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2017 주간 메시지

시편: 17:1-15

본문말씀: 히브리서 6:1-20

말씀제목: 구원과 함께 올 일들(영원한 유업)을 바라보며 준비하고 있는가?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은 세상 일에서 은퇴한 후에 죽는 날까지 생활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마련하기 위해 평생을 저축하면서 은퇴 자금을 준비하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이 죽을 때 세상 삶을 끝내면서 그들의 혼이 어디로 가서 살아야 하는 지의  영원한 은퇴 계획에 대해서는  알 수도 없고 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오늘 주신 본문 말씀을 통하여 사도 바울은 히브리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오는 세상, 즉 그리스도의 왕국과 영원 세계에서 그들이 받은 구원과 함께 올 일들이 있다고 확신하면서 그 함께 올 일들은 그들의 행위와 사랑의 수고로 성도들을 섬긴 것에 대하여 주시는 보상이며 유업이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구원을 받은 후에 그리스도에 대한 교리들, 즉 죽은 행실들에서 회개함과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침례들과 안수함과 죽은 자들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대하여 배우지만 이 모든 것들이 기초에 불과하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 기초가 되는 교리들 위에 어떤 집을 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앞으로 대 환란이 올 때에 히브리인들이 깨우침을 받고 하늘의 선물을 맛보며, 성령의 동참자가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오는 세상의 능력을 맛 본 자들이 떨어져 나간다면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시킬 수 없다고 증거함으로써 그때에 믿음에서 떨어져 나가는 유대인들에게는 “오는 세상”(The world to come), 즉 그리스도의 천년왕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은혜 시대가 지난 후 나타날 대 환란의 때에 그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실 그리스도를 끝까지 바라보면서 끝까지 소망의 온전한 확신을 향하여  같은 부지런 함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권면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을 통하여 성령께서 주신 이 메시지는 오늘날 마지막 날들을 살아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주시는 아주 중요한 말씀인 것입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들이 그리스도에 대한 교리의 기초만 세워놓고 앞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그분께서 새롭게 하시는 오는 세상이나 그 후에 이어지는 영원한 세계에 대하여는 관심도 없고 현 세상에서 안주하는 모습을 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직접 계시들을 받은 사도 바울은 현 세상에서  “우리에게는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이것들로 만족한 것이니라.”(딤전 6:8)고 목회자 디모데에게 권면했습니다. 오히려 우리 모두가 게으른 자가 되지 아니하고 믿음과 인내를 통하여 그 약속들을 유업으로  받는 사람들을 따르는 자들이 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게으르지 않고 끝까지 믿음으로 약속된 유업을 받은 대표적인 인물인 아브라함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반드시 내가 너를 복 주고 복 주며 또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는 말씀을 들은 후에 그처럼 끈기 있게 견딘 후에 그 약속을 받았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는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도 아브라함의 끈기 있는 믿음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그가 소망이 없는데도 소망 가운데 믿었으니 ‘네 씨가 그렇게 되리라.’고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들의 아비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믿음이 약해지지 아니하며 약 백 살이 되고서도 자기 몸이 이제 죽은 것으로 생각지 아니하고 또 사라의 태도 죽은 것으로 생각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믿음 없음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아니하였고 오히려 믿음이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이루실 것이라고 확신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에게는 믿음이 의로 여겨졌느니라.”(롬 4:18-22)

               그는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브라함의 자손이 된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아브라함의 믿음을 본 받을 것에 대하여 권면했습니다: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들이니 하나님의 상속자들이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공동 상속자들이니 우리가 그와 함께 고난을 받은 것은  함께 영광도 받게 하려 함이니라. 이는 현재의 고난들이 우리에게 나타나게 될 영광에 감히 비교되지 못한다고 내가 여기기 때문이라..”(롬 8:17-18)

              사도 바울은 우리가 이 소망을 혼의 닻같이 가졌으니 확실하고 견고한 소망이라고 증거했습니다. 구원받은 혼이 흔들리지 않도록 소망의 말씀 안에 뿌리 박게 하는 닻 같은 소망의 말씀이라고 증거한 것입니다. 또한 이 소망  안에 뿌리를 깊이 내리게 될 때 우리의 혼이 하늘의 성소의 휘장 안에 있는 지성소로 들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 뿐만 아니라 우리의 혼까지도 하늘의 성소 안으로 들어가게 될 때에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면서 믿음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사람이 되셨을 때 인내로 모든 고난들을 이기시고 우리의 죄들로 인하여 죽으시고 장사되셨다가 부활하신 후에 우리 앞서 하늘의 성소 휘장 안으로 들어가심으로써 멜키세덱의 계열에 따른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셨다고 증거한 것입니다.

         그는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할 때에도  이 사실에 대하여 같은 증거를 했습니다:

“그러나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의 큰 사랑으로 인하여 죄들 가운데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으니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천상에 함께 앉히셨으니”(엡  2:5-6)

          비록 우리가 노후에 필요한 은퇴자금을 준비하지 못하여 궁핍한 삶을 살게 될지라도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는 것으로 만족하면서 우리는 더 중요한 은퇴 준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은퇴하는 때는 65세도 아니고 70세도 아니고 우리의 호흡이 다하는 때가 될 것입니다. 우리의 호흡이 다하거나 그리스도께서 그 전에 공중에 나타나시게 될 때 우리가 서게 될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우리가 현 세상에서 준비한 은퇴 자금이 얼마가 될지 계산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은퇴를 준비한 모든 것들이 우선 먼저 오는 세상, 즉 그리스도의 천년왕국에서 우리가 현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위하여 일한만큼 받게 되는 영광스런 통치권으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열 고을, 또 어떤 사람은  다섯 고을을 다스리는 영광을 받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님과 함께 영원무궁토록 살게 되는 영원한 집 새 예루살렘에서도 같은 영광이 있게 될 것입니다.

            이 영광을 바라보며 깨달았던 하나님의 사람 다윗 왕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주께서 주의 감추어진 보화로 그들의 배를 채우셨으니 그들은 자녀들로 가득하고 그들의 남은 재산을 자기들의 아기들에게 남겨주나이다.  나, 나는 의 가운데서 주의 얼굴을 보리니 내가 깨면 주의 모습으로 만족하리이다.”(시 17:14-15)

           우리가 준비하는 영원한 은퇴 자금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원하기만 하면 돈이 없어도 할 수 있는 것들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에 대하여 분명하게 증거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는 너희의 행위와 사랑의 수고를 잊으실 만큼 불의하지 아니하심이라. 그 사랑은 너희가 성도들을 섬겼고 또 지금도 섬김으로써 그분의 이름을 향해 보인 것이라. 우리는 너희가 끝까지 소망의 온전한 확신을 향하여 같은 부지런함을 보여주기를 바라노니 이는 너희가 게으른 자가 되지 아니하고 믿음과 인내를 통하여 그 약속들을 유업으로 받는 사람들을 따르는 자들이 되게 하려는 것이라.”(히 6:10-12)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