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17 주간 메시지

금주의 묵상: 솔 6:1-13

본문말씀: 시편 12:1-8

말씀제목: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경건은 무엇인가?

          다윗 왕은 그가 살던 당시 살았던 사람들 중에 경건한 자가 끊어지며 신실한 사람들도 사람의 자손 중에서 끊어지고 있다고 주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도와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사람들이 경건하고 신실한 사람들을 박해하여 그들을 죽이기까지 함으로써 끊어지게 하고 있다고 한탄했습니다.

           그는 그 당시 경건치 못한 사람들의 행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증거했습니다:  “그들이 각자 자기 이웃에게 헛된 것을 말하며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하나이다. …또한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는 우리의 혀로 이길 것이요 , 우리의 입술은 우리의 것이니 누가 우리를 주관하리요?’ 하였으니”(시 12:2,4)

            그는 하나님께서 경건치 목한 자들에게 어떤 심판을 하실 것인지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주께서는 모든 아첨하는 입술과 교만한 것들을 말하는 혀를 끊으시리라….주가 말하노라 가난한 자의 눌림과 궁핍한 자의 탄식 때문에 이제 내가 일어서리라. 내가 그를 비웃는 자로부터 그를 안전한 곳에 두리라.”(시 12:3, 5)

          또한 다윗은 주 하나님께서 하신 모든 말씀들이 앞으로 경건치 못한 사람들에 의하여 일곱 번에 걸쳐 공격을 당하여 변개될 것을 성령 안에서 미리 알고, 그러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의 순수한 말씀들을 영원토록 보존하실 것이라고 미리 증거했습니다. 그가 미리 증거한대로 하나님의 말씀들은 히브리어, 아람어, 헬라어, 라틴어, 독일어, 영어 그리고 한국말을 포함해서 여러 나라들 말로 번역될 때마다 공격을 당하고 변개하였으나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 기름 부으시고 이 성경을 권위역본(Authorized version)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성경을 인정하지 않고 성경을 변개한 사람들이 오히려 높임을 받고 그들을 따르는 악인들의 무리가 도처에 횡행하게 될 것을 미리 알고 다윗 왕은 증거했습니다(시 12:9). 또한 사도 바울은 그러한 무리들이 어떤 류의 사람들인지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시킴으로써 이익을 취하는 여러 사람들과 같지 않고 오직 성실함으로써 또 하나님께로 난 자로서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고후 2:17)

        사도 바울은 성경을 변개시키는 경건치 못한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난 자들이 아니라고 암시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 아닌, 단지 재물을 섬기는 종교인들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경건에 대하여 증거할 때에 아주 신비로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건의 신비는 논쟁의 여지 없이 위대하도다. 하나님께서는 육신으로 나타나셨고 성령으로 의롭게 되셨으며, 천사들에게  보이셨고 이방인들에게 전파되셨으며, 세상에서 믿은 바 되셨고 영광 가운데 들려 올라가셨음이라.”(딤전 3:16)

           그가 증거한 경건은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잉태되셔서 최초로 죄 없는 사람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셨으며 세상 죄를 제거하시기 위해(요 1:29) 죽으시고 그가 하신 일을 나타내는 그리스도의 복음이 이방인들에게 전파되어 구원을 받게 하셨으며 부활하신 후 영광 가운데 다시 하늘로 들려 올라가셨다는 것을 증거한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어떤 사람들이 경건한 사람들인가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그가 자기 백성에게 오셨으나 자기 백성이 그를 영접하지 아니하더라. 그러나 누구든지 그를 영접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즉 그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니라. 그들은 혈로나 육신의 뜻으로나  또한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였고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들이라.”(요 1:11-13)

          사도 바울은 자신을 비롯한 그의 동역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함으로써 이익을 취하는 불경건한 사람들과 같지 않음에 대하여 자신들이 하나님께로 난 자들이라고 증거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께서 성령으로 잉태되신 것처럼 그들 역시 동일한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 예수님처럼 죄가 없는 경건한 자들이 되었다고 증거한 것입니다. 죄 없으신 하나님께서 죄 없는 사람으로 태어나신 것이 신비인 것처럼 죄인인 우리들이 단지 예수를 믿었다는 한 가지 사실로 인하여 모든 죄들이 혼 속에 있는 양심으로부터 제거되어 성령으로 의롭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신 것도 경건이지만 죄인들이 성령을 통하여 의롭게 된 죄 없는 혼들이 된 것 역시 경건이며 이 두 가지 사실들은 사람들이 아무리 논쟁을 해도 풀리지 않는 진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경건한 자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모든 죄들을 용서받음으로써 의롭게 된 자들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경건한 자들이 되었다 할지라도 겉 사람이 온전히 경건한 사람을 살기 위해서는 경건의 삶을 살기 위한 끊임 없는 노력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경건의 연습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몸의 훈련은 유익이 적지만 경건은 모든 일에 유익하여 현재와 미래에 생명의 약속을 소유하게 하느니라.”(딤전 4:8)

          그렇습니다! 몸의 건강을 위하여 운동을 하는 일도 육신을 억제하여야만 할 수 있으며 다소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처럼 혼이 구원을 받았다 할지라도 성령과 말씀의 능력으로 죄의 몸을 제어하지 않으면 영적으로는 경건한 자가 되었다 할지라도 삶의 부분에서 그 경건한 사람이 나타날 수 없는 것입니다. 육신의 건강은 잠깐뿐이지만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하나님의 말씀들에 순종하는 경건한 삶을 살게 될 때에 그 경건은 현재뿐만 아니라 영원무궁토록 소유하게 된다는 약속인 것입니다.

            이 진리를 깨달은 솔로몬 왕은 오늘날 성령으로 태어나서 경건하게 된 그리스도인들을 바라보면서 마치 의의 태양 앞에 달처럼 곱다고 말했습니다:

“아침처럼 비추고, 달처럼 고우며, 해처럼 맑고 깃발들을 든 군대처럼 위업이 있는 여자는 누구인가?”(솔 6:10)

            그렇습니다! 의의 태양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죽으심으로써 밤 같은 세상이 되었지만 그리스도인들이 그분의 빛의 말씀을 받아 세상에 비추는 달처럼 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어두움이 많이 지나 의의 태양이 떠오를 때가 되었다고 말하면서 성도들에게 권면했습니다. 빛을 비추는 경건한 삶을 살라고 한 것입니다:

“밤이 많이 지났고 낮이 가까웠느니라.  그러므로 어두움의 행위를 벗어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자(롬 13:12)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밤이면 볼 수 있는 달을 통하여 우리의 모습을 보게 하셨습니다. 초승달로 시작하여 반달 그리고 만월 또한 때로는 월식을 통하여 달이 지구에 의하여 완전히 가려지게 되는 것을 봅니다. 달은 태양 빛을 받고 반사해서 빛을 비출 수 있듯이 우리 그리스도인들 역시 빛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그 말씀들을 전파하면서 말씀들에 순종하는 삶을 통하여 세상에 생명의 빛을 비출 수 있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초승달처럼 조금밖에 비출 수밖에 없지만 경건의 연습을 통하여 점점 더 많은 빛을 비출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마침내 만월처럼 가는 곳마다 생명의 빛을 환하게 비추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전신갑옷을 입은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흑암의 권세를 몰아내고 그 속에서 종 노릇 하는 사람들을 구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솔로몬 왕은 술렘 여인이 달처럼 고울 뿐만 아니라 깃발들을 든 군대처럼 위엄이 있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 하나님의 자녀가 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앞에 그리스도의 신부처럼 아름다우며 경건한 삶이 마치 만월처럼 충만하게 될 때에 그리스도의 군사들이 되는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