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2017 주간 메시지

금주의 묵상: 시편27:1-14

본문말씀: 이사야 40:18-31

말씀제목: 독수리같이 하늘로 치솟는 능력의 삶

          하나님께서 자신이 어떤 분이신 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시 한 번 말씀하십니다. 또한 그들 뿐만 아니라 오늘날 이스라엘의 메시아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그분의 자녀들이 된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주시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그분의 제자들을 위한 마지막 기도 가운데 “영생은 이것이니, 곧 사람들이 유일하시고 참 하나님이신 아버지와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옵니다.”(요 17: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알지 못하면 이 마귀가 통치하는 세상에서 이기는 사람을 살 수 없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우리의 믿음의 능력에 대하여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난 자는 누구든지 세상을 이기기 때문이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곧 우리의 믿음이라.”(요일 5:4)고 증거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난 사도 요한은 자신 안에 계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하여 어린 자녀들에게 증거했습니다;

“어린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겼으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분이 세상에 있는 자보다 더 크시기 때문이라.”(요일 4:4)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자신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심으로써 앞으로 그들이 세상에서 극심한 박해를 받게 될 때에 낙심하지 말고 그분의 오심을 바라보는 믿음 안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신 것입니다. 태초부터 계셨던 하나님께서 원형 지구 위에 앉으셔서 세상 거민들을 바라보시면서 그들이 얼마나 보잘 것 없는 존재인가에 대하여 말씀하심으로써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그들을 이겨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이는 또한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도 주시는 말씀입니다.

        이 세상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모두 메뚜기처럼 튀어 오르는 존재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열심히 튀어 올라서 통치자들도 되고 재판관들이 되지만 그들은 심겨지지도 못할 것이며 땅에 뿌리 내려서 영원히 살지도 못할 것이며 하나님께서 불어버리면 늙어서 말라버리게 되어 마치 회오리바람에 날려가는 그루터기처럼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얼마나 비참하고 연약한 존재들인지에 대하여 말씀하신 후 하나님 자신이 얼마나 크시고 강한 분이신지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실을 깨닫기 위하여 우선 먼저 눈을 높이 들어 하늘을 쳐다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삽의 눈을 여시어 악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게시는 높은 하늘을 바라보지 않고 땅만을 보면서 어리석은 삶을 살고 있는지에 대하여 증거하게 하셨습니다:“그들의 입은 하늘들에 대하여 열어 두었으며 그들의 혀는 땅을 두루 다니니이다.”(시 73:9)

           그들이나 오늘날 마지막 때에 살고 있는 라오디게아 교회 교인들이나 다를 바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죽어서 천국 가게 될 것이라고 말은 하지만 실상 그들의 삶은 하늘에 속한 자들이 아니고 땅에 속한 자들처럼 살고 있는 것입니다. 옛날 유대인들처럼 입과 혀가 따로 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예수께서 악한 유대인들에게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에게 다가오고, 또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여도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마 15: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눈을 높이 들어 하늘을 쳐다보면서 하늘들에 있는 해와 달과 수많은 별들, 즉 하늘에 있는 군상들을 바라보면서 누가 그것들을 창조하셨는지, 또한 그들을 수효대로 이끌어내셨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이름을 부르시어 그분께로 이끌어내시는 막강하신 하나님이신지 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실 때 그를 밤에 밖으로 데려 나가 그로 하여금 하늘을 쳐다보게 하신 후에 “이제 하늘을 쳐다보고 별들을 셀 수 있다면 그 별들을 세어보아라… 너의 씨가 이와 같으리라.”(창 15:5)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유대인이나 하나님의 자녀들이나 하늘을 쳐다보면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마음에 새기면서 그분만을 신뢰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오래 전 19세기 말 1885년에 하늘을 쳐다보면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깨달은 사람이 노래한 그 노래(찬송가 40장)는 세상 어디를 가도 모든 민족 가운데 하나님의 자녀들이 부르면서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찬양하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이 마지막 때에는 세상 신 사탄이 믿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여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한다고 사도 바울이 증거했습니다(고후 4:4)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자손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자신이 어떤 분이신가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아브라함의 자손이 된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도 하시는 말씀인 것입니다: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주 곧 땅끝들의 창조주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신 분이신 것을 너는 듣지 못하였느냐? 그의 명철은 한없이 깊으시도다. 그는 곤비한 자에게 힘을 주시며, 무력한 자에게 힘을 더해 주시나니…”(사 40:28-29)

             하나님께서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사람들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그에게 부르짖으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육체는 풀이요,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라.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이는 주의 영이 그 위에 불기 때문이라. 그 백성은 정녕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사 40:6-8)

             사도 베드로는 연약한 육체가 하나님처럼 영원히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증거했습니다: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라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있고 영원히 거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이는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사람의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며, 풀은 마르고 꽃은 져도 주의 말씀은 영원토록 남아 있음이라. 이것이 너희에게 복음으로 전해진 말씀이니라.”(벧전 1:23-25)

            젊은이들일지라도 곤비하고 피곤하며, 청년들일지라도 완전히 넘어질 수밖에 없는 것은 이들 모두가 잠시 푸르다가 말라서 죽을 수밖에 없는 비참한 육체인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택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의 힘을 새롭게 하여 마치 독수리가 날개로 하늘로 치솟는 것처럼 달려도 피곤치 않으며 걸어도 곤비치 않게 되는 비결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주를 앙망하는 자”에게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의 메시아가 나타나시기를 앙망할 때 그 앙망하는 믿음을 통하여 세상을 이기게 되며 그 믿음의 힘으로 그들의 메아가 나타나시는 순간까지 달려가게 된다는 약속인 것입니다. 이 약속은 마지막 대 환란 때, 즉 야곱의 고난의 때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향하여 특별히 주시는 약속의 말씀인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메시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그분의 영을 받은 사람들이 이 악한 현 세상에 살면서 오직 그분께서 나타나시는 그리스도의 날만을 사모하면서 앙망하는 삶을 살 때에 그 믿음이 모든 고난을 이겨내며 사도 바울처럼 달려갈 길을 다 달리고 믿음을 지킨 것처럼 끝까지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는 그 날을 바라보면서 모든 약함과 모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경을 그리스도를 위하여 기뻐하면서 본문 말씀 가운데 “그는 곤비한 자에게 힘을 주시며, 무력한 자에게 힘을 더하시나니“(사 40:29)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도 사도 바울처럼 “이는 내가 약할 때 내가 강함이라.”(고후 12:10)는 말씀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우리의 힘을 새롭게 하여 끝까지 달려가다가 마침내 공중에 그리스도께서 너타나시는 그 날에 독수리처럼 하늘로 치솟아 주님을 만나 영원토록 주님과 함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고 권면한 것입니다.

           성령께서 다윗 왕을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주를 기다리라. 담대하라. 그리하면 그가 네 마음에 힘을 주시리라. 내가 말하노니 주를 기다리라.”(시 27:14)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예수라는 인자로 나타나셔서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 속에서 동일한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보라, 너희가 각자 집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남겨놓을 그때가 오나니, 실로 이미 왔노라. 그런 나는 혼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심이라. 내가 이런 일들을 너희에게 말한 것은 너희가 내 안에서 화평을 지니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할 것이나 기운을 내라 내가 세상을 이겼노라.”(요 16:32-33)

            주님께서 기운을 내라고 말씀하신 것은 자신이 다시 오시는 날을 앙망하면서 제자들이 힘을 새롭게 해야 한다는 메시지인 것입니다. 사도 요한과 사도 바울을 비롯한 모든 사도들은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을 앙망하면서 세상을 이겨 마침내 주님을 위하여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끝까지 주님을 따라 순교할 수 있는 능력을 받았던 것입니다. 이 능력은 그들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에게도 주신 능력인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사도 요한은 믿음이 세상을 이기는 능력이라고 증거한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