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2017 주간 메시지

금주의 묵상: 시편 2:1-12

본문말씀: 로마서 8:18-25

말씀제목: 사람을 세상에 태어나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

         오늘날 이 시대는 옛날 노아 때와 같이 하나님의 눈을 찾아 은혜를 구하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힘든 때가 되었습니다. 오직 마음속의 생각과 상상이 썩어 없어질 것들을 찾아 세상으로부터 은혜를 찾고 있는 것을 봅니다. 멸망하는 짐승들처럼 그저 먹고 마시고 시집가도 장가가고 하는 일에 바쁜 나머지 자신이 언젠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조차도 생각하지 않고 바쁘게 살다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채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구든지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자신을 나타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너희 온 마음으로 나를 찾으려 하면 너희는 나를 찾게 되고 나를 만나리라.”(렘 29:13)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여러 가지 질문들을 하나님께 드리게 됩니다. 옛날 아담과 이브가 뱀의 유혹을 받아 선악을 알게 하는 지식의 나무의 열매를 먹었을 때 그들도 죽이고 다시 만드시고 그들을 유혹하여 죄를 짓게 한 뱀, 마귀도 왜 죽이시지 않으셨는가? 그렇게 하셨다면 이 세상이 천국처럼 얼마나 살기 좋은 곳이 되었을 텐데, 왜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지 않으셨는가? 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라는 민족을 만드시기 위하여 야곱의 자손들을 이집트에서 400년, 바빌론에서 70년 동안 종 노릇 하게 하시면서 그들을 연단하셔야만 하셨는가? 또 그 후에 그들이 지킬 수도 없는 율법을 주셔서 지난 1500년 동안 그들을 처참하게 심판하시고 또 조만간 대 환란에 그들을 넣으시고 모두 심판하시고 이삭 줍기 하시듯이 적은 남은 자들을 그분의 왕국에 들어가게 하시려는가?

        하나님께서 죄를 지은 아담과 이브와 마귀를 그 당시 모두 죽이시고 새로 사람을 만드셨더라면, 여인의 씨, 즉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자신의 독생자를 보내셔서 죽이실 필요도 없지 않으셨겠는가? 왜 하나님께서 그 마귀를 살려두시고 모든 사람들이 아담의 씨를 받아 죄인으로 태어나게 하셔서 이 세상을 지옥처럼 만드셨는가? 등등의 질문을 하게 됩니다.

            또한 지혜로운 사람은 먹고 사는 일에 온 정신을 쏟지 않고 자신이 왜 이 세상에 태어났는가에 대하여 마음 속으로 질문하고 창조주께 질문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언젠가는 죽게 될 텐데 왜, 나는 이 세상에 태어났는가?”(Why am I born if one day I have to die)  이런 질문을 자신의 마음 속에 생각하면서 자신의 마음 속에서 씨름하다가 그의 메시야, 예슈아, 즉 예수님을 만난 유대인 청년의 이야기(주보 속에 삽입한 이야기 참조)는 모든 사람들의 잠자는 영을 깨울 수 있는 귀한 간증입니다. 그는 평범한 가문의 유대인입니다. 그가 자라면서 이스라엘이 하나님이 선택한 민족이라는 사실을 들으면서 자랐습니다. 또한 그들의 메시야가 오실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유대인들에게 그들의 메시야에 대하여 물었을 때 어누 누구도 메시야에 대하여 알고 대답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때 그는 백팩을 메고 여행을 하면서 그분에 대하여 아는 사람을 만나기 위하여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그가 잠시 묵었던 숙소에서 그리스도인 여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는 자신의 나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선민인데 어떻게 전통적인 유대인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들의 수상 라빈을 죽일 수 있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런 끔찍한 일이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무섭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때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로 그 여인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오래 전에 유대인들이 가장 위대한 이스라엘의 지도자를 죽인 일에 대하여 말하면서 예슈아가 바로 그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예슈아가 죽음에서 부활하셨다는 복음을 듣는 순간 성령께서 그 청년에게 임하여 그렇다면 그분만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이때 그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예슈아가 죽은자로부터 살아나셨다면, 나 역시 살아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If Yeshua has been raised from the dead, mybe I too can be resurrected.”)

            그렇습니다! 그가 전심으로 그의 메시야 예슈아를 찾았기 때문에 한 그리스도인을 통하여 그분을 알게 해 주셨던 것입니다. 또한 그가 그분을 만났던 것에 대하여 또 한 가지 멋진 고백을 했습니다. “자신이 회고하건데 그는 어떤 음성이 하늘에서 나는 것을 들은 것도 아닌데, 다만 바로 그 때에 그는 자신의 백성 유대인들에게 그간 만난 예슈아에 대하여 말하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입니다.”(There was no voice from heaven, he recalls, but he realized right then and there that he needed to start telling his people about it.”

              그렇습니다! 유대인뿐만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서 앞으로 그분께서 자신의 죽을 몸도 능히 살리실 수 있다고 믿는 모든 사람들 역시 그분을 만나는 순간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사실을 바로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에 대하여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증거했습니다: “에수를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분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분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분의 영으로 인하여 너희의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롬 8:11)

             오늘 우리게 주신 본문말씀 속에서 죄를 짓지 않은 모든 창조물들이 죄 가운데 태어나서 죄를 지으면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왜, 하나님께서 그들을 죄 가운데 죄와 사망과 저주와 슬픔으로 가득 찬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셨는지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피조물들이 간절한 기대를 가지고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날 것을 기다리고 있으니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의가 아니요, 오직 소망 가운데 그것들을 굴복케 하시는 그분 때문이며 피조물 자체도 그 썩어짐의 속박으로부터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의 영광스러운 자유에 이를 것이기 때문이라.”(롬 8:19-21)

            말 못하는 모든 창조물들은 왜 하나님께서 여전히 지금도 마귀가 통치하는 것을 허락하시고 여전히 사람들이 이 죄악 세상에 태어나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어떤 것인지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적그리스도, 즉 마귀와 그리스도를 여전히 모든 사람들 앞에 두시고 선악과 같은 마귀를 따르지 않고 생명나무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사람들을 영원히 죽지 않고 썩지 않는 하나님의 아들들로 만드시고 마귀 앞에서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그들을 하늘과 땅에 가득 채우시고 영원히 영광을 받기 원하시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모든 창조물들이 사람의 죄들로 인해 자신들도 썩어지는 속박에 갇혀 있지만 그들 역시 앞으로 하나님의 뜻이 하늘들과 땅에 충만하게 이루어지게 될 때에 하나님의 아들들의 영광스러운 자유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알고 인내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창조물들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인내하며 썩어지는 종 노릇하고 있는 사실을 깨달은 사도 바울은 고난 중에 있는 로마인 성도들에게 권면했습니다:“이는 현재의 고난들이 우리에게 나타나게 된 영광에 감히 비교되지 못한다고 내가 여기기 때문이라….모든 창조물이 이제까지 함께 신음하며 고통 받는 것을 우리가 아노니 그들뿐만 아니라 성령의 첫열매들을 가진 우리까지도 속으로 신음하며 양자 되는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고 있느니라. 이는 우리가 소망에 의하여 구원을 받았음이나 보이는 소망은 소망이 아니라, 사람이 보는 것을 왜 바라리요? 그러나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란다면 인내로 기다릴 지니라.”(롬 8:18, 22-25),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된다면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태어난다는 사실 또한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에덴 동산에 있었던 아담과 이브처럼 이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은 태날 때에도 수억 대 일의 경쟁을 거쳐서 잉태되어 이 세상에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옛날 아담과 이브처럼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자유의지를 가지고 생명나무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그분을 믿어 온 마음을 다해 모셔 들이기만 하면 생명나무 안에 있는 성령을 통하여 영원한 생명을 받아 생명이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또한 그 순간부터 이 세상에 사는 목적이 유대인 청년처럼 이 생명나무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 축복을 받은 사람은 잠깐 있다가 없어지는 안개 같은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안개가 사라진 후 바로 나타나시는 의의 태양이신 그리스도를 만나는 소망 가운데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 역시 몸이 죽어야 하는 것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한 알의 밀알처럼 몸이 썩은 후에 속에 있는 그리스도를 죽은 자로부터 살리신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그분께서 오실 때 영화로운 몸을 입고 함께 고통 받은 모든 창조물들과 함께 영원무궁토록 하나님의 크신 뜻에 대하여 영광을 돌리면서 그분과 함께 하늘들과 땅에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그분의 뜻을 함께 이루는 돕는 배필로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