에게 그의 계시록에서 그 광경을 보여주시고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일곱째 천사가 자기 호리병을 공중에 쏟으니 하나님의 성전에서 큰 음성이 보좌로부터 나와 말하기를, ‘다 이루었다.”하니 음성들과 천둥들과 번개들이 있었고 또 큰 지진이 일어났는데, 그 지진이 너무도 엄청나서 사람이 땅에 거주한 이래로 그처럼 강력하고 큰 지진은 일찍이 없었더라. 또 그 큰 도성이 세 부분으로 갈라지고 민족들의 성읍도 붕괴되며 큰 바빌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되었으니 이는 그녀에게 그분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주기 위함이니라. 그러자 모든 섬이 사라지고 산들도 보이지 아니하더라.”(계 16:17-20)

          하나님께서 선지자 다니엘을 통하여 예언하게 하신 마지막 칠십 번째 이레인 대 환란은 공의의 하나님께서 유대인들과 이방인들과 거듭나지 못한 그리스도인들에게 마지막으로 은혜를 베푸시어 구원받은 기회를 주시는 때인 것입니다. 대책도 없이 가만히 있어야 하는 상황 속에서 그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회개하여 그리스도께서 세우시는 왕국에 들어가도록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마지막으로 은혜를 베푸시는 때인 것입니다.

          이 마지막 날들에게 대하여 예수님께서도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해와 달과 별들에는 표적이 있을 것이며, 땅에는 민족들이 혼란 중에 괴로워하며 바다와 파도가 노호하리라. 이 땅에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는 생각하면, 사람들의 마음은 두려움으로 인하여 실신할 것이라.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릴 것이기 때문이라. 그때 사람들은 인자가 구름을 타고 권세와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그러나 이런 일이 일어나기 시작하면 위를 보고 너희 머리를 들라. 이는 너희의 구속이 가까이 왔음이라.”(눅 21:25-28)

          하나님께서는 오래 전 선지자들을  통하여서도 이 날들에 대하여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만군의 주가 이같이 말하노니, 조금 있으면 하늘들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내가 또 한 번 흔들 것이요, 또 내가 민족들을 진동시키리니 모든 민족들의 열망이 이르리라. 그러면 내가 이 집을 영광으로 세우리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이 나중 집의 영광이 먼저 집의 영광 보다 더 크리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이곳에 내가 화평을 주리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학 2:6-9)

             사도 바울도 앞으로 일어날 이 일들에 대하여 히브리인들에게 증거했습니다;

“그 때에는 그분의 음성이 땅을 뒤흔들었거니와 이제는 그분께서 약속하여 말씀하시기를 ‘내가 또 한 번 땅뿐만 아니라 하늘까지도 뒤흔들리라.’고 하셨느니라. 이 ‘또 한 번”이라는 말의 의미는 이미 피조된 것들로서 흔들리는 것들을 제거하고 흔들리지 않는 것들을 남겨 두시려는 것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릴 수 없는 왕국을 받으리니, 은혜를 소유하자. 우리가 이 은혜로써 하나님을 기쁘게 섬기되, 경외함과 경건한 두려움으로 할지니 우리 하나님은 소멸케 하시는 불이심이라.”(히 12:26-29)

           본문 말씀 가운데 앞으로 대 환란을 거쳐 회개하는 유대인들과 이방인들과 거듭나지 못했던 그리스도인들이 회개하여 들어가게 될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왕국을 소유하게 되는 말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습니다: “강이 있으니, 그 시내들이 하나님의 도성, 곧 지극히 높으신 분의 성막들과 성소를 기쁘게 할 것이라. 하나님께서 그 가운데 계시니 그 도성이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께서 그 도성을 이른 아침에 도우시리로라. 이방이 격노하고 나라들이 요동하였으나 주께서 음성을 내시니 땅이 녹았도다. 만군의 주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라. 셀라.”(시 46:4-7)

           하나님께서는 핵무기들 만들어서 공포감을 주고 있는 나라들을 향하여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와서 주의 역사, 즉 그가 땅을 황폐케 하신 것을 보라. 그가 땅 끝까지 전쟁들을 그치게 하시나니 활을 꺾고 창을 두 동강 내시며 병거를 불사르는도다. 가만 있으라. 그리고 내가 하나님인 것을 알라. 내가 이방 가운데서 높임을 받으리니 내가 지상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나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라. 셀라.”(시 46:8-11)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일을 아마겟돈 전쟁을 통하여 이루실 것이라고 선지자 요엘이 예언했습니다:

“너희 모든 이방들아, 모아서 오라. 다 함께 주위에 모이라. 오 주여, 주의 용사들도 그곳으로 내려오게 하소서. 이방으로 깨어서 여호사밧 골짜기로 올라오게 하라. 이는 내가 거기에 앉아서 주위의 모든 이방을 심판할 것임이로다. 너희는 낫을 대라. 이는 곡식이 익었음이라. 너희는 와서 밟으라. 이는 포도즙틀이 가득 찻고 독들이 넘쳐남이니, 그들의 죄악이 크기 때문이라. 결단의 골짜기에 많은 무리들이 있으니, 이는 주의 날이 결단의 골짜기에 가까움이라. 해와 달이 어두워지고 별들이 그들의 빛을 거두리라. 또 주께서 시온에서 포효하시고 예루살렘에서 그의 음성을 내시리라. 또 하늘들과 땅이 진동하리라. 그러나 주는 그의 백성의 소망과 이스라엘 자손의 힘이 되시리라.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나의 거룩한 산 시온에 거하는 하나님임을 알게 되리니, 그때에 예루살렘은 거룩하게 될 것이요 다시는 타국인들이 그곳을 통과하지 못하리라.”(욜 3:11-17)   

           그 나라가 아무리 자유민주주의 나라라 할지라도 우리의 피난처가 될 수는 없습니다. 이슬람 국가들이나 북한을 포함한 공산주의 국가에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자녀들은 피난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독교 민족주의자들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비록 한국이 공산화가 될지라도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은 주 안에서 자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우리는 그들이 끝까지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현대판 제사장들과 백성들이 총체적으로 타락한 한국 기독교인들에게는 오히려 앞으로 닥치게 될지도 모르는 적화통일이나 대 환란이 오히려 영적으로 축복이 되기를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